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백두산에 가는 날이다. 백두산 서파코스로 가는데 오전내내 비가 내렸다. 과연 이런 날씨에 맑게 게인 하늘과 천지를 볼 수 있을까? 조바심이 났다.

 

 

 

 걱정은 기우, 막상 도착해보니 너무도 맑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등산코스, 백두산은 화산재 때문에 인공위성에서 봐도 하얗게 보인다고 한다.

 

 

 

올라가는 계단이다. 오른쪽 하단에 보면 11이란 숫자가 보이는데 이는 계단의 숫자를 표기한 것!

 

 

 주차장을 아래로 하고 백두산으로 올라간다.

 

 

 

 굽이굽이 나무 계단길의 느낌이 나쁘진 않다.

 

 

 

 계단을 오르는데 도촬당했다!

 

 

 

 천지 바로 앞에서 멈춰서 인증샷을 찍어본다. 내 왼쪽엔 계단의 갯수가 빨간색으로 적혀있다. 정확히 1,442개이다.

 

 

 

 

 드디어 직접 보게 되는 천지의 위용!

 

 

 

 절대 합성사진이 아니다. 직접 찍은 사진이다.

 

 

 

 현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이렇게 좋은 날씨는 조상3대가 덕을 쌓아야 받을 수 있는 복이란다!

 

 

 

 조중 경계비 5호, 중국 땅에서!

 

 

 

 여기는 북한 땅에서, 비석의 앞면과 뒷면의 차이지만 느끼는 점은 완전 다르다!

 

 

 천지를 배경으로 다같이 단체샷!

 

 

 

 조중경계에서도 단체샷! 우리가 우리의 후손들이 반드시 되찾아야 할 민족의 영산이다.

 

 

 

 같이 교회다니는 형제들과 함께 기념샷!

 

 

 

 

  이주연 후보생, 단장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장뇌삼을 들고 장난치시는 단장님! 작은 것 한 뿌리가 5,000원에서 10,000원 정도 한다. 나도 내려오는 길에 김교수님께서 사주셔서 맛을 보았다. ㅎ

 

 백두산을 내려와서 들린 금강대협곡, 화산의 용암이 쓸려내려오면서 굳어버린 탓에 기형적인 구조와 멋진 장관을 선사한다.

 

 

 

  백두산의 전 코스는 이렇게 나무데크길로 조성되 있다. 시원한 계곡 바람과 울창한 원시림 속을 걷는 느낌!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엔 북파코스로 꼭 가보고 싶다.

 

이렇게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탐방하며 4일차 여행끝~!

Posted by 강철캡틴

  오늘은 하루종일 버스를 타는 날이다. 아니 당분간 계속 버스만 타야한다. 하루에 8시간에서 10시간씩 버스를 타게 될 줄이야....T T

 

 

 

 이곳은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심양의 서탑가-코리아타운이다.

 

 

 

 이렇게 한자 간판 아래에 한글 간판이 있다. 어딜가도 다 똑같길래 물어보니 한인(재중동포)가 영업을 할시에는 이렇게 하는게 규정이란다.

 

 

 

 먼~~~길 가기전에 요녕성 박물관에 들리기로 했다. 잠시 짬이나서 박물관 앞 분수광장에서 휴식을 취했다.

 

 

 

 역시 대륙이라서 그런지 분수대의 규모도 아주 컸다. ㅎ

 

 

 

   이곳이 요녕성 박물관이다. 내부 촬영은 금지가 되어 있었다. 특히 한국사람의 경우 절대금지이다. 돌아보고 느낀 점은 한마디로.... "안타깝다"  예상은 했지만 이미 모든 동북공정 작업이 끝나있었다. 다 우리 조상들의 혼과 얼이 서려있는 귀중한 역사적 증거들인데... 너무 안타까웠다.

 

 

 

 이제 버스에 몸을 싣고 본격적으로 달린다. 심양에서 통화로 간다.

 

 

 

 차창 밖에 펼쳐진 평원...

 

 

 

 계속 평원....

 

 

 

   휴게소에 잠시 들러서 호기심에 중국 과자를 샀다. 여기까지 와서 오리온 제품 먹긴 싫었다. 매점 아주머니께 서툰 중국어로 물어복 샀는데 먹어보니 나름 좋았다. 향신료 냄새 가득한 치토스와 쌀로별 그대로의 맛이었다. ㅎ

 

 

 

 드디어 도착한 광개토대왕비! 감개가 무량하다...

 

 

 

  내부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가 되어 있고 실재로 공안이 내부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 플랭카드 펼쳤다간 가이드도 영업정지 먹는단다. 그만큼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다. 김교수님과 함께 인증샷!

 

 

 

 강건너 저 멀리~ 굴뚝에 피어오르는 곳이 북한 땅의 공장이란다. 새삼 분단 조국의 현실이 다가온다.

 

 

 

 광개토대왕비를 보고 밖으로 나오면 저 멀리 왕릉이 보인다. 훼손이 심해서 다 무너져 내렸다. 마음이 아프다...

 

 

 

 왕릉으로 가는 길에 광개토대왕비 탁본 전시실이 준비되어 있다. 들어가 보았다.

 

 

 

  비문에 보면 ㅁ 칸이 있는데 훼손되어 판독이 불가능한 글자들이다. 바로 이 글자로 인해서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이 힘을 받게 되었다. 비석이 훼손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학설들이 있는데, 어쨌거나 호국영령과 선조님들께부끄럽고 불편한 역사적 사실들이다.

 

 

 

 처음 발견되어 촬영한 사진들...삿갓을 쓴 사람이 왠지 중국인 처럼 보인다.

   원래 내가 가지고 있었던 자료에는 상투를 틀고 곰방대를 물고 지팡이를 짚고 왕비곁에 서 계신 재중동포 할아버지 사진이 있었다. 왜 이제사 후손들이 발견했냐고 나무라시는 모습의 할아버지...분단조국의 현실에 다시한번 죄송스러울 뿐이다.

 

 

 

 광개토대왕비의 훼손이 심해짐에 따라 1927년에 이렇게 보호의 목적으로 누각을 세웠다.

 

 

 

광개토대왕릉... 꾸준히 개발되고 정비되어가는 모습들이다.

 

 

 

 이 사진은 잠시후 가볼 장수왕릉, 동양 최대의 피라미드다!

 

 

 

 이건 광개토 대왕비 탁본 뜬 사진들이다.

 

 

 

 자료실을 나와서 왕릉으로 향했다.

 

 

 

 왕릉 꼭대기에 있는 묘실이다. 물론 광개토대왕님의 시신은 없다.

 

 

 

 묘실 앞에서 인증샷!

 

 

 

 광개토 대왕비를 배경으로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후딱~!

 

 

 

  그리고 주차장 앞의 기념품 가게에서 사고싶었던 광개토대왕비 옥돌 모형을 샀다. 가격이 싼 것은 글자수가 맞지도 않고 돌도 그냥 흑석이다. 나는 글자 전부가 다 세겨져 있고 옥돌인 것을 샀다.

 

 

 

 다시 차를 타고 찾아간 곳은 장수왕릉이다. 요녕성 박물관에서 느꼈던 것 그대로 이미 동북공정 작업은 끝나있었다.

 

 

 

 G2로 급부상한 중국, 동북3성 지역을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역사 한 귀퉁이로 편입시킨 모습이다.

 

 

 

거대한 피라미드 장수왕릉~!

 

 

 

 왕릉의 규모에 압도당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이 지역의 유력자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인돌이다. 솔직히 여행 다녀온지 1년이나 지나서 포스팅을 하고 있어서 누구의 무덤으로 추정되는지 기억이 안난다. T T...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리나라에 있는 고인돌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살아생전 계급과 지위를 보여주듯 하단부의 높이가 상당하다.

 

 

 

 장수왕릉 앞에서 다같이 인증샷~

 

 

 차창밖으로 국내성 성터가 보인다. 불과 100년전에만 해도 전부다 우리 선조님들의 땅이었는데...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압록강변이다. 여행 일정상 다시 이곳에 들릴 예정이다. 압록강에서 북녁땅을 바라보니 저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조국통일의 내일을 그려보니 가슴도 벅차오른다. 우리는 이곳 한인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하루종일 버스에 몸을 실어 지친 몸을 이끌고 통화시 외곽에 위치한 호텔에 짐을 풀고 휴식을 취했다.

 

3일차 여행기~끝!

Posted by 강철캡틴

  원래 북경은 스모그 현상으로 유명한 도시다. 그 만큼 공기도 안좋다. 어제 비가 많이 내려서 날씨가 개일 줄 알았는데, 여전히 뿌옇다. 게다가 천안문 광장의 출입관련 보안조치는 공항만큼이나 깐깐하다.

 

 

 중국 현대사의 한 장을 장식한 천안문 광장이다.

 

 

 

 저 멀리 마오쩌뚱 사진이 보인다.

 

 

 

 비가 오는데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 이곳을 통해 자금성으로 이동한다.

 

 

 

 다시 찾은 자금성이다. 두 번째 와서 인지 별 감흥 없다~

 

 

 

 자금성을 돌아보고나와서 밖에서 본 망루와 해자. 적 침입을 막기 위한 해자가 생각보다 꽤 넓었다.

 

 

 

 천안문광장과 자금성을 돌아본뒤 고속철을 타기 위해 북경기차역으로 갔다.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파를 뚫고 들어간 기차역 내부이다. 마치 백화점 처럼 잘 차려져 있다.

 

 

 

 우리가 타야할 열차를 확인!

 

 

 

 우리는 심양으로 고속철을 타고 간다. 시간과 편명을 확인하고 탑승구를 확인한다.

 

 

 

 여기가 우리가 타야할 지점이다. 외국이나까, 인솔자이니까 이렇게 미리미리 확인해 두어야만 한다.

 

 

 

 시간이 남아 돌아다니가 눈에 띈 인형들~  너무너무 예쁘다. 순간 지름신 강림! 신랑~신부 한셋트를 구매했는데, 가격이 후덜덜....인형은 사기인형이고 옷은 비단에 머리카락과 눈썹은 모두 사람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붙인거란다. 상해 엑스포 때 히트 상품이라면서 아무리 사정사정해도 안 깍아준다. 중국 여행와서 1원도 안깍아 준적은 처음이었다. T T...

 

 

 

 시간이 되었다. 중국에 와서야 고속철에 탑승해본다.

 

 

 

 셀카봉으로 인증샷! 속도는 350Km가 넘었다. 이 고속철을 타고도 약 5시간을 달려야 한다.

 

 

 

 낯익은 과자~ 전지현님이다. 오리온 마크인데(하우펑요우)....물어보니 중국과자란다. ㅎㅎ 자랑스럽다.

