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조금만 움직여도 체력이 줄줄 세어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이를 먹을 수록 더 해지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매일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사먹을 순 없는 노릇!.

  작년 여름에 지인의 소개로 콩국수를 잘한다는 다해식당을 소개 받았었습니다. 그 때 먹어보고 맛에 반한 나머지 함께 고생하는 팀원들을 데리고 2달 여름출장 기간동안 10일에 한 번정도 꾸준히 가는 단골식당이 되었습니다. 

 

 

 

 

 

밑반찬은 배추김치~! 끝!

 

 

 

 

 

 

콩국수엔 소금이 아니라 설탕을 넣어야 합니다!

반드시!!!!!!!!

콩의 거친 단백질 입자가 설탕을 만나면 매우 잘게 분해되서 소화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소고기에 버금갈 만큼의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난 항상 설탕을 한 스푼내지 두 스푼을 넣어 간을 해서 먹습니다.

 

 

 

 

 

참고로 다해식당은 콩국수를 주문하면 그 때 손님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주방턱에 메주콩 삶은 것을 넣고

 바로 갈아서 내어오십니다. 그래서 더더욱 믿음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고소한 맛이야 당연히 일품이다. ^^

 

 

 

 

 

이 식당의 또하나의 별미 바로 배추김치!

혼자서 2접시는 먹는 것 같습니다.

 

 

 

 

 

국물까지 싹 비운 콩국수이다.

면이 부족할 땐 아주~ 넉넉하게 그냥 주십니다.

인심도 굿~ 맛도 굿~!

여름엔 다해식당 콩국수!

겨울엔 다해식당 해물칼국수!

 

1년에 4개월 이상을 괴산에 출장으로 오는 나에게 단골식당이란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 맛집탐방관련......본인은 맛집으로부터 어떠한 사전정보나 대가를 받지않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었더하더라도 제 기준에 맛이 없으면 다 삭제하고 일체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