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지 벌써 4년째, 아침밥 안먹고 다닌다고 후보생들이 새벽부터 식사를 준비해서 깜짝 아침밥 선물을 해주었다. 정말 감동이었다.

 따뜻한 아침밥... 몇 년 만에 먹어보았던가? 감동스러웠다.

 

 

전자파를 차단해 준다는 식물이다. 컴퓨터 옆에 놓고 쓰란다.

 

지난 5월 5일 여수 엑스포 예행연습 때 찍었던 졸업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주었다.  

 

  롤링페이퍼... 사연을 읽어보니 감동이 밀려온다. 최근 너무 힘들어서 기운이 많이 빠졌었는데, 이글을 읽고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보생들에게도 더욱 신경써야 겠다.

 

 

게다가 한창 초군반 교육 받느라 정신없이 바쁠 50기 소위들이 감동의 동영상 메세지도 보내주었다.

 

  내 후배이자 제자들에게... 고맙다... 진심으로...

Posted by 강철캡틴

  이순신 장군의 얼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 여수(전라좌수영), 그 얼을 이어받은 우리 여수학군단의 사관후보생들...앞으로 거북선 축제 행사 만큼은 진남제전 보존위원회와 우호적인 관계를 확립하여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로 함께 나아가기로 협의하였다. 올해는 여수 엑스포 때문에 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기존의 타 기관과의 문제 때문에  수군출정식을 제외한 둑제와 수군행렬 2가지에 후보생들과 함께 출연하게 되었다.

이동하는 대학 버스안에서 4학년 중대장 김무영 후보생, 요즘 겔럭시 탭에 완전히 빠져서 살고있다. 

 

 진남제전에 도착한 3, 4학년 후보생들

 

 귀여운 일어과 4학년 이영승 후보생

 

 태권도 부장 4학년 최승권 후보생

 

 3학년 한유진, 양은석 후보생

 

 수사(장교)로 환복중인 후보생들, 키 순서대로 사전에 잘랐다 ^^

 

 키다리 3학년 이준행 후보생

우리 학군단 대대장 4학년 강동헌 후보생

 

분장을 해야 하기에 가장 먼저 옷을 갈아입고 이순신 광장으로 이동했다.  분장사가 임진란 당시 이순신장군 나이를 물어보길래 40대 후반이라고 알려주었더니 딱 맞게 분장을 해주었다.

초혼관(이순신 장군)역할의 나, 먹고 살아야 하기에 점심을 빵과 우유로 떼웠다.

아헌관의 4학년 한명일 후보생

종헌관의 4학년 백두산 후보생

 

 장군 갑옷을 입고, 무더운 초 여름의 날씨라 땀을 비오듯이 흘렀다.

 둑기에 제사를 올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3 장수들 ^^

 

 너무 날씨가 더워서 행사 시간까지 휴식을 취하는 후보생들

 

 막간을 이용해 태권도 품세 자세를 취하며 기념 촬영하는 후보생들

 

 

 완전 영감님이 따로 없다, 게다가 더위에 완전 지친 모습

 

 

일반 대학생들은 완전히 펒 버렸다.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후보생들

 

 4학년 문훈기, 이종민 후보생

 유달리 끼가 많은 최승권 4학년 후보생

4학년 송반석, 최승권, 한명일 후보생

 

 양은석, 김광우, 최승권,

 

 

 

 

3학년 이진호, 한유진, 이성길, 황희경, 신재민 후보생 ^^

3학년 이준행 후보생

투구의 싸이즈가 커서 수건을 이마에 두르고 썼다. 절하다가 투구가 벗겨지면 큰일이니까

 

4학년 두산이와 명일이의 투구도 고쳐 주었다.

 

3학년 광우야, 자냐? ^^;;

 

키 순서대로 후보생들을 배치

 

각 방위, 마을, 진영을 상징하는 깃발 들...

 

4학년 강동헌 대대장 후보생, 키가 작아서 수군으로 ^^

 

젊어서인지 어려서인지 칼 주면 논다.

 

상황극 연출중인 4학년 후보생들, 무영아...

최승권...

지금 뭐하는 거냐?

 

 

 

 

후보생들은 좌 우측에 서고, 둑제간 각종 무기별 시무가 펼쳐졌다.

 

주악과 시무의 바탕에서 둑제를 거행

 

제사를 주관하는 집관(향토 어르신들...)들께서 먼저 제사를 올린다.