 

 

 

   드디어 도착한 심양역! 기차역을 나오는데 표를 검사한다. 주의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일행 중 후보생 한명이 표를 버리는 바람에 공안이 딱 붙잡았다. 절대 못나가게 한단다. 단장님과 교수님도 급 당황, 김교수님은 다시 기차로 뛰어가서 표를 찾으시겠단다. 헐레벌떡 공안에게 뛰어가서 잘하지도 못하는 중국어에 온갖 손짓 발짓 다해서 설명하고 여권에 비자까지 보여줘서 겨우겨우 데리고 나왔다. 십년감수했다. 이런 경험도 해보는 구나!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역을 나와서 광장을 찾아서 나갔다. 후보생들 보다 걸음을 세 배 빨리 만들어서 다행히 출구를 찾아서 안내했다.

 

 

 

 역앞 광장으로 나오니 탁 트인 전망이 눈에 들어온다. 마천루 같은 빌딩들~ 신난 우리 후보생들~

 

 

 

 호텔에 투숙하고 나서 자유 시간을 주었다. 중국에도 KFC가 있네?

 

 

 

 막상 갈 곳이 없으니 다들 KFC에 가서 야식꺼리를 산다.

 

 

 

  열심히 영어로 주문하는 후보생들~ 직접 주문하라고 가만히 놔두었다. 같이 먹어보니 완전 짠맛에 너무 바싹 튀겨서 고기가 질겼다. 게다가 중국 특유의 향신료까지....

 

 

이렇게 2일차 여행기 끝~

 

Posted by 강철캡틴

    백두산은 처음이지만 북경은 두 번째 여행이다. 북경에 대해서 만큼은 별 다른 감흥이나 기대감은 솔직히 없다.  그러나 기회가 되서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금면왕조" 공연을 다시 보고 싶다.

 

 

발권하고, 짐 가방을 붙이고 CIQ를 통과하자 마자 면세점으로 갔다. 거기서 벼르고 벼르던 시계를 보러갔다.

 

 

 

  꼭 사고 싶었던 G-SHOCK 검정-골드 버젼을 구매했다. 인기가 워낙 좋아서 시중에선 씨가 마른 녀석이다. 이게 나름 가격이 나가는 아이템이라서 면세라고 해도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면세점에서나마 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다. 역시 국적기의 써비스는 비교 불가하다.

 

 

 

 비행기에서 한국영화 한편 졸면서 대충보다보니 어느새 북경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2010년 처음 왔을때 모습과 변함없다.

 

 

 

 2층에서 내려다본 면세점 모습. 사람들이 거의 없이 아~주 한적하다.

 

 

 

 외국인 심사대에 사람이 넘쳐서 그냥 내국인 심사대에서도 심사를 받는다.

 

 

 

 CIQ를 통과하고나서 짐가방을 찾으러 간다.

 

 

 

짐가방을 찾고나서 공항내 지하철을 타고 나간다.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차량에 탑승!

 

 

 

 처음으로 간 곳은 만리장성(거용관)이다. 저 멀리 능선상에 솟은 성벽과 망루, 병사들의 거점이 보인다.

 

 

 

 왼쪽에 보이는 코스로 올라갈 예정이다.

 

 

 

 이곳이 거용관임을 알려주는 아주 큰 비석!

 

 

 

 잠시 몸을 풀고 올라간다.

 

 

 

 올라가다 잠깐 쉬면서 내려다본 거용관의 모습이다.

 

 

 

 목표로 한 망루까지 약 1/3지점까지 올라갔을까? 연인들의 사랑의 징표가 여기 남아있다.

 

 

 

 목표지점이 바로 앞에 보인다.

 

 

 

 막상 가보니 너무 실망했다. 지독한 냄새 때문이다.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소변을 많이 봐서 그런가 보다.

 

 

 

 어쨌거나 인증샷!

 

 

 

 바로 건너편 망루도 담아본다.

 

 

 

 

 내가 오르고 내려간 코스도 인증샷!

 

 

 

 다 내려와서 또 인증샷! 남는 건 사진 밖에 없다. ㅎ

 

 

 

 우리 학군단 간부님들과 후보생들 모두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

 

 

 

 그 유명한 북경 써커스를 보러 시내로 들어갔다.

 

 

 

 어렵사리 뜨거운 물을 구해서 믹스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잠깐  시내 거리 산책을 갔다왔다. 세상 어딜가든 사람사는 모습은 똑 같다.

 

 

 

 써커스 공연 시작! 절대 균형감각을 감상하고, 인체의 신비도 느껴보고....

 

 

 

어떤 사람은 별 감흥이 없겠지만 나 같은 경우 변검은 봐도 봐도 신기하다. 원리를 알지만 그래도 신기하다.

 

 

 

 박진감 넘쳤던 공연에 이어~

 

 

 

   마지막은 오토바이 공연이다. 두 번째 보는 거였지만 볼만했다. 특히 마지막에 헬멧을 벗을때 여성 스턴트맨이 이채로웠다.

 

 

 

  공연을 보고와서 베이징 화궈(북경오리) 요리를 먹었다. 중국식 춘장에 얇게 썬 오리고기, 야채를 얇은 만두피에 얹저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 십찰해(스~샹~하이). 인공호수 주변으로 호프집, 라이브 공연장 등이 들어서 있고 젊은 사람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 곳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비가 잠시 멈추었을때 인증샷! 왼손에 든건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산 장난감이다. 공터에서 이것을 날리면서 노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새총처럼 쏘아서 공중에 올리는 건데 나름 재미있다. ㅎ

 

 

  이렇게 1일차 여행이 끝~!

Posted by 강철캡틴

오늘은 태국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다. 우리는 호랑이 공원과 파인애플 농장,  각종 쇼핑을 즐긴 뒤 한국으로 되돌아갈 예정이다.




처음으로 간 곳은 호랑이 공원이다. 파타야 촌부리에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호랑이 공원이며 200마리가 넘는 뱅갈호랑이와 100,000마리 이상의 악어를 보유하고 있다.

 

 

 

 

 

 


 

관람로는 한 방향으로 정해져 있다.

 

 

 

 

 

 


 

처음 간 곳은 사격을 해서 전방의 타켓을 맛추면 먹이가 떨어지는 곳이다. 호랑이들은 총쏘는 소리만 나도 공중의 먹이를 먹기위해 시선을 집중했다.

 

 

 

 

 

 


 

동심에 젖은 나는 반드시 해봐야 했다. 아기 호랑이 젖 먹이기! 새끼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큰 앞발의 크기에 놀랬고 그 따뜻한 체온에 다시한번 놀랬다. 젖을 빠는 소리는 엄청난데, 막상 마시는 양은 너무 적어서 그 모양새가 너무 귀여웠다. ㅎ

 

 

 

 

 

 

 

 

 

 

 

 

 


 

이곳은 호랑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곳이다. 이렇게 사진을 찍을 때마다 조련사가 호랑이를 컨트롤 해서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수고비로 팁 1달러 넣는 것은 신사의 매너이다. ㅎ

 

 

 

 

 

 


 

이 돼지는 산수하는 돼지이다.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다 할 줄 안다. 비법은 맞출때까지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는 것!

 

 

 

 

 

 


 

이렇게 신나게 돼지 경주도 하고 각자 재미로 내기도 했다. ㅎ

 

 

 

 

 

 


 

이렇게 공원내부를 돌다보면 30분단위로 하는 악어쇼를 볼 수 있다.

 

 

 

 

 

 


 


조련사의 담력이 정말 대단하다.

 

 

 

 

 

 


 


호랑이 공원이니 호랑이 쇼는 필수다. 악어쇼가 20분정도 진행되어 끝나면 바로 10분뒤에 호랑이쇼가 시작된다. 이것도 약 20분 정도 진행된다.

 

 

 

 

 

 


 


 


불타는 링을 가볍게 통과하는 무적의 호랑이! 저렇게 조련을 시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했다.

 

 

 

 

 

 


 


동물원의 입구에는 새끼 악어 박제로 만든 악어교실이 디오라마형식으로 제작되어 있다.

 

 

 

 

 

 


 

마치 맹구의 봉숭아 학당같이 재밌다. ㅎ

 

 

 

 

 

 


 

호랑이 공원에서 나와 파인애플 농장으로 갔다. 여기서 18개월에 걸쳐 자라는 파인애플의 실체에 대해서 구경한 뒤 갓 잘라낸 파인애플을 무한 취식했다. 맛은...한국에서 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됐다. 왜냐하면 태국에서 조기 수확해서 배를 타고 한참을 걸려오는 파인애플 맛과 현지에서 18개월 되자마자 수확해서 바로 먹는 파인애플은 당도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더운날씨를 고려해서 차갑게 해놓은 지라 그 맛은 정말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

 

 

 

 

 

 


 

열대과일의 여왕 망고 또한 파인애플과 마찬가지로 무제한 제공되었다. 폭풍흡입을 했으나 점심식사를 위해 절제했다. ㅎ

 

 

 

 

 

 


 

이것이 야자나무의 실체이다.

 

 

 

 

 

 


 

이게 파인애플나무다. 땅에서 줄기가 올라온뒤 열매를 맺고 그게 점점 성장한다.

 

 

 

 

 

 


 

넓은 공간에 잔뜩 심어진 파인애플들이다. 이렇게 척박한 땅에서 이렇게 큰 과일이 생산된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다. 근데 내 발은 왜 잘랐냐?

 

 

 

 

 

 


 

화려한 용과는 이렇게 선인장에서 나는 열매였다. 이것도 참 신기했다.

 

 

 

 

 

 


 

엄청난 크기의 망고다. 이정도면 한국에서 한개에 7~8천원할 정도로 크기가 컸다. 여기선 1Kg당 1만원이란다.

 

 

 

 

 

 


 

이름을 까먹은 신기한 열대과일이다. 냄새를 맡아보았는데, 진짜 음식쓰레기 냄새가 났다. 맛은 정말 의외로 고구마 맛이 났다. 한국에선 이 과일 한개가 13만원 정도 한단다.

 

 

 

 

 

 


 

파인애플 농장에서 파는 담배다. 이 사진을 보면 담배 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22살때 끊었으니....^^;;

 

 

 

 

 

 


 



 

점심은 한인식당으로 이동해서 낙지볶음을 먹었다.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것이 주방장의 요리솜씨를 가늠케 했다.

 

 

 

 

 

 

 

시원한 시락국도 매운 낙지볶음에 찰떡 궁합!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인들이 운영하는 잡화점에 들렀다. 이곳의 수익금은 한인학교 운영을 위해서 쓰여진단다. 나는 여기서 진주크림과 진주가루를 샀다. 누구 줄 것이 아니고 내가 직접 쓸 것이다. 그리고 벌레물린데, 근육통에 특효약인 "야몽"도 샀다. 우리나라 물파스와는 차원이 다른 바르는 약이다. 특이 장시간 운전시 관자놀이와 코밑에 발라주면 잠이 깨는 효과가 있단다. 그리고 말린 망고와 코코넛도 샀다. 이건 부모님께 드릴 꺼다. ㅎ

 

 

 

 

 

TV다큐 성공시대에 나왔던 그 유명한 라텍스 매장에서 누워서 잠깐 단잠에 빠져도 보고 태국정부에서 운영하는 보석가게에서 아이쇼핑도 실컷했다. 그리고 환상적인 태국 발맛사지를 받았다. 간지러우면서 아프고, 아프면서도 시원한 그 오묘한 느낌에 1시간이라는 시간이 어찌 지나가는지 몰랐다. 중국의 발 맛사지와는 비교자체가 안되었다. 그 만큼 만족감 쵝오!!!!

