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강메기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02.14 맛집탐방 61탄 괴강메기찜 - 괴강다리매운탕, 팔도강산매운탕

  추운날씨에 고된 육체 활동을 하다보면 급격하게 에너지가 소모되고 저항력이 떨어져서 감기몸살에 걸리기 쉽다. 그래서 겨울엔 몸을 따뜻하게하며 원기를 붇돋아 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퉁~퉁 부은 붓기를 빼줄 보양식이 절실하다. 특히 메기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이며, 특히 단백질과 무기질, 철분 함향이 뛰어나서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아주 좋은 음식이다.

 

  오늘 팀원들과 함께 찾아간 곳은 괴산 만남의 광장 건너편, 도보교 끝에 위치한 "괴강다리 매운탕"이다.

 지도상에는 "팔도강산 매운탕"으로 나오기도 한다.

 

 

 

 

이곳이 식당의 입구이다.

 

 

 

 

건너편 좌측에는 도보교가, 우측에는 괴산 만남의 광장 건물이 보인다.

 

 

 

 

기본 상차림이다. 메기찜은 40분이 소요되므로 사전 예약전화는 필수이다.

 

 

 

 

 

 

팀원이 5명이라서 메기찜 "대"자를 주문했다.

 

 

 

 

 

이 사진을 찍는 나는 이 식당에 세번째 방문이고, 메기찜은 두 번째 먹는 것이다.

 

 

 

 

먼저 직접 빗어 아주아주 찰진 수제비부터 향긋한 깻잎과 함께 시작한다. ㅎㅎ

 

 

 

 

두툼한 메기의 몸통!

 

 

 

 

전골냄비 바닥에 깔린 시래기를 건저내어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준뒤....

 

 

 

 

팽이버섯도 얹고.....

 

 

 

 

시래기와 두툼한 메기살과 함께 먹는다. ^^

 

 

 

 

살이 오를 대로 올라 두툼하니,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정신없이 먹다가 메기머리를 건져내었다.

 

 

 

 

일단 쫀득쫀득한 볼살부터 발라내어 먹고...........

 

 

 

 

입감이 끝내주는 부레도 같이 먹는다. 메기의 특징이 아가미 옆살도 아주 풍부하다.

 

 

 

 

수제비가 너무 맛있어서 수제비 사리 추가!!!!!

 

 

 

 

 

육수를 추가하여 한소큼 끓여준 뒤...

 

 

 

 

시래기 얹은 밥과 함께 맛있게 냠냠!!!

 

 

 

 

 

맛있는 양념이 잔뜩 베인 감자 또한 끝내준다.

 

 

  민물매운탕은 첫째, 흙냄새가 나기 쉽다. 둘째,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도 난다.

그래서 나는 왠만하면 민물매운탕을 먹지 않는다. 평소에도 활어 매운탕보단 지리를 더 즐긴다.

그러나 이 곳의 메기찜은 정말 일품이다. 흙냄새가 전~~~혀 없고 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마늘과 깻잎, 생강으로 민물고기 특유의 흙냄새와 비린내를 완벽하게 잡아내었다.

또한 특유의 양념과 잘 어우러진 시래기는 메기살, 공기밥과 완벽하게 어울려 감칠맛을 자아낸다.

1년 중 4개월을 출장오는 괴산에서 또다른 맛집과 메뉴를 찾아낸 것 같아서 아주 기쁘다. ㅎㅎ

 

 

 

 

 

※ 맛집탐방관련......본인은 맛집으로부터 어떠한 사전정보나 대가를 받지않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었더하더라도 제 기준에 맛이 없으면 다 삭제하고 일체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