 

제사를 주관하는 초헌관이 제사상의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순서에 의해서 둑제가 시작되었다.

 

 

 

 

 

 

 

 

 

 

 

 

 

 

 

 

 

 

 

 

 

 

 

 

어르신께서 정종을 아주 가득 부어주셨다. 촬영중이라서 안 먹을 수도 없고...

 

 

 

 

 

 

 

 

승권아! 자냐?

 

땀에 번들거리는 분장...

 

둑제가 끝나고 버스가 올때까지 잠시 쉬는 중...

 

3학년 이효찬, 신동훈 후보생

 

4학년 백찬선 후보생

 

이순신 광장의 안전팬스까지 쳐주고 나서 더위에 다들 지친 모습

 

버스를 타고 수군퍼레이드 출발시점인 시민회관으로 이동해서 단체 사진 ^^

 

늠름하다 우리 후보생들 ^^

 

기다리던 도시락이 도착하고 바로 까서 맛있게 먹었다.

 

 

 

저 애증의 신발.... 한치수 작은데가 볼이 좁아서 정말 아팠다. 원래 270을 신었지만 그날 신발이 부족해서 두산이에게 양보한터라, 행사 끝날때 까지 완죤 고생...

 

 

 

 

3학년 이성길, 김광우 후보생

 

 

3학년 김광우, 신재헌 후보생

 

 

3학년 주용국, 정웅, 이지석 후보생

 

수군 퍼레이드 출발 전, 셀카 한장

 

행사 지휘용 마이크를 부착하고 한장!

행사 사진은 다들 행렬에 포함되어 행진하느라 찍은 사진이 없다. 여수시 관련 홈페이지에서 찾아나 봐야겠다.

이후 두 분 국회의원(김성곤, 주승용)과 시장님 바로 뒤에서서 행사 출발을 지휘하고 여수시 각급 기관장님들을 모시고 시민회관에서 이순신 광장까지 퍼레이드를 벌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다들 고생했지만 뿌듯한 하루였다.

 

Posted by 강철캡틴

  4학년 1학기 조기졸업을 하고 2학기 때 아르바이트하다가 큰 고생을 한 현철이가 정성어린 메모와 음료수 등 선물을 주었다. 그래도 무사히 임관을 하게 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앞으로 인생 살아가면서 큰 액댐을 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길, 항상 건강하고 승승장구 하길 기원할께, 고맙다. 현철아...

 

 

Posted by 강철캡틴

  학군단의 꺽다리 이대하, 이제 불과 1주일 뒤면 육군 소위로 임관하는 후배이자 동생같은 후보생이다. 지난 주까지 다녀온 인도여행 기념품이라며 수줍게 건낸다.

 

인도의 유명한 다즐링 티백차!

 

돌을 갈아서 만든 접시에 우리나라의 자개 같은 것으로 표현되어 있는 꽃!

고맙다. 대하 소위  ^^

Posted by 강철캡틴

  K5 새차를 산 기념으로 같이 근무하는 김수님께서 트렁크 가방을 선물해 주셨다. LPG차량이라 가뜩이나 좁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아이템이었다. 

  명필의 혼이 느껴지는 멋진 붓글씨 ^^

 

왼쪽에 차량 손질용 물품을 넣고 거치...

 

오른쪽에 기타 잡다한 물건들을 넣고 거치....

 

 뒷 트렁크가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새차샀다고 트렁크 가방을 2개씩이나 선물해 주신 김교수님, 감사합니다. ^^

 

Posted by 강철캡틴

  학군단 입단전부터 전정웅후보생은 문사대학 직원 선생님들께도 칭찬이 자자한 학생이었다. 게다가 도서관 팀장님도 아르바이트로 2달 정도 데리고 있었는데 칭찬하시면서 한달이나 더 데리고 있을 만큼 우수한 학생이었다. 큰 덩치와 맞지 않게 순수한 면도 갖고 있는 사랑스런 후배이자 동생이다. 서울 누나집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용산역에 들렀을 때 내 생각이 나서 선물을 사왔다고 한다. 내용물을 열어보니 건담 0080 포켓속의 전쟁의 스토리를 묘사한 간단한 비네트였다.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러워서 마침 내 차에 실려있던 1/100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을 선물로 주었다. 고맙다 정웅아~!

