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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09 대륙제 다반 MG 시난주 스테인 조립기 및 간단팁 - `17.10.12~17 2

  정말 만들어보고 싶은 녀석인데, 애니에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설정상에만 존재했던 거라 계속 구입하길 망설이다가 호기심에 질러보았습니다.

 

 

 

 

 

이 녀석의 이름이 시난주의 원석(본)이랍니다. ㅎㅎ

 

 

 

 

 

 

주율이가 낸내하러 들어간뒤 얼른 집을 간단히 청소하고 내일 출근준비를 다 해놓은 뒤 조립에 들어갑니다.

그래봐야 하루에 고작 1~2시간...

2시간 넘어가면 체력이 딸려서 실수가 너무 잦아지게 되서

조립의 즐거움보단 분해와 재조립의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머리와 몸통의 조립까진 무난~

 

 

 

 

 

 

 

양팔을 만드는데, 생각보다 다반제 전지가동손의 품질이 좋아 깜짝 놀랐습니다.

 

 

 

 

 

 

프레임의 재질(PVC)가 반다이제 보다 굉장히 많이 뻑뻑한 편!

얼마전에 준비해둔 소프트 프라이어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양팔 하박에 빔샤벨을 수납하는데 빔샤벨의 돌기가 두꺼워서 결합이 안된다. T T.......

그래서 그냥 넣어놓고 뚜껑을 닫아두었습니다.

 

 

 

 

 

 

 

무릎장갑과 연동이 되는 프레임 부품인데

아직까진 다반의 사출기술이 떨어짐을 확~! 체감한 포인트!.

이처럼 두께와 넓이가 정확해야 하는 곳마다 조금씩 다 두껍습니다.

오른쪽 무릎은 "딱"소리가 나면서 제대로 끼워졌습니다.

(물론 허옇게 떠버려서 내구성엔 의심이 갑니다)

그런데 왼쪽 무릎은 결합이 안되고 살짝살짝 밀어내는 느낌이 들더디 3번째 끼우려 시도할 적에

 이렇게 부품이 부셔져 버렸........!!!!.

 

 

 

 

 

 

이렇게 다리를 접었다가 다시 펼치려면 무릎 프레임 부품이 떠버려서 다리가 일자로 펴지지 않습니다.

 결국 왼쪽 무릎은 고장!

으~~~아 아까워라...

T T...........

 

 

 

 

 

 

 

 

 

어찌어찌 강제로 구겨넣었으나 결국 그냥 차렷자세로 세워두워야 합니다.

 

 

 

 

 

 

뭐, 부셔져 버린 것 어쩌겠는가... 이렇게 놔둬야지......

 

 

 

 

 

 

손에 바주카를 쥐어주려다 대 참사가 발생!!!

손가락 부러지고, 손목의 핀까지 다 부셔져 버렸습니다.

 

 

 

 

 

 

빔라이플은 손바닥과 결합되는 숫핀의 가로부분을 잘라낸 뒤에야 겨우 결합이 됩니다.

그러나 부러진 손목 숫핀은 어쩔...........

T T...

 

 

 

 

 

 

 

아...아까워라.......

 

 

 

 

 

 

 

결국 휴지와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부러진 오른손목을 조치해주었습니다.

부상의 아픔을 교훈삼아(?) 왼손에 빔라이플을 장착하기로 하고 손바닥 숫핀도 잘라내주었습니다.

 

 

 

 

 

 

뭐, 어쨌거나 대지에 세워보았습니다.  왼손잡이 시난주 스테인도 봐줄만 합니다.

이렇게 세워만 놓았는데도 간지폭발!!!!!

 

 

 

 

 

 

 

 

저야 시난주 금속 허리 부품을 미리 구해놓았기 때문에 필요없어서 버렸지만

MG시난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 부품을 버리지 말고 꼭 챙겨놓으시길 바랍니다.

 

 

 

 

 

 

빔샤벨을 장착하기 위해선 조립하기 전에 반드시 확장시켜줘야 합니다.

 

 

 

 

 

 

아......또 봐도 맘이 아픕니다.

다반제 시난주 스테인 조립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갈아내고 조립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무장의 숫핀의 가로부분을 다 잘라내시길 바랍니다.

 

 

 

 

 

간단총평입니다.

1. 전지가동손은 용도자 것과 비교가 안되며 반다이것과 비슷한 품질입니다.

2. 전지가동손의 재질은 비닐의 느낌이 강한데 비해 팔 프레임은 딱딱하고 손목 숫핀의 길이 다소 짧기 때문에

  무장을 장착한 상태로 팔에 결합할 시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3. 무릅 프레임 부품 조립시 갈아내서 두께를 줄이던가 오목한 반원 부분을 다소 확장해주어야 합니다.

4. 각 종 무기들의 숫핀은 전부 잘라주어야 손바닥의 숫핀과 어우려져 손바닥의 홈에 끼울 수 있습니다.

5. 플라스틱의 재질이 PG유니콘과 비슷한 수준이라 상당히 뻑뻑합니다.

   반다이제의 타이트하면서도 쫄깃한 손맛이 아니라 그냥 뻑뻑합니다.

   조립시 소프트 플라이어가 아~~~~주 유용합니다.

6. 프레임 자체가 매우 뻑뻑하므로 가동하며 가지고 노는 재미는 당연히 떨어집니다.

7. 그래도 가성비를 따지면 이만한 녀석도 드물지 싶습니다.

  시난주 스테인의 기본적인 크기가 왠만한 MG를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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