 

 

 

 


 

쇼핑과 발 맛사지를 마친뒤 소고기 무한 흡입으로 저녁을 정말 두둑하게 먹었다. 그리고 다가온 이별의 시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자세히 보면 인천국제 공항과 그 구조가 비슷했다. 아니나 다를까 똑같은 사람이 설계했으며 단일 터미널 규모로는 세계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단다.

 

 

 

 

 

 


 

그동안 너무 정들었던 안찬수 가이드님! 내 후배들을 친동생처럼 보살펴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의 진심이 느껴졌고, 정말 부족함이 없이 잘해주었다. 맛있는 먹거리를 멈출 사이가 없었고, 그의 재미난 이야기와 풍부한 경험에는 인생사의 고단함과 수고로움, 그만큼의 동감과 희망이 느껴졌다. 짧은 시간이나 긴 인연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공항 이민국을 통과한 뒤 이렇게 재밌는 곳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셨다. ㅎ

 

 

 

 

 

 


 

출국하기 전 수완나품 면세구역 정중앙에 있는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

 

 

 

 

 


비행기에서 한숨자고 일어난 뒤 세관신고서를 작성하고 무사히 조국으로 귀국했다. 역시 올때도 비행기만 5시간 30분을 탔다.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구겨져 있던 몸이 아우성을 쳤다.  귀국하니 06:00, 짐가방을 찾아 리무진 버스에 몸을 실으니 06:50, 이제 여수로 다시 5시간을 더 이동해야 한다.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생각했다. 정말 남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설계해준 모두투어 남궁온영님, 태국현지에서 내 후배들을 마치 친동생처럼 사랑하며 아껴준 안찬수 가이드님! 부족하지만 나를 믿고 지원해주신 선배님과 교수님들, 마지막 까지 여행을 즐기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고 잘 따라준 후배들, 안전하게 우리모두를 부모님과 가족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렸다. 지난 4월부터 5개월동안 준비했던 사업이 이렇게 무사히 마무리 짓게 되어 홀가분하면서도 기뻤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리라!

Posted by 강철캡틴

태국 여행의 3일차다. 오늘은 산호섬으로 이동하여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아트 인 파라다이스에가서 사진 놀이를 할 예정이다. 




우리가 묵었던 아시아 파타야 호텔의 현관에서 정면을 본 모습이다. 어젯밤에는 몰랐었는데, 자세히 보니 골프장도 있다.

 

 

 

 

 

 


 

조경수로 예쁘게 준비된 환영표시!

 

 

 

 

 


 

호텔 정면을 배경으로 독사진 한 컷! 오늘은 물놀이하는 날이라 복장을 가볍게 ^^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항만으로 이동했다. 곳곳에 요트가 빽빽하게 정박되어 있다.

 

 

 

 

 


 

아름다운 요트의 모습들^^

 

 

 

 

 


 

우리가 탈 요트도 정말 크고 멋졌다. ㅎ

 

 

 

 

 


 

전방에는 해먹으로 침대가, 배의 앞과 가장 윗층해서 총 3층 구조로 즐길 수 있다.

 

 

 

 

 


 

이렇게 화장실도 있다. ㅎ

 

 

 

 

 

 


 

주방엔 먹거리가 가득가득!

 

 

 

 

 


 

넓고 쾌적하고 멋진 선실의 내부이다.

 

 

 

 

 


 

요트에 탑승하고 좋아하는 내 사랑스런 후배들!

 

 

 

 

 


 

각자 맘에 드는 자리를 정했다.

 

 

 

 

 


 

요트는 파타야를 등지고 산호섬으로 출발~!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바로 산호섬이다. 요트를 타고 1시간을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최신가요를 들으면서 신나게 떠들고 노래도 따라하고 시원한 맥주와 열대과일, 과자 등 간식을 맘껏 즐겼다.

 

 

 

 

 


 

이렇게 1시간정도를 이동한뒤 소형 모터보트로 다시 갈아탔다.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다른 배로 옮겨 탄 뒤

 

 

 

 

 


 

내가 이 세상에서 딱 하나 할 줄 모르는 스포츠가 바로 수영이다. 하지만 스노클링은 조끼를 입기 때문에 당황하지만 않으면 사고 날 일이 없다. 그래도 최전방의 최전방까지 갔다온 사람인데, 후배들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는 노릇! 안전요원에게 물안경과 구명조끼 등의 장비를 받아 착용하고 신나게 풍덩~! 빵조각을 물에 흩뿌리니 아름다운 물고기가 때를 이루어 내 손앞에서 잡힐 듯 다가왔다. 푸른 바다속 절경을 깊숙히,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파도마져 잔잔했다. 내 후배들은 7번이나 스노클링을 즐긴 녀석도 있었다. 하여튼 다들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다!

 

 

 

 

 

 


 

스노클링을 맘껏 즐긴뒤 요트 위에서 선상낚시를 하기로 했다. 오늘 낚는 고기 중 가장 대어를 낚는 사람이 내일 아이스크림을 쏘기로 했는데....말을 꺼낸 내가 당첨되다니!!! 가장 큰 대어를 낚아서 좋았고 후배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줄 수 있께 되서 또 좋았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내가 사주는 아이스크림은 먹어야 한다!

 

 

 

 

 


 


후보생들과 함께 잡은 고기들이다.

 

 

 

 

 

 


 

물고기는 잡으면 바로 회로 먹어야 제맛이다. 요트의 선장님이 직접 회를 떠주셨다. ㅎ

 

 

 

 

 

 


 


회가 나오기가 무섭게 다들 맨 손가락으로 회를 먹었다. 이건 뭐 말이 필요없다. 내 런닝이랑 반바지, 손목시계 등에 초고추장의 흔적이 잔뜩 남았다. 그래봐야 물놀이 하면 다 없어질 꺼니까 괜찮아~ ^^

 

 

 

 

 


 

요트에서 다시 배를 갈아타고 산호섬에 상륙~!

 

 

 

 

 

 


 

바나나 보트도 타고 제트 스키도 탔다.

 

 

 

 

 

 


 


 

산호섬은 산호가 죽어서 잘게 부서진 모래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모래사장의 색깔과 입자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래서 더 맑고 화사하고 투명하다. ㅎ

 

 

 

 

 

 


 

산호섬의 절경이다. 카메라의 시야가 좁은 것이 너무도 아쉽다. ㅎ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ㅎ

 

 

 

 

 

 


 

점심도시락이다. 이건 도시락 수준이 아니다. 특히 불고기 전골과 오이냉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맛있는 것은 멸치볶음, 정확히 말하자면 멸치볶음 안에 있는 태국고추였다. 지금도 그 맛을 생각하니 입안에 침이 고인다. 츄릅~!

 

 

 

 

 

 


 

자, 점심을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 한다. 홀수, 짝수로 나누어서 축구한판!

 

 

 

 

 

 


 

지나가는 예쁜 러시아 아가씨와 인증샷! 후배들아 봤지?

 

 

 

 

 

 


우리가 산호섬 해수욕장 문 닫을 때까지 타고 논 요트다. 09시부터 17시까지 하루종일 타고 놀았다. 내 인생에 또 언제다시 이런 호화요트를 타며 놀아볼까? 드라마나 영화속에 나오는 요트질을 경험해보니 그 신나고 상쾌한 기분을 알 것 같다.

 

 

 

 

 


 

 


호텔에 도착, 호텔 내부 수영장에서 또다시 물놀이를 즐겼다. 하여튼 체력 짱인 녀석들이다.

 

 

 

 

 

 


 

호텔 내 방에서 밖을 바라본 풍경이다.  야자나무의 풍경아래 이국적인 풍경이 창 밖에 가득하다.

 

 

 

 

 

 


 

만약 담번에 다시오게 된다면 여기서 숏게임으로 골프를 즐겨도 충분하리라 생각했다.

 

 

 

 

 

 


 

저녁은 아시아 파타야 호텔에서 씨푸드 뷔페를 즐겼다. 그런데 정작 해산물보다는 모닝글로리라는 풀?을 태국 전통 소스에 볶은 이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독특한 향기와 모닝글로리의 씹히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꽃게와 새우, 윙과 산적꽂이도 원없이 먹었다. ㅎ

 

 

 

 

 

 


 

제일 맛있었던 건 소고기 바베큐였다. 츄릅~!

 

 

 

 

 

 


 

쌀국수도 일미!

 

 

 

 

 

 


 

이렇게 배를 채우고 나서 파타야 시내로  이동! 아트 인 파라다이스로 가서 입체 그림을 즐겼다.

 

 

 

 

 


 

감상 뿐만 아니라 이렇게 각종 포즈를 취하며 사진찍는 놀이에 흠뻑 빠졌다. ㅎ

 

 

 

 

 

 


 

이삭주으시느라 고달프시죠 아주머니?

 

 

 

 

 


 

이 시원해.... ^^::

 

 

 

 

 

 


 

메니큐어 발라드릴께요!

 

 

 

 

 

 


 

아프로디테의 탄생! 바닷바람이 춥죠?

 

 

 

 

 

 


 

폭포앞 외나무 다리 건너기!

 

 

 

 

 


 

 


쥬라기 공원, 걸음아~~~

 

 

 

 

 

 


 

베니스의 개성상인 아니라, 한국남자다!

 

 

 

 

 


이곳의 화장실 수도 꼭지도 이렇게 예쁘게 되어있었다. 고양이를 쓰다듬으면 물이 나온다. ㅎ. 이 곳의 3D 그림들은 다 한국 학생들이 그렸단다. 실력이 대단했다.

 

 

 

 

 

 

 


 

아트 인 파라다이스 구경을 마치고 우리가 마지막으로 간 곳은 바로 씨티투어, 워킹 스트리트다! 이곳에 오면 태국의 화려한 밤거리 문화를 직접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무예타이 시합, 문신가게, 맥주바 등등 기회가 된다면 꼭 또 가고 싶은 곳이다. 호텔로 복귀할 때는 태국의 트럭택시를 타며 속도감을 온몸으로 느끼며 즐겁게 돌아왔다.

 

 

 

이렇게 신나게 먹고, 마시고, 폼내고, 수영도 하고, 밤거리도 거닐고 젊음과 활력이 가득한 3일차 여행이 끝이났다.

