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 ~ 08:50   기상, 조식

  호텔 조식, 맛은 별로였다. 일정이 지날 수록 컵라면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08:50 ~ 09:00   이동

09:10 ~ 10:50  사자림 관람

  원나라 1342년때 조성되었으며 돌을 사람이 깍아서 만들었다. 청나라 강희황제가 현판을 증서했는데 최초에 "사"는 스승사 즉, 스승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만들었단다. 이후 스승이 돌아가시자 사자 "사"자를 쓰기 시작했단다. 정원구성 된 돌의 모양이 사자모양이다. 왜냐하면 소주는 운하의 도시로서 산이 없다. 그래서 일부러 산을 만든 것이다. 집이나 건물에 문지방이 높을 수록 고관대작이다. 벽의 대리석은 온, 습도계 역할을 한단다. 1917년 유명한 상인이 인수하게 현재에 이르게 되었단다.

 

 

 

 

 

 

 

 

 

 

 

 

 

 

 

 

 

 

 

 

 

 

 

 

 

 

 

 

 

 

 

10:50 ~ 11:10   이동

11:10 ~ 12:00  실크공장 방문

                    식용 번데기는 10일이 지났을 때 햇볕에 말려서 죽인다고 한다.

                    또한 쌍누에는 실이 엉켜서 못쓴다고 한다.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과정이다.

 

 이불 한장 만드는데 100~150장이 필요하단다. 명주 솜은 머리카락타는 냄새가 난다. 실크 진품은 나일론 처럼 절대로 불타오르지 않고 끝부분만 조금 타고 바로 불이 꺼진다고 한다.

 

 처음 이렇게 펼친뒤....

 

 더 큰 틀에 옮겨서 점점 늘어난다. 물기가 모두 마르면 솜이 된다.

 

실크의 탄력도를 실험해 보았다.

     이후 패션쇼도 관람하였다. 패션쇼 동영상의 크기가 커서 블로그에 올리지 못한단다.... 아쉽다.

  패션쇼를 보고나서 쇼핑을 했다. 선물로 쓸 실크 스카프 2개를 구입했다. (260위엔)

 

12:00 ~12:40  중식

 

 

 

 

 

 

 

 

 

 맛소금에 볶은 이 땅콩의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비닐봉지에 챙겨서 오후 내내 조금씩 먹었다.

 

 

 

 

 

식사하는데 노래불러주고 팀을 달라고 하는 아저씨다. 연인들 밥 먹는데 와야 팁을 주던가 하지....

 

12:40 ~ 12:50    이동

12:50 ~ 13:50    소주의 전통거리 구경, 이곳에서 귀걸이 2개를 구입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운하..

 

 

 

 

 

 

 

   맛있게 보이는 길거리 음식 발견

 

 

   한입 먹어보니 보기완 다르게 기름기가 거의 없고  담백하니 맛있었다.

 

 김교수님!

 

 

 

 

 

이 전통마을의 이름이 칠성산당이란다.

 

13:50 ~ 14:00    이동

14:00 ~ 14:50    한산사 관람

  한산사는 중국 10대 고찰 중의 하나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아주 추운날 산속에서 주워 온 아기가 스님이 되어 만든 절이라고 한다. 나가는 문은 해탈문으로 소원을 들어주며 과거에 세번 낙방한 선비가 한산사를 보고 다시 살 의욕을 가지게 해준 곳이라고 한다.

 

 

 

 

 

 

 

 

 

 

 

 

 

 

 

 

 

 

 

 

 

14:53 ~ 16:00    운하관광, 호병탑 관람

 

 

 

 

 

 

 

 

 

 

  운하를 직접 배를 타고 관람해 보니 2,500년 전으로 되돌아 간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바로 호병탑으로 이동했다.  직접 가보지는 못하고 탑을 배경으로 사진만 찍었다. 이곳은 와신상담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춘추시대(), 월왕 구천과 싸워 크게 패한 오왕 합려는 적의 화살에 부상한 손가락의 상처가 악화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 임종 때 합려는 태자인 부차에게 반드시 구천을 쳐서 원수를 갚으라고 유명했다. 오왕이 된 부차는 부왕의 유명을 잊지 않으려고 '섶 위에서 잠을 자고' 자기 방을 드나드는 신하()들에게는 방문 앞에서 부왕의 유명을 외치게 했다. "부차야, 월왕 구천이 너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이처럼 밤낮 없이 복수를 맹세한 부차는 은밀히 군사를 훈련하면서 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 사실을 안 월왕 구천은 참모인 범려가 간했으나 듣지 않고 선제 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월나라 군사는 복수심에 불타는 오나라 군사에 대패하여 회계산()으로 도망갔다. 오나라 군사가 포위하자 진퇴양난에 빠진 구천은 범려의 헌책에 따라 우선 오나라의 재상() 백비에게 많은 뇌물을 준 뒤 부차에게 신하()가 되겠다며 항복을 청원했다. 이때 오나라의 중신 오자서가 '후환을 남기지 않으려면 지금 구천을 쳐야 한다'고 간했으나 부차는 백비의 진언에 따라 구천의 청원을 받아들이고 귀국까지 허락했다. 구천은 오나라의 속령이 된 고국으로 돌아오자 항상 곁에다 쓸개를 놔 두고 앉으나 서나 그 쓴맛을 맛보며 회계의 치욕을 상기했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밭 갈고 길쌈하는 농군이 되어 은밀히 군사를 훈련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이로부터 20년이 흐른 뒷날 월나라 왕 구천이 오를 쳐 이겨 오왕 부차를 굴복시키고 마침내 회계의 굴욕을 씻었다. 부차는 용동에서 여생을 보내라는 구천의 호의를 사양하고 자결했다. 그 후 구천은 부차를 대신하여 천하()의 패자가 되었다.

 

 

 

 

 

16:00 ~ 17:20    상해 코리아 타운으로 이동

17:20 ~ 18:00    석식

 

 

 

 

 

 조영현 후보생과 여친, 중국 초콜릿을 맛보라고 건네주었다.

 

 

 

 

제대로 된 한식에 삼겹살까지 아주 훌륭한 저녁이었다.

18:00 ~ 19:00    휴식(제기차기) 및 이동

19:30 ~ 21:00    상해서커스 관람

 

 

 

 전설의 변검을 눈 앞에서 보았다. 변검의 원리는 엄청 얇은 마스크와 함께 된 옷을 손목부근의 끈과 연결해서 잡아 당기는 거란다. 

상해서커스의 최고는 오토바이 묘기였다. 커다란 쇠철장에 오토바이가 한대씩 계속 추가되는 묘기인데 정말 손에 땀을 쥐며 관람을 했다. 블로그에 동영상 크기 제한이 있어서 올리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다.

이렇게 상해여행의 3일이 지나갔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