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강 이후 잦은 회식과 맛있는 점심식사로 인해 점점 살쪄가고 있습니다....

오늘 모처럼 소개할 음식은 바로 "생태탕"입니다.
우리 학교 정문 언덕너머에 있는 산골생고기식당인데, 점심특선으로 판매합니다.
이곳은 점심 때 전화 예약없이 갔다간 기본 20분은 기다려야지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밑반찬은 7가지인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조금씩 바뀝니다.


커다란 전골냄비에 끊여줍니다.
사진의 분량은 2인분입니다.


국자로 덜어내 앞그릇에 담아내어...


뼈와 살을 살살 분리해내면서 먹습니다.
일반적인 동태탕과는 확인히 다릅니다.
살코기가 매우 부드럽고, 부드러운만큼 소화도 굉장히 잘 됩니다.
국물도 굉장히 시원합니다.

보너스로 냄비 바닥에 깔려있는 무수한 알과 내장들!!!
커다란 무우를 건져 밥위에 으깨가며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요것도 여수 놀러오심 사드립니다. ^^





Posted by 강철캡틴
전 아침, 저녁은 많이 절제하지만 점심만큼은 맛있게 두둑히 먹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요리 중 으뜸은 바로 밥도둑 "게장백반"입니다.
여수시내에서도 굉장히 맛난 집이 여러군데 있지만 최근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3군데를 직접 가본바 여진식당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먼저 밑반찬이 나오는데 무려 13가지


게장이 직전에 나오는 된장찌게와 고등어찜


마지막으로 나오는 최고의 맛,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등딱지를 밥 위에 올려놓고 꽉찬 노란 알을 박박 긁어서 밥에 비벼서 한 입...


도톰하고 살이 꽉찬 간장게장을 꼭꼭 씹어 밥과 또 한입

도대체 언제 밥을 다 먹었는지 모릅니다.
항상 기본 2공기는 먹습니다.
방금 밥 먹고 왔는데도 군침이 츄릅!!!
게다가 게장은 무한리필이라는 점!!!
사실 이런 게장집들은 손님들이 와서 먹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택배로 선물을 보냅니다.
어쨌든 맛으로 승부를 보는 거죠.
특히 점심식사 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어서 줄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자! 여러분 여수에 놀러오시면 딴 건 비싸서 못 사드려도 게장백반은 반드시 사드릴께요 ^^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