Posted by 강철캡틴

2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오전엔 방콕 시내 관광과 오후엔 파타야로 이동후 관광이다. 태국에서 관광이 본격적인 날이다. 아침 06:00에 기상해서 씻고 06:30에 호텔 로비 뒷편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했다. 뷔페식이고 굉장히 화려하고 음식의 종류가 많았다. 하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음식은 의외로 적었다. 씨리얼과 요구르트, 빵과 우유, 계란 요리로 아침식사를 마쳤다. 외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을 염두도 못내었다. 아침을 먹고와서 짐 정리를 한후 장시 창 밖의 풍경을 감상해 보았다. 

힐튼 호텔에서 바라본 경치다. 넓은 강물에 바쁘게 떠다니는 배가 인상적이다. 






호텔의 우편에는 각종 고층 빌딩과 함께 신축건물 예정 부지가 보인다. 나중에 현지 가이드에게 설명을 들어보니 힐튼 호텔 있는 쪽이 우리나라로 치면 강남이란다. 즉, 부자동네인 샘이다. 






창문틀이 마치 액자 같이 보인다. 한폭의 풍경화 같다. ㅎ







차오프라야 강에 바쁘게 다니는 각종 배들, 유람선, 택시배, 버스 배, 은행배, 주유배, 과일 파는 편의점 배등이 떠나녔다.






 

어젯밤엔 미쳐 자세히 보지 못했던 힐튼 호텔의 로비이다. 보다시피 버스가 안내데스크 바로 앞에서 손님들을 내려준다. 







로비 정중에 있는 통로는 셔틀보트를 타는 선착장으로 가는 입구이다. 







저 뒷편에 보이는 곳이 뷔페식당이다. 







식사와 체크아웃을 마치고 셔틀보트를 타러 선착장으로 나갔다. 






가다보니 우리나라의 성황당 나무 같은 것이 호텔 내부에 있었다. 신기해서 찍어봤다. 







타이 전통의 영혼의 나무란다. 







선착장에는 호텔에서 출발하는 버스보트의 시간표가 행선지별로 자세히 나와있었다. 신기신기~^^






우리가 탄 배는 버스배다. ㅎ. 택시배와 다른 점은...크기가 크고 느리다. ㅎ






태국 전통 사원 관광시에는 태국 가이드가 별도로 안내해준다. 우리나라에서 경복궁 관람시 무조건 한국인 가이드가 안내하는 것과 똑 같은 거란다.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랬다. 가이드의 이름은....까먹었다. 


배위에서 가이드는 재밌는 태국 소개가 이어졌다. 태국의 땅 크기는 한반도의 2.3배, 남한의 5배의 크기이다. 특산품은 쌀(알랑미)이며 세계 1~2위의 쌀 생산 대국이다. 1년에 3모작하니 그럴 수 밖에...또한 보석거래 세계 1위 국가이다. 그래서 황금의 땅, 망하지 않는 나라, 일안해도 안 굶는 나라이며 자동차 생산 세계 9위의 대국이다. 대신 태국차는 올해 처음 경차가 생산되었으며 대부분 일본차이다. 식수대신 야자수를 마시며 야자수는 1년에 3번 수확하며 한개의 나무당 90개의 열매를 수확한다. 음료수, 과자, 음식, 오일, 건축재료, 숯까지 버리는 것이 하나도 없단다. 또한 집집마다 바나나 나무를 심는데, 열대지방의 특성인 교사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단다. 바나나 진액과 향을 뱀이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이다. 고무나무를 인도네시아에 들여와서 각종 고무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타이어도 현지에 공장을 설립했단다. 또한 종이나무로 유명한 유프칼립투스 나무가 많다. 코알라는 이 나무잎만 먹는데 알코올 성분이 많아서 코알라가 그렇게 자주 존단다. ㅎ.  현재 국왕은 라마9세이다. 방콕 시내에는 사원만 500여개 있으며 오늘 돌아볼 왓포사원은 9개의 가장 큰 사원 중에 2번째 큰 사원이란다. 차오프라야 강의 길이는 360Km에 달한다. 







황토색의 차오프라야강! 보기엔 더러워보였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란다. 바닥에 많이 쌓인 진흙때문에 황토색으로 보이는 거란다. 수상가옥의 서민들은 이물로 식수를 제외한 모든 용도로 쓴단다. 







맑은 초가을의 태국하늘과 넘심대는 강물, 무더위도 날려버릴 만큼 이국적인 풍경에 내 감성이 녹아든다. 







내 건너편으로 서민들이 생활하는 수상가옥이 보인다. 콘크리트 제방위에 있는 수상가옥은 그나마 잘 사는 집에 속한다.







가이드 말대로 물반~고기반의 모습이다. 버스배에 있는 빵조각을 던져주자 마자 고기때가 엄청나게 몰려든다. 사원앞에 있는 고기만 잡아먹지 못할 뿐 사원건너편에선 낚시로 낚아올려서 먹어도 무방하단다. 







이렇게 야자나무 기둥 위에 서 있는 수상가옥은 못사는 서민들의 집이란다. 이곳에서도 빈부의 격차가 느껴진다. 







새벽사원의 입구이다ㅏ. 왼쪽에 매표소가 보인다. 


새벽사원 : 톤부리 왕조의 왕실전용 사원으로 높이가 104미터에 달하며 도자기 조각이 붙어 있어 햇빛을 받으면 반짝거려 아름다움을 더하고 야간에는 인공조명을 받아 다양한 색채로 변모한다. 







여기가 바로 주탑 104M의 높이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제일 꼭대기 층에는 부처님의 사리가 존재한다. 







아찔한 높이와 더불어 정교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탑의 전후좌우에는 이렇게 호위하는 신상과 작은 탑이 서있다. 







탑 앞에서 찰칵!






  도자기 조각으로 만든 벽화가 곳곳에 그려져 있다. 조각미술 화려함의 극치이다. 장인의 노력과 신앙심에 바탕한 정성이 어우러졌음이라....






주탑을 올라가보기로 했다. 주탑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단의 가파르기는 약 80도에 이르렀다.






주탑 3층 바로 앞에 있는 난간에서 바라본 경치이다. 아름다우면서도 이국적이다. 







강건너 부자동네의 모습이 보인다. 






주탑에서 내려오는 계단이다. 그 각도의 아찔함이 짜릿하기 까지 하다. 






주탑에서 내려와보니 주변엔 각종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즐비했다. 







시원한 코코넛도 음료수로 팔고 있었다. 






멀리서 바라본 새벽사원의 풍경이다. 






차오프라야 강에는 곳곳에 이렇게 물푸레가 있다. 강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저 멀리 우리가 묵었던 힐튼호텔이 보인다.

저 다리의 이름은 라마교다. 현재 왕조, 국왕의 명칭을 그대로 따서 라마1교부터 9교까지 있다. 







이곳은 왕실전용 선착장이다. 건물의 정중앙에 왕실전통의 화려한 표식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서민들의 수상가옥이다. 밑은 나무는 야자나무로 물 속에서도 썩지 않고 30~40년을 버틴다고 한다. 







이 곳은 태국의 해군사령부다. 전혀 군대건물처럼 보이지 않았다. ㅎ







저 멀리 강건너편에 우리가 돌아보았던 새벽사원이 보인다. 







배에서 내려서 시장을 통과해서 왓포사원으로 갔다. 








길거리에서 구운 생선을 파는데...








황소개구리 구이이다!!! 정말 싸이즈가 컸다. 손질해낸 뱃속과 더불어 굵은 소금이....






태국은 선정리를 못한단다. 잦은 홍수와 태풍, 기술력의 부재로 모든 전선이 건물위로 나와있다. 우리나라의 80년대 풍경을 그대로 담아 놓은 것 같다. 








왓포사원의 입구이다. 



왓포사원 : 방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원으로 동양에서 가장  큰 와불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태국최초의 대학이 건립된 곳이며, 지금은 전통의학센터로 유명한 안마연구소가 있는 사원으로 왕궁과 더불어 방콕 최고의 볼거리란다. 





왓포사원의 매표소. 우리 태국 가이드가 가서 티켓을 사고 있다. 






티켓이다. 가운데 생수공짜 쿠폰이 보인다. ㅎ






누워계신 부처님 상 앞에서 독사진 한 컷!







부처님의 인자하신 얼굴, 왠지 우리나라 부처님보다 굉장히 젊어 보인다.ㅎ









부처님 보다 더 유명하고 볼 거리가 많은 곳이 바로 부처님 발바닥이다. 







발가락 끝에는 다이아 몬드가 박혀있단다. 우주 삼라만상을 표현하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부처님 뒷편에는 이렇게 항아리가 죽 늘어서 있는데, 발 뒷편에서 동전으로 바꿔주면 항아리마다 한개씩 동전을 넣으면서 소원을 빈다. 








부처님 머리 뒷편 배게의 모습이다. 화려한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한바퀴 돌아보았더니 목이 마르다. 공짜 쿠폰으로 생수를 바꿨는데 싸이즈가 아주 작았다. 한 200mm정도?









왓포 사원 주변에는 높은 첨탑 4개가 있는데 이곳에는 역대 왕들의 유골이 모셔져 있단다. 








유골탑?의 화려한 위용이다. 마치 이집트의 피라미드 같다. 







왓포사원과 식수 판매대 사이에 있는 망고나무이다.엄청난 크기에 놀랐다. 나무 그늘 밑으로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한다.








이곳의 진짜 대웅전은 따로 있었다. 기도하는 스님의 모습도 보인다. 






태국에선 이런 신성한 건물에 입장할때는 신발을 벗고 출입하게 되어 있다. 








사원을 둘러보고 나오는데 마침 스님들의 식사시간이었다. 음식을 앞에두고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그 앞에 마주앉은 한국인 관광객 어르신들도 보였다. 







왓포사원을 보고 나오는 길에 있는 노점상이다. 건어물이 잔뜩!







맛있는 열대과일도 잔뜩! 몽키바나나와 망고스틱과 용과의 화려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나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바나나를 먹지만 이곳에선 큰 바나나는 사료용으로 쓰며 사람이 먹지 않는단다. 사람은 몽키바나나만 먹는단다. ㅎ








이렇게 시장을 통과해서 다시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선착장에서 바라본 외국인 아가씨들의 모습이다. ^^;;








저 멀리 우리가 타고 갈 배가 보인다. 이 배는 레스토랑 소속의 배이다. 







크기도 클 뿐더러 앉는 의자도 좌석이 아니라 식당의자를 그대로 쓰고 있었다. 건너편에 점심을 먹을 카페가 보인다.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완파레스토랑이다.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곳이란다.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이다. 우리나라 뷔페식과 거의 비슷했다. 








