지난 여름 훈련때 받았던 최신 건빵입니다.
제가 현역땐 허름한 녹색 비닐봉지에 밀가루100%였는데,
요즘 나오는 신형 건빵은 봉지마저 이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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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게 찍혀 있는 군용마크와 신형임을 알리는 "쌀건빵"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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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모습도 아름답군요. ^^
대구서 만든 국방부 전용 납품 식품업체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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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를 뜯어봅니다.
봉지를 뜯는 순간 고소한 냄새가 "확" 풍깁니다. ^^
살짝 숨어있는 별사탕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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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보니 딱 9개가 들어있군요.
이왕이면 1개 더 넣어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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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준비합니다.
부하에게 물 적게, 찐~하게 타라고 지시했건만.....
물의 양이 좀 많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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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에 커피를 들이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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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채 살살 달래가면서 커피가 고루 스며들도록 흔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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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흔든다음, 봉지를 여러번 접어 커피가 새지 않도록 한뒤 다시 흔들어줍니다.
그리고 평평한 바닥에 놓아 커피가 잘 스며들도록 살살 달래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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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의 예상대로...
커피가 너무 많아서 흐르더군요.
다시 따라내어보니 약 1/3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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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봉지를 개봉합니다.
겉은 커피에 코팅되어 부드럽고,
알맹이는 촉촉한,
커피향내가 물씬 풍기는 "커피건빵"이 완성되었습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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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의 백미, 빠지면 섭섭한 별사탕을 다시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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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그 옛날 군생활의 추억이 그대로 떠오릅니다.
쌀쌀하고 추운 날씨, 찐한 커피향내 물씬 풍기는 부드럽고 촉촉한 "커피건빵"으로 외로움을 달래봅니다.
여러분의 군생활도 건빵과 함께 하셨겠죠?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