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새벽 2:30에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7:30에 도착했습니다.

국제선은 최소한 2시간 3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출국수속을 밟는데 시간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인천국제공항, 항상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게다가 여름휴가 시즌의 끝이라서 더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탑승수속 카운터를 확인해봅니다.

우리가 탈 항공은 라오스 국적기 라오항공입니다.

C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오항공은 C열 33~36번입니다. 

 

 

 

 

 

 

 

라오항공 카운터 위치를 확인

 

 

 

 

 

 

 우리 팀을 단체석 자리에 미리 줄을 세워두었습니다.

 

 

 

 

 

 

 

모두투어 부스로 가서 E-티켓과 확정 일정표를 수령합니다.

마중나와주신 김종임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면세점 거리를 지나서 탑승게이트으로 이동합니다.

미리 면세품을 인터넷 예약을 했다면 2층 좌측에 위치한 인도장에 가서 수령한 뒤 탑승동으로 이동해야합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았다면 탑승동에도 면세점이 있으므로 오히려 더 한가하게 쇼핑을 즐길 수 가 있습니다.

 

 

 

 

 

 

 

여기 지히로 내려가서 인천공항 전용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우리가 타고 갈 라오스 국적기 라오항공의 여객기입니다.

 

 

 

 

 

 

 

어드덧 이륙시간이 되었습니다.

주기장으로 활주로로 이동한 뒤

 

 

 

 

 

 

 

 

 

이륙.......금방 대한민국이 멀어져갑니다.

 

 

 

 

 

 

 

자, 이제 입국카드를 작성해야합니다.

앞뒷면은 주요 사원들과 관광포인트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출입국카드는 입국용과 출국용이 있습니다.

한셋트이기 때문에 절대로 분실하면 안됩니다.

라오스어가 생소하지만 영어단어를 보고 침착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항공여행의 재미인 기내식입니다.

 

 

 

 

 

 

 

 

소고기 볶음밥을 선택했는데,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아주 맛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니 잠을 못 잔터라 잠이 솔솔 몰려옵니다.

 

 

 

 

 

 

어느덧 구름양탄자 위를 날고 있습니다......

 

 

 

 

 

 

 

식후 목이 마를 무렵 미국에 수출한다던 그 유명한 라오스비어가 도착했습니다.

말린과일 안주와 함께 한잔했습니다.

아주 맑고 깨끗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항공회사마다 위탁수하물 규정이 다릅니다.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할 사항이기도 합니다.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거센 폭우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역시 우산을 미리 휴대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좁은 통로를 화살표를 따라 걷다보면

 

 

 

 

 

 

 

 

으응? 벌써 CIQ에 도착했습니다.

 

 

 

 

 

 

짐가방을 찾으러 갑니다.

 

 

 

 

 

 

비엔티엔 국제공항의 규모가 작고 동시간대에 도착한 항공기가 우리밖에 없어서 금방 공항을 빠져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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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여행의 첫번째 코스 : 국립박물관 방문

 

현지 가이드 정우호 부장님과 만났습니다.

저와는 동향 출신이시고 저희 삼촌뻘 되십니다.

서글서글한 미소가 아주 매력적인 분입니다.

 

첫 번째 포인트, 라오스 국립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라오스 국립박물관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총독부 건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2층짜리 건물입니다.

예전에는 라오스 혁명박물관이었지만 현재는 이름이 라오스 국립박물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크메르 조각과 라오스의 역사에 관한 사진과 그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에 이루어졌던 독립운동과 미국의 침략, 공산당의 승리를 보여주는 자료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흠....카메라 촬영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저만 촬영하는 것으로 협조하고 입장합니다.

 

 

 

 

도끼모양의 라오스 지형입니다.

동남아에서 동서남북이 다른 나라로 가로막혀있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열심히 교육중이신 정우호 부장님! 열정이 넘치십니다.

 

 

 

 

 

 

 

고대 라오스 인류문명의 흔적이라고 합니다.

 

 

 

 

 

 

부침을 거듭하며 국토가 줄어버린 비운의 역사를 설명하며 국방력의 중요성을 교육하십니다.

 군인들이 천대받는 시대 출신이라서 그런지 저 또한 동감하며 한편으로 정우호 부장님의 말씀에 감동했습니다.

T T....

 

 

 

 

 

 

 

 

 

라오스에서 유명한 사원 "탓루앙" 공사중이던 모습이라고 합니다.

 

 

 

 

 

 

탓 루앙(위대한 불탑) 현재는 완공되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공산혁명의 역사에 대해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오스 또한 다른 공산국가와 마찬가지로 국공내전을 거칩니다.

 

 

 

 

 

 

 

 

 

 

 

오늘날 라오스를 건국한 국부!

 

 

 

 

 

 

그와 함께한 혁명 동지들이라고 합니다.

 

 

구소련제 총기들입니다. 한국전쟁때 쓰였던 것들과 동일합니다.

 

 

 

공산혁명군의 기록사진들입니다.

 

 

 

 

 

 

56기 후보생들과 함께 단체컷!

 

 

 

 

 

 

 

공산 라오스 1세대 정부주요 요인들입니다.