각종 열대 과일로 준비된 후식코너







이곳에 정말 맛있는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사진속 아주머니 구워주는 쌀파이 인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몇 접시를 먹었는지 모른다. 완전 기가 막혔다. ㅎ







노랗게 생긴 튀김음식은 바나나 튀김이다. 이녀석도 정말 맛있어서 좋았는데,








이 쌀빵에는 비교가 안되었다. 그 맛의 비결은 바로 코코넛과 우유, 쌀가루의 배합에 있었다. 고소하고 부드럽고 향긋한 코코넛 냄새에 폭풍흡힙하기 바빴다. 행복했다. ㅎ








레스토랑 입구에는 이렇게 작은 사원이 모셔져 있다. 








이제 다시 버스를 타러 이동중이다. 우리 묵었던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다. 방콕시내에서도 단 3군데 밖에 없는 초특급 호텔이다. ㅎ







방콕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파타야로 이동했다. 버스로 2시간 30분을 달려갔다. 파타야는 비교하자면 우리나라 해운대와 같은 곳이다.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안찬수 가이드의 재밌는 태국이야기 2탄이 이어진다. 태국의 서열의 나라이다. 서열대로 나열해 보면 부처님, 불상, 승려, 국왕, 왕족, 총리, 국회의원, 군인, 경찰, 공무원, 서민의 순서란다. 사윗감 1위는 경찰인데, 이 이유는 직접 체험해보니 알만했다. 기피 대상 1위도 경찰이란다. 


태국에서 모독행위는 정말 극형에 처해지는데, 첫번째가 발바닥을 보이는 행위, 두번째가 어린아이 머리 쓰다듬는 것, 세번째가 스님의 옷깃을 스치는 것이며 가장 심한 것은 바로 왕, 왕족 모독죄이다. 얼마전에 한 러시아인이 문자로 지인들에게 국왕 모독하는 문구를 날렸다가 적발되서 100년형?을 받았단다.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차를 보니 번호판중에 색다르게 빨간색이 있었다. 흰색은 일반인, 노란색은 우리나라와 같이 영업용, 빨간색은 신차란다. 우리나라로 치면 임시번호판인데 원래 기간은 3개월이 멕시멈이지만 과시하기를 좋아하는 태국사람들은 일부러 벌금을 내면서 까지 빨간색을 달고 다닌단다. 태국인은 특히 9자를 좋아하는데 9999번호판은 번호판 가격만 4~5,000만원에 달한다. 돈없는 서민들은 조합형 9자를 선호하는데 예를 들면 2727, 6363 등이다. 중국에선 8자, 한국에선 7자를 좋아하는 것과 같고, 과시하기를 좋아하는 것은 중국사람과도 비슷했다. 


소소한 재미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부적 잡지를 파는 나라이며 홈쇼핑에 부적을 파는 나라이다. 문신이 일반화 되어 있다. 태국의 국기는 세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붉은 색은 국민의 피, 흰색은 불교신앙심, 파란색은 국왕을 상징하며 조합해보면 생명을 바쳐서 불교신앙으로 왕을 수호하라라는 뜻이다. 그 만큼 태국에서 국왕은 절대적인 존재이며 신적인 존재인 동시에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진짜 국왕이다. 국왕 아래 총리가 정무를 돌보지만 민감한 사안이 발생하여 총리가 힘들어할때, 국론이 분열될때 국왕의 말 한마디면 전부다 정리가 된단다. 하지만 현재 국왕이 연로하여 국왕 사후 권력 승계문제와, 국왕이 죽으면 화폐개혁까지 해야하므로 여러가지 혼란요소가 잠재되어 있는 상태이다. 


사람들은 너무도 착하지만 인내의 한계를 넘으면 권총으로 사람을 쏴 죽이는 나라이다. 불교신앙에 너무도 충신한 곳이 또한 태국이다. 









파타에 도착해서 처음 가본곳은 중국사원이다. 







사원 입구에는 이렇게 8신선이 반겨준다. 방콕에서 불교 일색이었다면 이곳은 도교의 색채가 진하다. 









8신선 앞에서 한장 찰칵!









중국의 상징물인 만리장성의 모형









서안 진시황릉에서 가져왔다는 인형!









서유기의 손오공을 따라해보았다. ㅎ








황금으로 새겨진 신선들!









근육의 힘이 느껴지는 호랑이!









초대형 도자기와 화려한 나무조각의 의자 앞에서 한 컷!









2층에 올라가니 죽어서 신선이 된 유동빈이라는 사람의 상이 있었다. 








유동빈이 학생이었을때 불의 용의 만나서 마법검을 얻어서 스스로 신선이 되었단다. 









이층 광장엔 여러가지 신상들이 위치하고 있었는데 마치 서양의 체스말 같이 서 있었다. 









지붕 수리중인 곳도 있었고....








소림사 9 나한상도 있었다. 









이렇게 따라서 해보는 재미^^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나가는 길에 있는 반고상을 발견! 반고는 중국판 창세기에 등장하는데 이 세상을 창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국사원을 나와서 간 곳은 실버레이크, 포도농장이다. 이곳에 한국의 유명한 엄OO님께서 투자를 하셨단다. 장사가 잘 되서 팬션도 짓고 있단다.  역시 한국인의 저력이 느껴진다. 









실버레이크의 입구이다. 








진짜 100%생 포도주스를 판매하는 곳이다. 








포도농장 저 뒷편에 황금절벽이 보인다. 








황금절벽을 배경으로 쥬스들고 인증샷! 쥬스 맛은 정말 기가 막혔다. 








포도농장을 돌아보고 나서 코끼리 트레킹을 하러 갔다. 내가 탄 코끼리는 어미 코끼리 옆에 새끼 코끼가 같이 붙어있었다.









코끼리 트레킹 코스이다. 









코스 맡은 편에 황금절벽 사원이 보인다. 









황금절벽을 배경으로 사진사가 이렇게 사진도 찍어준다. 나중에 나오면 파는데, 한장에 가격이 4,000원이다. 









트레킹을 마친 코끼리들은 이렇게 차양막 아래에서 대기하며 휴식을 취한다. 코끼리 노래를 열심히 불러준 운전수 아저씨게 수고비로 1달러를 드렸다. ㅎ









코끼리를 타고 나오니 이렇게 코코넛을 시식할 수 있었다. 








코코넛의 맛은 연한 포카리 스웨트 맛! 속의 하얀부분을 숟가락을 먹을 수 있다. 느끼하지 않은 버터맛이 난다. 








먹고 남은 코코넛은 이렇게 수고한 코끼리에게 먹이로 줘서 재활용한다. ㅎ









이곳이 황금절벽사원의 입구이다. 우리나라의 일주문과 같은 곳








이렇게 보이다시피 산을 통재로 깍아서 절벽을 만든뒤 레이져로 바위를 파네서 그곳에 실재 금을 넣은 작품이다. 

밑의 태국글씨의 내용은 국왕의 50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장수와 태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뜻이다. 라마9세가 올해 84이니까 정확히 34년이 되었다. 






 

황금절벽 사원을 배경으로 독사진 한 컷!








함께 간 후배들과 점프샷! ㅎ









저녁은 특식으로 상황버섯 삼계탕!








저 시커멓고 큰 것이 상황버섯이다. 삼계탕의 국물 맛이 정말정말 맛있었다. 츄~릅!








저녁을 먹고 간 곳은 태국의 전통 문화 상품으로 자리잡은 알카자쇼다!








이곳에서 내 이상형을 발견했으나.....









또다른 이상형이 나와서 강남스타일을 노래하며 춤췄으나...








이렇게 예쁜데.... 다 형님들이다. 켁!








4천원을 주면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외국인 남성은 이렇게도 과감하다. ㅎ, 더 웃긴건 여자친구가 더 예뻤다는 사실!









아! 너무 예쁜데...








형님이라니욧!!!!!









알카자쇼를 보고나서 개업한지 두달 밖에 안 되었다는 한방 아로마 테라피를 받았다. 고가의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은 엄청난 수준의 맛사지였다. 중국여행을 하면서 여러번 받았던 전신 맛사지와는 차원이 틀렸다. 




이렇게 알차고 재밌었던 2일차 여행의 하루를 마감했다. 

Posted by 강철캡틴

  잔인하게도 길고 뜨거웠던 여름의 끝자락에 떠나는 여행이자 사랑하는 후배이자 제자들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이다. 업무추진 담당자로서, 또한 국내 인솔자로서 가는 여행이기에 그렇게 가벼운 마음은 아니다. 지난 4월부터 준비해서 9월 1일에 출발하게 되었으니 딱 5개월 준비하고 추진한 여행이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장기출장을 마치고 돌아와서 밀린 빨래를 처리하자마자 출발할 정도로 여유가 없었다. 여행설명회를 4월말, 6월말 2회에 걸쳐서 했지만 처음 여행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기에 다시한번 카톡으로 주의사항을 전파했다. 

  여수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려면 일찍 출발해야 한다. 모두투어와 미팅 시간이 14:25이라 우리는 새벽 06:00에 출발했다. 준비해간 도시락을 정안휴게소 건물 뒷편 공터에서 먹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딱 14:20이었다. 바로 7번 게이트 앞에서 리무진 버스가 정차한 지라 바로 여행사부스를 찾을 수 있어서 너무 편했다. 일행은 다른 분께 맡기고 바로 여행사 부스를 찾았다. 여행사 미팅을 마치고 항공권(이 티켓)과 공항안내도를 챙긴뒤 바로 항공사 부스에 가서 단체 협조를 했다. 항공권 발권까지 약 30분정도가 남아 있었지만 모두의 여권을 걷어서 미리 한꺼번에 체크인을 했고, 최종적으로 일행들의 휴대금지 물품을 체크했다. 15시에 바로 여행가방을 보내고 이민국 통과 준비를 했다. 나를 포함한 33명을 인솔해야 하기에 시간날때 탑승하기전까지 모든 것들을 사전에 미리 체크해야 했다.(여행사 및 항공기 부스, 게이트, 탑승동, 면세점, 각종 주의사항 등)  

이민국을 통과하고 면세구역으로 갔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필요한 면세품(아이크림, 수분크림)을 구매했기 때문에 일행만 잘 챙기면 되어서 홀가분하게 구경하며 돌아다녔다. 마침 조선 왕조 재현 퍼레이드가 있었다. 임금님과 왕비님이시다. 




 



세자와 세자빈! 세자빈 아가씨 무척 예뻤다. 재현한 사람들의 복장 또한 수준급이었다. 왠만한 드라마 빰칠 기세!







국적기가 쓰는 탑승동이다. 괜히 국적기가 아니다. 이민국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정중앙에 위치했다. 







  우리가 탈 비행기다. 우리는 가장 왼쪽 끝 탑승동으로 이동했다. 작년과 완전히 다른 면세점의 규모와 다양한 상품 준비에 놀랐다. 담번부턴 이민국 통과하면 바로 지하철로 이동해서 이곳에서 놀아야 겠다. 






