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전날 장성 축령산 산행의 피로가 풀리지도 않은 채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06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간단히 먹고 복장을 준비하여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06:45)
곡성에 도착하니 08:30분, 벌써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도착해있었습니다.
대회 참가직전 단체사진!

처음 입어보는 초미니 마라톤 바지와 노란색 운동화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출전 의지를 다져봅니다.

주최측에서 단체참가자들은 대기용 천막을 준비해주었습니다.
나름 70여명에 육박하는 대학교 마라톤 동호인들!
이번이 저는 첫 출전이라 아는 분 보다 모르는 분(광주캠퍼스 회원님)들이 더 많았습니다.

뛰는 사진은 못 찾았습니다.
먼저 할 얘기는 아니지만 곡성 마라톤 대회때 사진 찍으시던 분들이 다 자원봉사(?)하셔서 그런지 대회 홈페이지에선 사진을 구할 길이 없고, 각 개인들 카페에 올려져 있어서
무조건 카페 가입 후 사진을 찾아야했습니다.
대략 3군데 있던데, 가입 후 1시간 동안 사진을 열심히 찾아봤지만 딱 제가 골인한 순간의
사진만 없더군요(T T...)
내일 더 찾아볼 생각입니다.
하여튼 중간 사진은 없습니다.....

10Km 달리기 골인 후 처참해진 모습!!!
제 오른쪽 뒤로 각종 먹거리 무료 시음장이 보입니다.

무료 시음중인 먹거리들!
우유, 막걸리, 두부김치, 쌀국수, 붕어빵, 떡 등등....

무려 30분을 줄서서 기다린 것은 바로.....

제철이 아닌 가을 붕어빵!!!
행렬이 너무나 길어 기다리다 지쳐서 1인당 단 2마리만 주는데, 한 마리 먹고 한 마리 남은 것만 찍었습니다.
가을 붕어빵, 정말 맛있었습니다. ^^

야외에 설치된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동호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배가 불러지니...
그제서야 느껴지는 근육통!!!
본부석 근처 물리치료실을 찾았습니다.
미모의 여대생이 안마를 해주시더군요.
근데, 솔직히 물리치료 받는 내내 너무 아파서 머리 싸매고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완주 후 찍은 기념사진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 학교가 단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단체 소속 참가자들 평균 기록)

그날 칩을 반환하며 받았던 기념메달,
같이 받았던 카스테라 빵과 음료수는 먹지 않고 챙겨놨다가
운전병 간식 먹으라고 줬습니다.

10Km 완주 기념 메달의 뒷면!

그리고 담주 출근해 보니 날라오는 문자 한통!!!
 마지막 1.5Km 정도 남았을때 제 시계가 42분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계산대로라면 충분히 48분에 들어왔어야 하는데,
아뿔사!
데드 포인트가 하필 마지막에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게 너무 아쉬운 기록 51분 7초!!!
그래도 같이 출전한 동호인들 중에선 나름 1등 먹었습니다.

다음번 제 목표는 40분대 집입하는 것입니다. ^^


오늘 "시현아빠"님의 도움으로 유용한 어플도 설치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무산소 운동 50분 후 걷기 및 조깅 50분을 할 생각입니다.
매주 토요일은 등산을 다닐 예정입니다.
등산을 다녀보니 멍든 가슴 비우는데 등산만큼 좋은 것이 또 없더군요.
아무도 없는 능선길이 나오면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뜁니다.
복잡한 머리도, 답답한 가슴도 비워지더군요.
(현역 땐 오래달리기와 야간 산악침투를 가장 싫어했었는데...)

개학한지 딱 한 달!
그간 잦은 회식과 점심 때의 폭식으로 어느 덧 3Kg이 쪄서 75Kg. (;ㅁ;)
전 술, 담배도 전혀 못하는데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1차 목표는 3Kg 감량하여 72Kg으로
2차 목표는 2Kg 감량하여 70Kg까지,
3차 목표는 10Km 40분대 진입입니다.

운동하기 가장 좋은 가을입니다. ^^

덧. 한참 지나니 인증서도 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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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행, 맛집, 건담, 아리아 강철의 파리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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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1 23:45

    완주 축하해요 다음엔 하프 그리고 풀입니다

    꼭 해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