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화이트헤드님이 연락을 주셔서 "여수에 오시면 게장백반 사드려요"라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녁 18시30분경 만나서, 바로 OO식당으로 이동 게장백반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화이트헤드님은 어찌나 맛나게 드시던지 공기밥을 2공기 반이나 드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곤 제가 근무하는 곳으로 모셔서 차 한잔과 담소를 나눈 뒤
학교근처 노래방으로 모셨습니다.

화이트헤드님 어찌나 목소리가 고운지, 마치 가스펠 가수처럼 부드럽고 편안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치고 나니 어느 덧 22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딱 2년만에 영암에서 여수까지 먼길을
기꺼이 찾아주신 화이트헤드님!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화이트헤드님!  저 10월 중순 영암 놀러가면 낙지 사주실꺼죠?

그리고, 연휴기간 동안 아래 녀석을 조립했습니다.
미드 24시를 보면서 쉬엄쉬엄 2대를 동시에 조립했습니다.
한대는 MS모드로, 한대는 MA모드로 완성할 생각입니다.
늘 그렇듯 본드로 조립합니다.
이번에도 부담없이 먹선만 넣어주고 전시할 여건이 안되는 관계로 박스로 가겠지만
일단 완성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워낙 속도가 느리다 보니 3일 내내 조립했는데도 불구하고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뭐 10월달 안에 완성되겠죠.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