저가 항공사라고 하지만 이코노미석의 크기는 국적기와 다를바 없었다. 작년에 비지니스석을 타본 경험 때문에 좌석이 더 좁게 느껴졌다.  태국까지는 꽤 멀어서 비행기만 약 5시간 20분을 타야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탈 비행기는 승객 180명이 탈 수 있었다. 비행기는 17:40분에 이동을 개시했다. 주활주로까지 가는데만 10분이 걸렸고 정확히 17:50분에 비행기는 이륙했다.  






비행기의 창 너머로 보이는 국제도시 인천의 풍경이다. 






계획적으로 개발된 신도시의 위용이 돋보인다. 







비행기 이륙후 지급된 기내식이다. 아예 안 줄줄 알았는데....작고 초라해보였지만 막상 먹어보니 맛은 좋았다. 







  하지만 조촐한 기내식으로 내 위장이 찰리 없다. 기내에서 파는 비빔밥과 컵라면이 있길래 비빔밥을 시켜서 먹었다. 비빔밥은 5,000원, 컵라면은 3,000원이다. 생각보다 깔끔한 맛에 고추장이 너무 맛있었다. 귀국하면 등산용으로 몇개 더 사먹어야 겠다. 







기내식과 비빔밥을 먹고나니 내 좌석 반대편에 구름바다 수평선 사이로 붉은 석양이 깔렸다. 







환상적인 풍경이다. 오직 비행기를 탔을 때에만 감사할 수 있는 풍경이다. 그리곤 잠이 들었다. 에어컨 바람이 너무 쌔서 설잠이 들었다. 







착륙하기 3~40분쯤 남았을까? 기내방송과 더불어 승무원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바로 입국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함이다. 중국 여행갈때 이런게 없었는데, 태국은 비자가 필요없는 나라라서 그럴까? 입국신청서를 작성해야 했다. 이것은 입국할때와 출국할때로 구성되어 있고 본인이 직접 적게 되어 있다. 적는 내용은 간단했다. 최대한 빨리 적어서 일행들에게 보여줘야 했기에 얼른얼른 적었다. 참고로 이 카드는 이민국 통과시 여권에 부착되었다가 다시 한국으로 되돌아갈때 태국 이민국에서 제거하고 여권을 돌려주기에 절대로 본인이 버려서는 안된다. 







태국과 한국은 2시간의 시차가 발생한다. 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21:30분이었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과 좁은 곳에 5시간 이상 앉아있다보니 온 몸이 찌푸듯했다. 






내 몸 상태야 어찌됐건 일행들을 이끌어야 한다. 비행기에서 내린 뒤 인원체크를 하고 가장 선두에서 안내했다. 







이곳이 수완나품 이민국이다. 길 헤매임없이 제대로 한방에 찾아왔다. 







  입국심사대를 통과! 이곳을 통과하고 바로 뒷편에서 짐가방을 찾은 뒤 뒤에 보이는 C 게이트를 나가면 바로 공항 외곽이다. 우리나라와 공항과 달리 게이트 바로 뒤에 면세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현지가이드부터 찾았다. 수완나품 공항의 보안강화에 따라 한국인 가이드의 입국장 미팅이 금지되어 있어서 태국인 가이드 부터 찾아야 했다. 입국장을 나가서 바로 피켓을 들고 있는 태국인 가이드를 찾았다. 휴... 이제 일행들만 챙기면 된다. 






어라라? 공항을 나서자 마자 차들이 반대방향으로 주차되어 있고 또 반대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다. 태국은 일본식 도로주행의 나라였다. 







3박 5일 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줄 버스! 특이한 건 사람이 타는 위치가 굉장히 높았다. 덕분에 시야 확보가 용이했다. 

버스에 탑승했다. 가이드는 두 분이었다. 한국인 가이드와 태국 가이드. 차량 탑승을 마치자 듬직하고 재밌는 한국인 가이드(안찬수)의 재밌는 태국 소개가 시작되었다. 참고로 이분은 한국에서 이름만 대면 다아는 유명가수의 메니져 출신이었다. 우리 여행팀의 특성상 그의 말이 굉장히 기대되는 가이드였다. 

태국에서 조심해야 할 것 3가지 : 차조심(한국과 반대방향이며 횡단보도는 있으나 마나임), 물조심(석회질이 많아서 컵라면 끓여먹으면 배탈난다), 냉방병(외부 온도와 차량, 건물 내부온도의 차이가 크다)


태국의 특성 소개 : 태국 6,500만 인구 중 95%가 불교를 믿는다. 길거리에 개(유기견)이 많은데 절대로 만지면 안된다. (피부병, 광견병 등) 특이한 건 사람들이 개를 건들지를 않는데 그 이유는 사람이 죽으면 개가 된다고 믿기 때문이며 개가 죽으면 인간으로 환생하기 때문이란다. 아주 재밌는 동네이다. 절대로 개한테 먹을 주면 안되고 혼자서 밤거리를 돌아다녀도 안된다. 개는 주로 사람이 많은 편의점이나 버스 정류장에 많이 서식한단다. 곳곳에 도마뱀이 많고 바퀴벌래가 많단다. 개미가 아주 많아서 풀밭에 앉으면 안되고 의자에 앉을 때도 개미를 확인하고 앉아야 한다. 특히 호텔에서 과자를 놔두면 바로 개미가 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고가의 소지품 분실에 주의해야 하고 특히 여권분실 방지와 입국신고서를 뜯어버리면 안된다.  


태국 사람과 주류 구입에 대해서 설명 : 태국 사람들은 행동이 무척 느리다. 이건 더운 나라 사람들의 대부분 특성이다. 식당에 주류 반입이 불가하며 술은 24시 이후에는 아예 판매를 금한단다. (11~14시, 17~24시에만 주류 판매) 실내에서 흡연이 금지 되어 있으며 만약 적발시 한국돈으로 4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되어 있다. 


방콕은 태국 인구 6,500만 중 1,100만이 사는 대도시 이다. 우리나라 서울과 맞먹는 도시다. 주변에 높은 산이 없다. 비가 많이 오면 전부다 잠긴다. 대부분의 물가가 한국과 거의 비슷하며 돈은 달러를 쓸수 없고 바트만 사용이 가능하다. 단 달러는 호텔에서 환전이 가능하지만 사전에 한국에서 바꿔서 오는게 훨씬 싸다. 한국에서 1:37이지만 현지에선 1:40이기 때문이다. 


가이드는 친절하게 설명을 마친 뒤 호텔 숙박시 기본적인 예의와 주의사항 교육도 빼놓지 않았다. 호텔에 도착하니 초특급 호텔의 위용에 흠뻑 매료되었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안내 데스크가 바로 있었고, 국내 어느 호텔과 비교해도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일행들의 방편성과 카드키 지급, 아침 식사관련 문제와 방간의 전화통화 대책, 가이드 전화번호 저장 등 일련의 조치를 끝내고 방으로 들어왔다.  






초특급 힐튼 호텔에서 찍은 야경이다. 여러장을 찍었지만 딱 한장만 남긴다. 창문너머 강변 야경의 모습이 환상, 그 자체이다. 침구류와 세면도구, 방의 청소상태와 여러가지 편의물, 생수준비까지 완벽했다. 이래서 초특급, 초특급 호텔을 강조했나보다. ㅎ


여행의 인솔자로서 책임감과 긴장감으로 진행된 1일차가 무사히 마감되었다. 가볍게 태국 레오맥주를 한잔하고 습기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뽀송뽀송한 침구류의 감촉에 기분좋게 잠자리에 들었다. 

Posted by 강철캡틴

  이제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한국으로 출국하는 것만 남았다.

  22:10분에 공항에 도착하여 약 30분간 김송봉 가이드와 함께 여권 수속 및 발권, 짐가방을 부쳤다. 신신당부했는데도 불구하고 짐가방내에서 라이터 1개와 충전용 밧데리 1개 때문에 검색대 통과가 안되서 부랴부랴 들어가서 조치를 했다. 3박 5일간 친형처럼 후보생들에게 잘 해준 김송봉 가이드와 마지막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후보생들도 그간 정이 많이 들었는지 헤어지는 것을 정말 아쉬워했다.

  CIQ를 통과하니 바로 탑승게이트였다. 공항이 작아서 탑승게이트도 몇개 되지 않았다. 바로 중국 면세점이 종류대로 있었다. 여유시간 동안 김교수님은 후보생들 2학기 당면 과제에 대한 지침을 주셨고, 남은 시간동안 후보생들은 중국에서의 마지막 쇼핑을 즐겼다. 나는 처음으로 VIP라운지에 들어가봤다. 출국할땐 면세점 쇼핑 때문에 가보질 못했지만 출국할 땐 커피한잔의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거기서 커피도 마시고 주전부리도 맛 보았다. 원래 우리들이 타고 갈 비행기는 00:5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30분이 지연된 01:30분에 출발하였다.

기내용 슬리퍼다! 챙겨와서 겨울에 집에서 쓸 껄 ^^;;

 

  새벽 비행기라 그런지 약간 추웠다. 서비스로 나눠주는 동방항공 담요, 비행기내에서 배탈나지 않도록 가볍게 덮고 자기에 충분한 보온력이다. 참고로 기내 담요는 가지고 가면 안된다는 물품이란다. 주의!!!


 

중국 올때 2/3 밖에 못봤던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푸른 소금 영화를 찾아서 끝까지 마져 봤다.

 

  중국으로 출발할 때와는 너무도 다른 식단에 실망했다. 스튜어디스에게 물어보니 음식은 공항에서 실어주는 것이라 자기들은 잘 모른다고 한다. 결국 국산과 중국산의 차이가 여기에서도 났다. 결국 반도 못 먹고 남기고 말았다.

 

 

  인천국제 공항에 도착하니 05:10분, 짐가방을 찾고 약속된 버스 승강장에 정확히 05:30분에 도착하였으나 우리를 태우러 올 전세버스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약 한 시간이 지체되었다. 그래도 얼굴에 기름때 묻은 기사님을 보니 새벽부터 고생하셨을 생각에 안쓰러웠다. 다들 버스에 타자마자 깊은 잠에 골아떨어졌다. 도중에 휴게소에 들러서 다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배가 든든하니 드디어 무사히 도착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짐을 풀었다. 빨래거리리 부터 빼내고 이번 중국여행가서 지른 품목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다.

먼저 보이차다. 이것 부직포로 된 손가방이다.

 

  최초 1개당 9만원이었으나 깍고 깍아서 1개당 6만원 주고 샀다. 어차피 혼자서 늘 끓여먹는 거라 3년전에 북경에서 산 보이차가 남아있었지만 내년까지 마실 생각으로 추가 구매했다.

 

이건 동방항공 VIP라운지에서 챙겨온 과자들이다. 중국과자에 신뢰성은 그리 없지만 막상 까서 먹어보니 괜찮았다.

 

  이건 찻집에서 단장님께서 1만원에 4봉지 사서 간부들에게 1봉씩 나눠주신 차가루로 만든 떡이다! 담백하고 쫄깃해서 좋았다. 참고로 좌측 하단의 S표시는 한국의 KS마크와 같이 품질을 보증하는 상표라고 한다.

