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만 선배는 내 ROTC 1년 선배로서 학군단 근무시절 훈련때 만난 사이다. 비록 1년 고참이었지만 내 눈에 얼마나 멋지게 보이던지, 배울 것이 정말 많은 사람이다. 비록 전역후 아픔이 있었지만 지금은 보험업에 종사하며 재기를 꿈꾸고 있다. 그런 형도 만날 겸, 같이 근무하는 김영택 교수님과는 또 스승과 제자의 관계이다. 그런고로 셋이서 성남 야탑에서 함께 맛있는 쭈꾸미 요리를 먹고 옛 군생활의 추억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성남 야탑역 근처 쭈꾸미 맛집

 

 얼큰하고 쫄깃쫄깃한 쭈무기 불고기 츄릅~!

 

 

신선한 야채와 쌈무, 시원한 홍합탕, 물김치가  전부이지만 정말 조화로운 음식들

 

 우만선배~! 살이 좀 많이 찌셨삼 ^^

 

 

 나와 함께 교관 집체 교육중이라 얼굴 살이 쏙 빠지신 김교수님 ^^

 

 신선한 야채에 맛있는 쭈꾸미 요리를 얹어서 쌈싸먹기 ^^

 

쭈꾸미를 다 먹은 뒤 볶음밥도 쵝오!!!

 

  맛있는 식사를 한 뒤 셋이서 맥주를 한잔하러 라이브 카페에 갔다. 거기서 테이블당 1명씩 돌아가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우리 테이블은 내가 불렀다. 옆에서 양주를 드시던 덩치큰 사장님께서 나에게 와선 노래를 너무 잘 한다면서 양주한잔을 주셨다. ㅎㅎㅎ 술 못 마시는 나 대신 우만형이 한잔 하시고, 나는 맥주를 드렸다.

  ROTC 동문 셋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유쾌한 하루였다. ^^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