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길고 긴 한달 간의 출장이 끝나는 날이라서 좀 무리가 되더라도 진도를 빼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사고를 쳤습니다. 헤드의 발칸포 부붐을 잃어버렸습니다. 도대체 언제 잃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없네요. 런너에서 분명히 분리해서 반찬통에 넣어두었는데....ㅜ ㅜ
잠시 멍 때리다가 나중에 정크부품으로 복구하기로 하고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헤드 완성했습니다. 일단 유니콘 모드는 봐줄만합니다. 뿔 벌어지는 거야 구입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문제입니다. 현재 생산되는 다반제 유니콘은 뿔 부품의 자석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LED가 삽입되서 전선이 눌려서 그런지 정수리를 가로 지르는 부품이 결합이 안되고 붕~뜹니다. 마스크를 신경쓰면 뒷통수 부분이 특히 많이 벌어집시다. 정품과 달리 정수리부분의 슬라이드식 기믹이 정교하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추후 순접질로 수정해야겠습니다.



등짐가방은 깔끔하게 조립됩니다.



머리를 몸통에 결합하고 LED단자를 연결했습니다.



불이 잘~ 들어오는군요. 그러나 발칸포 부분과 눈썹 부분의 빛이 약간 새는게 느껴집니다.



옆에서 본 모습, 뒤통수 부분이 너무 많이 뜹니다. ㅜ ㅜ



어쨌거나 저쨌거나 세웠습니다.



LED ON!
오~~~~



이번에 뒤로도...



당연한 거지만 앞보단 덜 멋지네요.



발정모드로 변신했습니다만...얼굴이!!!
마치 초등학생이 어른용 하이바를 쓴 것 같습니다. 너무 안어울립니다. 유니콘 모드 땐 안 이랬는데, 변신하니까 도저히 못 봐주겠습니다. 반드시 수정작업 해야겠습니다.



아...얼굴 빼곤 좋습니다. 키가 확커집니다. 3Cm이상 커집니다.



LED ON!
멋집니다. 그동안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입니다.



LED는 눈이 먼저 들어오고 점점 불어지면서 밝아집니다. 그러다 점점 어두워지면서 마지막에 눈도 꺼집니다.



늠름한 뒷 태!



LED ON!



뒷 부분은 백팩 위주로 붉어집니다



마지막으로 PG 고유의 기믹인 언체인드 모드로 변신해봤습니다.



LED ON!



불을 끄고 한 컷



마지막으로 스탠드 조명을 아래에 두고 한 컷!
얼굴 부분 부품도 잃어버리고, 수정 포인트도 있어서 숙제가 남은 느낌입니다.
마지막 조립기는 얼굴 수정 작업입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