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라진 비운의 대륙제 건담메이커 용도자의 MG 아카츠키를 조립해보았습니다.

3살짜리 딸아이가 잠자러 엄마랑 들어가면 대략 22시 쯤 됩니다.

그때부터 설겆이에 각종 쓰레기 버리고 빨래를 개어놓고 방을 손걸래로 닦아내고 나면 23~24시정도...

그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20~30분씩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천천히 건담애니 한편씩 보면서 작업하다보니 대략 13일정도 걸렸습니다.

 

 

 

 

다소 심심한 박스샷입니다.

등짐별로 포징 사진을 그대로 박스에 인쇄하였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옆으로 여는 박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니퍼질 할때 런너 찌꺼기를 담는 용도로 쓰는데 많이 거추장스럽거든요.

 

 

 

 

 

 

사진에는 광택이 제법 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재로는 은은한 액피풍의 느낌이 납니다.

 

 

 

 

 

아래부턴 조립설명서가 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정품보다 더 훌륭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마부위가 제대로 결합이 안됩니다.

 

 

 

 

 

 

뿔을 끼워서 정면에서 보니 그리 크게 티가 안나서 간단히 순접 한방울 투척~

 

 

 

 

 

 

헉! 폴리캡부품 미성형된 곳이 보입니다.

순간 긴장되서 급히 설명서를 확인해보니 마침 안쓰는 부품이라 안도의 한숨을....

 

 

 

 

 

사이드스커드는 설명서대로 조립을 하면 안됩니다.

회색 부품을 먼저 조립하고 그다음 속뚜껑을 덮어야 조립이 됩니다.

 

 

 

 

 

 

일단 세워보았습니다.

흠....왠지 머리가 커 보입니다.

 

 

 

 

 

팔을 조립해야 하는데, 팔에 들어가는 폴리캡 부품 한개가 찌그러져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땐 분명이 괜찮아 보였는데, 부품을 뒤집어 보니......아오...T T...

 

 

 

 

 

 

어쩔수 없이 비슷한 크기의 남는 폴리캡부품을 칼로 적당히 다듬어서 넣고 들뜨지 않게 하기 위해

순간접착제로 단단히 고정해주었습니다.

 

 

 

 

 

 

어쨌거나 일단 소체 완성!!!

 

 

 

 

 

 

우주형 백팩, 한쪽 폴리캡의 공차가 안맞아 헛돌고 쉽게 빠져버립니다.

여기에도 순간접착제 한 방울 투척!

 

 

 

 

 

 

응급조치 완료~!

 

 

 

 

 

 

백팩 2종류와 무장, 아주 푸짐합니다~!

 

 

 

 

 

 

보시다시피 손도 아주 많습니다~^^

 

 

 

 

 

 

정말 진도가 안나가는 ZZ건담 애니를 보면서 소체위주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용도자.....정말 다시봐도 너무도 안타까운 건담 제조업체입니다.

 

 

 

 

 

 

 

등짐 2가지를 얹어주었습니다.

 

오오와시, 시라누이 2가지 백팩 다 맘에 듭니다.

 

 

 

 

 

 

아래는 돈다이제와 비교샷입니다.

크기부터 월등히 큽니다.

그리고 좀더 각진 느낌이 납니다.

다만 광택은 돈다이제가 훨씬 낫습니다.

 

 

 

 

 

 

왼쪽부터 돈다이제, 대륙 TT제 크롬코팅 아카츠키, 용도자 아카츠키 3종의 설명서입니다.

TT제의 경우 당시 조립 노하우가 없어서 앞니로 조립하다가 아래쪽 앞니가 부러졌었던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다리 하박쪽에 일부 성형불량한 곳도 있고, 시라누이 백팩을 전개하다가 부셔저서 오오와시로만 전시중입니다.

세 녀석 다 꺼내서 비교샷을 찍어보고 싶은데 장식장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서 꺼내기가 힘드네요.

나중에 혹시나 장식장 전체 청소하고 다시 진열할 때가 되면 비교샷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총평 : 용도자 폐업하기 전에 아카츠키만큼은 2대이상 구해놓을껄......

Posted by 여행, 맛집, 건담, 아리아 강철의 파리넬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8.03.18 21:02 신고

    옛날 용도자도 그리 고퀄만은 아니었군요. 맥기가 아닌 은은한 액피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