 

  이건 장가계에서 장사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6위엔 주고 산 간식이다. 먹어보니 매실을 설탕에 조린 거였다. 너무 달아서 이것을 먹을 사람은 아마도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완죤 실패작!

 

장가계 버섯 박물관에서 산 표고 버섯(자연산)이다. 씨알이가 작으나 꽉 차 보여서 부모님 드릴려고 샀다. 1봉 142위엔!

 

내 아침용으로 산 장가계 특산품 석이버섯이다. 1봉 152위엔!

 

요즘 들어 부쩍 국물이 없는 볶음면류를 자주 먹게 되었다. 자취 생활에 필요해서 산 대나무 주걱이다. 한국돈 3,000원! 

 

  대나무 숯 깔창이다. 땀과 냄새 제거에 탁월해서 추가로 2개 구매했다. 1개당 4,000원! 황산갔을땐 1개 2,000원에 샀었는데, 신어보니 황산에서 산게 쿠션감은 떨어지지만 더 질긴 느낌이 들었다. 황산에서 많이 사둘껄 하는 후회가 된다.

 

  이건 장가계 백화점에서 산 라텍스 배게피다. 특별히 자외선이 차단된다고 해서 35,000원짜리를 5,000원 깍아서 30,000원에 샀다.

 

  이건 라텍스 배게다. 한국돈 60,000원에 샀다. 황산 것과 비교해보니 약간 컸다. 그래도 지금 만족하게 잘 쓰고 있다. 특히 옆으로 누워서 TV나 영화볼때 짱이다! 혹, 여친이 생긴다면 다음 기회에 하나 더 사서 선물하고 싶다.

 

이건 중국 현지에서 업어온 고량주이다. 달롱넷 모 형님께서 부탁한 거라 선물로 1병 드릴 셈이다.

 

  인천국제공항 롯데 면세점에서 구매한 여드름 피부용 수분크림이다. 가성비 짱인 제품으로 유명한 메이커다. 이번 겨울을 날 생각으로 여유있게 사두었다. 지인들 선물도 줄겸, 나도 쓸겸 총 4개해서 약 54,000원에 구입했다. 다음번 해외 여행시에도 필히 구매할 예정이다.

 

장가계 보봉호수에 2개 5,000원에 구입한 부채다. 중국 4대 미인도 부채의 앞면!

 

뒷면엔 중국의 고대 시성들이 지은 미녀들과 관련된 시가 적혀있다.

 

  황산부채처럼 먹으로 그려진 부채를 찾았지만 이것 밖에 없어서 구매한 장가계 천문산, 천문동 부채이다. 실사 사진이라 품격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뒷면엔 장가계의 무릉도원구의 지도가 그려져 있다.

 

  귀국하면 그동안 그만 두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할 생각이라 여유있게 사둔 호랑이 연고와 파스다!호랑이 연고는 1개에 한국돈 6,000원, 파스는 1개 8장 들이 2,500원에 구매했다.

 

황산갔을 때 사두지 못해서 아쉬웠던 사진책이다. 1권 1,000원!

 

장가계 옆서 한 팩에 2,000원!

 

십리화랑에서 산 내 이름 그림, 코팅까지 해서 3,000원!

 

중국 동방항공권 출국 및 귀국용 티켓!

 

  저녁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버스에서 가이드가 다음번 중국에 올 때 추천해준 곳을 적어본다.

1. 겨울의 장가계 : 장가계는 봄, 여름, 가을의 풍경이 거의 같지만, 겨울의 설경은 이와 또다른 감동을 준단다.

2. 산을 볼려면 황산, 구화산, 백두산

3. 물을 볼려면 사천성 성도의 구체구(해발 2,000미터)

4. 중국 특색 : 서안의 병마용, 하남성의 소림사

5. 미개발 지역이나 너무 아름다운 곳 2군데 : 운남성 리강 본명, 여기는 사계절이 봄이라서 항상 꽃이 만발한단다. 호북성 음시는 장가계와 황산을 합쳐 놓은 곳! 그런데 케이블카가 없어서 걸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힘들단다. 토가족, 묘족 자치구.

 

  중국이 자랑하는 황산과 장가계 2군데를 정확하게 한달 간격으로 다녀와보니, 우리 한국사람 취향에는 장가계가 더욱 어울리는 것 같다. 체력에 자신있고 직접 땀을 흘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황산을 추천한다. 관광의 재미로 쇼핑과 음식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공산품은 황산이 더 싸고 질 좋은 것 같고, 차나 음식류는 장가계가 더 좋았다.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주신 단장님과 교수님들, 사랑하는 나의 제자이자 후배인 후보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나와 함께 3개월 전부터 추진하는 데 협조해준 모두투어 남궁은O님과, 3박 5일 동안 정말 우리 일행을 정말 잘 이끌어주고,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후보생들에게 형님처럼 잘 대해주고,  사전에 날씨를 예측해서 우리가 관람하는데 전혀 지장없게 조치해준 김송봉 현지 가이드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Posted by 강철캡틴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의 일정은 버섯박물관을 먼저 본후, 용왕동을 관람하고, 진주 센터, 백화점, 농협에 들린뒤 장사로 이동, 석식 후 장사 임시정부 청사를 돌아보고 새벽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07:00~08:00   기상 및 조식

  내가 묵은 객실은 721호실이었다. 호텔 창 밖으로 장가계를 관통하는 "이수화"가 흐르고 있었다. 밤 낚시라도 한 걸까?강위에는 중국 전통배가 유유히 떠있었다.

이수화를 배경으로 룸메이트 김현재 후보생과 ^^

 

보기엔 평화롭게 보여도 밤에 산책하다가 현지인들과 문제 생기기 쉽다면서 가이드가 당부한 생각이 났다.

 

08:20~09:00  장가계 최초의 버섯 박물관 관람 및 버섯차 시식!

장가계는 예로부터 귀한 약재나 버섯을 채취해왔고, 이 지역의 특산품도 버섯이라고 한다. 현관입구에 있는 미니어쳐!

 

이렇게 밧줄에 몸을 의지하고 (자연산)버섯을 채취해왔단다.

 

버섯 설명을 해준 조선족 아가씨다!

 

갖가지 버섯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신기했다.

 

거시기 닮은 송이버섯이다. ^^

 

 

이건 노루 엉덩이 버섯!

 

장가계 특산품 석이버섯! 바위 절벽에서만 나는 아주 귀한 버섯이란다.

 

능이버섯!

 

  버섯 설명을 듣고 나서 버섯차를 마셨다. 어제 술을 마신 관계로 목이 많이 마른 상태였다. 이건 송이버섯차! 버섯의 향기가 입안에 맴돌았다.

 

  다음은 장가계 특산품인 석이 버섯과 목이 버섯의 비교 시험! 자연산 목이 버섯은 크기 매우 작고 물에 불려도 500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컷지만, 재배한 목이 버섯은 크기가 손바닥만하고 조직도 연했다. 목이버섯은 간에 특히 좋으며 아침 공복에 뜨거운 물에 버섯을 담그면 버섯 뒷부분의 파란색 포자가루가 가라 앉는단다. 그것까지 다 마시고 남은 버섯은 냉장고에 두었다가 각종 찌게류에 넣어서 먹으면 좋단다. 간에 좋다는 말에 한포(152위엔) 구입했다. 어머니 드릴 표고버섯도 한봉지 샀다. (142위엔)

 

09:00~09:30   용왕동으로 이동

                   우리 팀 김송봉 가이드는 오늘 아침 버섯 박물관까지만 안내하고 어제 매표소로 갔다. 왜냐하면 단체비자 사본과 여권을 보여줘야하기 때문이다. 어제 제출을 못해서 오늘 아침에 가게 됐다. 그래서 오늘 오전 타임만 김송봉 가이드의 친형님이 우리팀 가이드를 해주었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토가족의 사랑이야기를 얘기해주었는데, 재미있으면서 염통이 쫄깃했다.

                   토가족이 사랑을 표현할때는 맘에 드는 이성의 발을 밟는데 상대방도 똑같이 밟으면 서로 결혼을 허락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런데 살다가 서로 맘에 안들어서 여자가 먼저 이혼하자고 할때는 남자집에 소한마리를 줘야하고 남자가 이혼하고자 할때에는 여자집에 가서 3년간 일해야 한단다. 그러다 보면 다시 정이 들어서 안 헤어진단다.

                   토가족 여성의 독의 전문가! 호남성 토가족 남자는 예로부터 버섯이나 약재를 캔다. 옛날 결혼하기 하루전날에 토가족 여자의 엄마가 딸한테 비법을 전수하는 것이 바로 독 제조법이란다. 신랑과 거사를 치루고 신랑이 다시 길을 떠나기전에 날 사랑한다면 반드시 3개월 내에 돌아오라고 신신당부를 한단다. 정상적인 신랑이라면 신부가 보고 싶어서 반드시 길어도 2달이내에는 복귀를 한단다. 그런데 만약 신랑이 변심해서 약초를 캔다는 핑계로 3개월 넘게 돌아오지 않으면 내장부터 썩어서 죽게 된단다. 반드시 3개월 이내에 집에 돌아가야지만 신부가 주는 해독약을 먹고 연명할 수가 있단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토가족의 남성(산적, 약재꾼)이나 여성의 성품이 어떠한지 미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09:30~11:30   용왕동 관람

                   용왕동은 장가계시 무릉원관광구 동쪽으로 17km 떨어진 자리현 강오진내에 위치해 있다. 전형적인 카르스트지형으로 하나의 거대한 석회암 카르스트동굴로서 형성년도는 3억8천만년이고 중국에서 가장 크고 원시적인 동굴 중의 하나이다. 동굴 내의 연평균 온도는 15~20도이고 동굴깊이는 30여킬로미터이며 평균높이는 50미터이다. 용왕동은 현재 3.5km밖에 개발하지 못하였고 이는 총길이의 9분의 1에 해당되면 관광시간은 약 2시간 내외로 걸린다.
 

용왕동 입구 매표소다!

 

장가계는 국가 AAAA급 풍경구라서 입장료가 무척 비싼 편이다.

 

용왕동 내부 요도란다.

 

용왕동의 입구!

 

용왕동 앞에서 김교수님!

 

단장님!

 

나!

 

이제 동굴 탐사를 하러 들어간다...

 

동굴의 물, 보기엔 맑아 보여도 석회질 덩어리라 마시면 바로 배탈난다.

 

  용왕동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약재를 캐던 원주민이었단다. 바로 이 구멍으로 빠져서 동굴을 발견했다고 한다. 나중에 무사히 구출되어서 관광지로 개발되게 됐단다.

 

기도하는 여인과 완전 닮았다.

 

걸어들어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환상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카메라가 흔들렸나보다. 나름대로 불빛이 흔들려서 특이하다.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다.