Posted by 강철캡틴

  민주평통 여수지역 청년위원회에서 협조요청이 들어와서 이번 대토론회의 진행을 맡게 되었다.  문득, 대학생 때 학과 기획부장으로 각종 행사와 세미나를 준비하고 진행했던 추억이 떠올랐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선 사전 치밀한 준비가 필요했다. 게다가 토론회가 강화도 출장복귀하자마자 바로 시작되는 시간이라 부담도 되었다. 미리 발표자를 선정하여 사전에 소집, 각 개인별로 주제발표, 의견제시, 반론 제시, 주의 전환 등의 임무를 주었다. 또한 학생들의 발표 멘트를 이메일로 보내도록 하였다. 강화도 출장에서 복귀하니 여유시간이 40분 밖엔 없었다. 바로 이메일을 열어서 학생들이 보내온 자료를 검토하여 진행준비를 마치고 인문사회관 5층 강당으로 가서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총학생회장, 토의자는 조영현 4학년 후보생 등 3명, 사회는 나였다. 오늘의 주제는 일반인에게도 생소한 "통일세"에 관한 것이었다.

 

  내 역할은 주제 발표와 토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함과 동시에 청중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완급조절을 하면서 동시에 쉽게 이해가 가도록 다시한번 정리, 요약해 주는 것이다. 토론회가 진행될 수록 내 예상과는 달리 열기가 뜨거워졌다. 객원으로 모신 통일문제 연구소의 고려대 교수님께 자문도 구하는 등 뒷풀이할때와 참가했던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름 성공적인 토론회였다고 한다.

 

Posted by 강철캡틴

 1인 티켓 값이 세금포함해서 43만원이다. 소중한 친구의 도움으로 티켓을 확보하게 되어 가볼 기회를 얻었다.  

 

 

 

 

 

 

 

 

  

 

 

 

 

 

 

 

 

 

 

 

  앉은 자리는 로열석 바로 다음 S석이였다. 로열석은 선수가족, 운영진, 기자들 외엔 들어갈 수가 없는 곳이다. 꽤나 전망도 좋았고, 공기를 찢는 굉음을 내며 달리는 자동차를 보니 속이 다 후련해 졌다. 2시간이라는 경기 시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질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조앨 슈마허 선수의 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나서 경기를 포기한 것이 안타까웠다.

Posted by 강철캡틴

  K5 스마트키 가죽홀더를 질렀다. 내것 뿐만 아니라 김교수님 것도 질렀다. K5를 운전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만 같다.

 

자동차 내부가 검정색이고 눈에 잘 띄면서 흔하지도 않고, 질리지 말고 오래쓸려고 갈색으로 주문했다. 

 

 차키를 장착!

 

김교수님 것!

Posted by 강철캡틴

   함께 근무하는 김교수님의 처남, 송인정 PD님 녹음실로 김교수님과 함께 전주로 향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광양역에서 김교수님과 조인하여 08:00에 광양을 출발했다. 전주에 도착하니 대략 10:20, 송인정 PD님과 긴장을 푸는 대화를 나눈뒤 떨리는 마음으로 첫 녹음을 했다. 처음엔 혼자서 들어가는 독방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긴장하고 떨려서 제대로 부르질 못했다. 이후 긴장이 풀리면서 제법 목소리가 나오긴 했지만, 단 하루만에 10곡을 녹음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었고 마지막엔 체력이 딸리고 목소리가 탁해져서 제대로 부르질 못했다. 송PD님도 다른 가수들은 노래 한 곡을 가지고 몇 번이나 녹음한다고 말씀해주신다. 그리고 내 실력이 당장 가수해도 될 수준이라고까지 칭찬해 주셨다. 가난한데다 마땅히 드릴 것이 없어서 군납양주 1병을 선물로 드렸다.

 

 

  함께 근무하는 ROTC선배이자 동료인 김영택 교수님께 감사를 ^^

 

 김교수님과 함께 녹음실에서 ^^

 

 송인정 PD님과 함께 ^^

 

 전주시내에 있는 유명한 해물탕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신선하고 맛있는 해물탕 ^^

..........................

 

 노고단 휴게소를 다녀와서 그 유명하다는 지리산 대통밥집에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맛의 고장 전라도의 밥상 ^^

 

 단단한 대나무속에 맛있는 찹쌀밥 ^^

 

너무 맛있었지만 내겐 양이 작았다.

  오늘 하루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김교수님, 송인정님 감사합니다. ^^

Posted by 강철캡틴
이전버튼 1 2 3 4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