 

 

 

 

 

 

 

 

거수기로 투표하는 모습이 TV에서 보던 모습들과 비슷합니다.

 

 

 

 

 

 

 

라오스와 북한 전통적인 동맹국입니다.

살아생전 김일성이 라오스를 방문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또 다시 공산국가 라오스의 현실이 다가옵니다.

 

 

 

 

 

 

현재 라오스의 정부요인들입니다.

 

 

 

 

 

 

 

이렇게 첫번째 학습포인트, 국립박물관 답사를 마쳤습니다.

 

 

국립박물관은 돌아보고 느낀 점은

역시 공산주의, 유물론자들이라서 그런지 라오스의 전통 역사 자료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통문화라던가 역사에 대한 소개가 매우 빈약합니다.

아마도 국공내전을 거쳐 승리한 공산당의 입장에선

전 국왕조 시대의 역사는 부정하고 싶은 것도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정권의 정통성보다는 공산혁명의 정당성을 먼저 내세워야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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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박물관을 나와서 버스로 조금 이동을 하는데 또 다시 비가 옵니다.

2번째 답사지점은 불상박물관입니다.

라오스는 불교의 나라인 만큼 사원이 많습니다.

 

 

 

 

 

 

 

 

 

 

 

 

국빈 방문시 주로 사용한다는 최고급 호텔이라고 합니다.

 

 

 

 

 

 

불상박물관의 입구, 낙엽 때문인지 왠지 을씨년 스러운 분위기 입니다.

 

 

 

 

 

 

 

개찰구를 통과~

 

 

 

 

 

 

 

입구에선 매표와 더불어 물건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원처럼 보이지만 박물관입니다.

다체로운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번째 포인트 불상박물관을 답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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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코스

 

  잔잔한 비가 오다 멈추다 반복하다가 왓시사켓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잠시 그쳤다.

왓시사켓 사원은 비엔티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1919년 아노봉왕에 의해 건축되었다.

19세기 초에는 매우 중요한 사원이었으나, 1829년 비엔티안을 불태운 대화재로 인해 단지 하나의 탑만 남게 되었다. 몇개의 불상과 큰 불상을 포함한 공예품 두개의 청동불상과 19세기 초의 공예가 잘 나타나 있는 120개의 석회석으로 만든 불상만이 오늘날까지 남아있다.

 

 

 

 

 

 

 

 

라오스 사원들의 입구는 다들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소박한 느낌이다.

 

 

 

 

 

 

 

발권을 하고 들어가면

 

 

 

 

ㄷ 자 형태의 건물 회랑의 따라서 수없이 많은 불상이 늘어서 있다.

 

 

 

 

 

ㄷ 자 회랑의 한 가운데에는 대웅전과 같은 건물이 서있다.

 

 

 

 

 

 

대웅전과 같은 건물의 모퉁이에 보면 라오스에서 신성시 되는 머리 셋달린 코끼리가 보인다.

 

 

 

 

 

 

 

뿔달린 뱀(용)은 라오스에서 물축제를 할때 실재로 쓰이는 기물이라고 한다.

 

 

 

 

 

 

 

뿔달린 뱀은 이렇게 건물 지붕의 모서리에 같이 장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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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일정, 바로 호텔 투숙 후 저녁식사!

  비엔티안에서 우리가 묵은 호텔, 므엉탄 럭셔리 호텔이다. 라오스에선 제법 알아주는 호텔(전통적인)이라고 한다. 비행기 안에서 만난 대기업 과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요즘엔 다른 좋은 호텔들도 여행자의 거리 쪽에 들어섰다고 한다.

 

비엔티안의 외곽쪽에 위치한 호텔이다.

제법 모습이 그럴싸 하다.

 

 

 

 

 

 

 

 

거실은 정갈한 편이고 비엔티안 시내의 전경이 잘 보인다.

 

 

 

 

냉장고 위에 있는 작은 생수 2병과 커피들은 공짜,

냉장고 안에 있는 라오맥주와 생수는 유료~

 

 

 

 

 

 

 

화장실겸 샤워실도 괜찮다.

 

 

 

 

호텔로비에는 기념품 샵이 있는데,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냥 눈요기로만 보면 될 듯~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로 한인식당 "하우"로 갔다.

식당이름이 특이해서 여쭤보니 "하나님이 우리를 보우하사" 애국가의 가사라고 하신다.

세계 어디서든 한 민족의 뜨거운 피는 흐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생선구이에 김치찌게, 아주 맛있었다.

마치 한국 맛집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식사후 라오스 커피 한잔~~!

종이컵의 종이 손잡이가 아주 맘에 듭니다. ㅎㅎ

 

 

 

 

 

 

 

"하우 "식당의 사장님, 사모님은 주방에 계시느라 뵙질 못했습니다.

참고로 사모님의 손맛은 전북 익산이 그 원천이라고 하십니다.

 

 

 

 

 

 

 

 

새벽부터 움직여서 너무도 피곤한 하루, 호텔로 돌아와서 TV를 켜보니 한국 방송이 잘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

고단하고 힘들었던 라오스에서의 1일차 하루일정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