 

 

 

둘이 만났다면 영원히 사랑을 이루었을텐데, 아쉽다.

 

엉청나게 큰 석주다!!!

 

 

고드름 같은 종유석! 만약 머리에 떨어진다면? 오싹하다. 하지만 관람로 천장엔 다 안전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마치 사람을 닮은 것 같다. 무협지에 나오는 풍채 좋은 스님 같다.

 

아름다운 종유석과 석순 앞에서 강동헌 후보생

 

아름다운 조명과 동굴의 종유석, 석순, 석주등이 어우려져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단장님!

강동헌 후보생!

 

사진찍어주는 서비스가 꽤나 비싸다.

 

 

 

이제 왔던 관람로를 되돌아서 나간다. 깊은 계단이 마치 만리장성 성벽같다.

 

용왕동의 깊은 계곡에서 단장님!

 

강동헌 후보생!

 

그리고 나!

 

신기한 동굴탐험이 끝나간다....

 

나가기가 아쉬워서 한 컷 더! 강동헌 후보생!

  동굴에 들어올땐 시원해서 좋았는데, 막상 밖에 나가고 나니 엄청난 습도 차이로 인해서 안경과 카메라 휴대폰 등 촬영이 불가능 했다.

 

12:00~13:00   중식, 오리 전골요리다!

지난달 황산에서 먹었던 대나무통 오리요리는 전혀 맛이 없었다. 그래서 별다른 기대를 안했었는데....

 

장가계 오리 요리는 일단 모양부터 달랐다. 그릇도 예쁘고...

 

이렇게 알코올 램프로 전골 냄비가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

 

  뚜껑을 열어보니 오리와 장가계 특산 버섯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터라, 대박의 느낌이 들었다. 냄비가 끓어서 밥과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차 대신 동충하초차를 마셨는데, 시원하고 입안에 도는 향기가 깊은 것이 정말 좋았다.

 

13:30~14:30   우리는 진주상점으로 이동했다.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조개, 아니 진주들이다. ^^

 

이쪽은 세공이 완료된 장신구들!

 

이곳에서 주의 깊게 들어야 할 점은 진짜 진주와 가짜 진주의 구별법이다.

  중국 127개 양식장, 7만명 직원, 연 300톤 생산중이란다. 민물진주는 호남성, 절강성, 바다진주는 광서, 해남도에서 난단다. 세계적인 명성의 진주(남주)는 해남도, 인도네시아 근처에서 나는 진주란다. 진주는 크게 바다 진주와 민물진주 2개로 나뉜다. 민물진주는 한 조개 속에서 여러개 나와서 울퉁불퉁 못난이 진주이고, 바다진주는 한개에 한개씩만 만들어진다. 그래서 민물조개는 가격이 아주 싸다. 주로 휴대폰 줄이나 일상용 악세사리로 많이 쓰인다. 바다진주는 보석으로 쓰인다. 조개가 먹는 음식물에 따라서 분비하는 성분 철성분 흑진주, 동성분 골드진주, 칼슘이 흰색진주인데 골드진주가 가장 인기가 많다. 진주를 고를때 빛깔, 색상, 모양, 크기를 보고 고른다. 나중에 구매시 표면에 손톱 기스가 없는 것은 가까 진주란다. 왜냐하면 진주도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물 보석이기 때문에 사람이 숨을 쉬든 숨을 쉰단다. 그것이 여러면에 있어서 그 흔적을 감출 수가 없으면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요, 한곳에만 기스가 있다면 뒤로 돌려서 감출 수가 있단다. 그래서 진짜는 기스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법은 이빨로 깨물어 보거나 진주와 진주를 서로 마찰 시켜보면 사각사각 거칠거칠 하면서 하얀색 진주 가루가 묻어나와야 한단다. 만약 약간 매끌하면서 껍질이 벗겨지면 가짜 진주란다.    

맘에 들었던 목걸이 185,000원이란다. 근데.... 사줄 사람이 있어야 사지 ^^;;

 

원래 매장 사진은 찍으면 안된다고 한다. 한장만 기념으로 얼른 찍어보았다.

 

14:30~15:00    농협 구경

                    장가계를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농협에 들렀다. 중국 여행을 오면 항상 들리는 곳이 농협이다. 그래도 이곳에서 사는 것은 품질이 보증되기 때문에 믿을 만한 것이 장점이다. 주로 중국 술과 참깨 등을 많이 파는 곳이다. 가격은 한국에 비해서는 많이 저렴한 편이다. 잣과 깨가 탐이 났는데, 혼자인 나에겐 아무 쓸모가 없었다.

 

 

15:00~19:00    장가계에서 장사로 이동!

                    장가계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장사로 이동했다. 올때와 마찬가지로 4시간이 소요됐다. 가이드에게 마지막으로 허용된 시간인지 30분 내내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오늘날 장가계를 관광지로 만들게 된 유명한 사람들 3명의 이야기

                   1. 이군생 : 중국 고유의 사석화를 그리는 화가. 어렸을 때부터 집이 가난해서 물감 살 돈이 없어서 장가계의 풍부한 돌, 색깔다른 돌을 직접 갈아서 그 가루를 종이에 뿌리면서 붙이면서 그림을 만드는 사석화의 대가로 중국내에서도 최고로 알아주는 화가라고 한다.

                   2. 이완군 : 버스기사, 장가계 초기에 대부분의 버스 기사들이 차에서 담배 피우는 것은 기본이고 지저분한데다 아주 불친절 했단다. 그런데 오직 이사람만이 유니폼에 흰색 장갑, 모자를 착용하고 손님들이 내릴 때마다 청소를 하더라. 그 모습을  우연하게 본 한 여행사 사장님의 제의로 이 사람의 형제, 친구 등을 모아 버스 10대로 관광회사를 설립, 지금은 호남성에서 가장 큰 여행사를 직접 운영중이며 차량 번호판의 8자 넘버를 쓰는 유일한 회사이며, 이 사람의 8자 넘버로 인해서 헨드폰에 8자가 유행하기 시작했단다.

                   3. 매력상서(쇼)에 출연하는 야만인(이름은 가이드도 모름) : 12살때 동굴에 빠져서 삼년동안 혼자 생존, 동굴안에서 박쥐, 벌레, 뱀, 동굴의 물을 마시고 생존했단다. 우연히 구출했는데 학교와 직장에서 도저히 적응을 못하더라. 힘은 얼마나 쎈지 한손으로 오토바이를 들 정도란다. 그 소문을 듣고 민속쇼 사장이 찾아와서 내 밑에서 일해라라고 제의해서 출연하고 있는 쑈가 매력상서란다. 쇼의 중간에 장가계 야만인이라고 소개되면 이 사람이 나와서 관중 들 앞에서 뱀을 생식하는데, 시범을 보인후 우리 가이드가 직접 가서 봤더니 정말 꼬리까지 다 천천히 먹고 있더란다. 그런데 워낙 생식을 하고 독이 있는 동물들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근처에만 가도 몸에서 비린내가 진동을 한단다. 이 사람이 낮잠을 자는데 비린내 때문에 수도없이 달라 붙는데 피를 빨자마자 바로 떨어져서 죽더란다. 매력상서 사장님 부인이 강아지를 키웠는데 이 사람만 보면 하도 짖어 대길레 성질나서 30분 동안 입에 물고 있으니까 강아지가 죽더란다. 하루 일당은 한국돈 7만원 정도 되는데 얼마나 성실한지 꼬박꼬박 마누라 한테 가져다 준단다. 그런데 그 마누라는 오히려 돈을 도로 주면서 밖에서 여자들하고 놀다오라고 한단다. 워낙  독물을 많이 섭취한 탓에 내성은 생겼지만 의사들 말로는 그리 오래 살지는 못할 꺼라고 말한단다.

  3박 5일 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준 장따꺼! 장가계에선 아주 잘나가는 유명한 사람이란다. 재밌는 이야기를 30분동안 이나 해주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오른쪽 선탑석의 김송봉 가이드!

 

  중국의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 가만히 있어도 맛사지 받는 상태는 된다. 그래도 여정에 지친 사람들은 게으치 않고 잠만 잘 잔다.

 

19:30~21:20    마지막 석식!

                    장사에 도착하자마자 시내의 유명호텔 4층에 있는 브라질바베큐 식당에 갔다.

보다시피 모두투어 전용 협력 식당 간판이 있었다.

 

식당의 전경이다. 넓고 쾌적하고 맛있는 향기가 진동을 했다.

 

중앙에 있는 화덕에서 직접 구워다가 손님 테이블에 가져다 주었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일품이어서 정말 각종 고기의 바베큐 맛을 마음껏 음미해 볼 수 있다.

 

다양한 음료수와 디저트들!

 

아이스크림과 맥주도 있다.

 

다양한 열대과일들!

 

식당 중앙에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각종 야채 요리가 있었다.

 

초밥과 회도 있다!

 

안쪽의 화덕에서 직접 꼬치에 각종 고기를 꿰어서 바로바로 즉석에서 구워서 써빙보는 직원들이 가져다 주었다.

 

화덕에서 직접 바베큐 구이를 만드는 모습이다.

 

배터지게, 신나게 먹고 나오니 이곳 주민들이 조그만 장구를 두드리며 각종 대형을 갖추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중국 사천성 대지진 이후 중국 사람들은 삶의 여가를 즐기기 시작했다. 그전까지 중국 사람들은 돈 벌기만 하고 쓸줄을 몰랐지만 대지진으로 사람들이 많이 죽자, 살아 있을 때 즐기자라는 의식이 들게 되었고, 그 결과 중국에서도 웰빙 바람이 불어서 각 동네마다 이렇게 모여서 춤도 추고 운동도 하고, 건강도 찾으면서 성단위, 전국단위 대회에도 나가게 되었단다. 처음 3년전에 북경에 갔을 땐 노인들 위주로 태극권을 연마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다들 이렇게 레크리에이션, 생활체육으로 즐기고 있었다.

 

21:30~22:00    장사 임시정부 청사 관람!

  여기가 바로 백범 김구선생께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낸 장소이자 피격을 당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장사 임시정부 청사이다.

 

현관에는 김구 선생님의 동상과 독립정신이라는 글씨가 액자에 걸려이싿.

 

김구 선생님 동상앞에서!

 

  2층에 올라가면 백범 김구선생님과 중국 정부 요인들과의 관계, 임시정부에서 3개 정당이 구성되어 의정활동을 했던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후보생들에게 정신교육 하시는 단장님!

김구 선생께서 저격을 받으셨던 남목청 사건!

2층을 다 돌아보고 나서 1층으로 내려오면 김구선생님의 활동사항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영상을 보고 나와서 단체 기념사진!

 

  이로서 우리는 3박 5일 동안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장사 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렇게 장가계 여행의 4일차, 아니 모든 여행이 끝이 났다. 내일은 장사 국제 공항에서 새벽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만이 남았을 뿐이다.

Posted by 강철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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