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자 MG 데스티니'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11.05 용도자 메탈빌드 MG 데스티니 조립 - `16. 5. 8 ~ `17. 1. 6 2

 

너무도 유명하고 멋지고 비싼 반다이 메탈빌드 데스티니......솔직히 너무 비싸다!!!

갖고는 싶은데...돈이 아깝다.

 

 

신박하게도 대륙제 건담 메이커 용도자에서 카피본을 발매하였다.

호기심에 구입해보았다.

비닐을 개봉하니 왠지 돈다이제와는 달리 이형제의 느낌이 많이 났다.

욕조에 샴푸를 풀어서 거품을 내어 하루밤 내내 담가두었다.

다음날 베란다 햇빛에서 잘 말린 뒤 상자에 넣어두고

............................

조립은 해를 넘겨 17년초에 시작하였다.

아~아무리 육아에 지쳤다고는 하나 이 게으름.....

 

 

 

 

 

 

일단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조립의 난코스를 미리 설명서에 메모해 두었다.  회색런너부터 먹선도 넣어주었다.

 

 

 

 

 

부품의 양이 상당하다~ 왠지 초장부터 질리는 느낌이 들었다.

 

 

 

 

 

부품을 각 파츠별로 떼어네 공구함에 분류해주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런너의 양이 엄청나다. 그 만큼 색분할에 신경을 썼다는 얘기다.

 

 

 

 

조립이 안되기로 유명한 머리부분이다. 사전에 정보를 확인해서 내부 부품들을 가공해주었다.

 

 

 

 

 

 

반대쪽 머리의 숫핀들도 전부다 조금씩 잘내주었다.

 

 

 

 

 

가동하다가 쉽게 부러지는 어깨장갑에 경첩(숫놈)부분에 퍼티를 발라주었다.

 

 

 

 

 

앞 뒤 스커트도  퍼티를 발라주었다.

 

 

 

 

퍼티가 굳도록 기다리는 동안 팔 조립....

 

 

 

 

 

조립감이 워낙 거칠데다가 부품간 아귀가 잘 안맞아서 순간접착제는 필수 도구가 되었다.

 

 

 

 

 

각 파츠별로 조립이 거의 다 끝났다.

 

 

 

 

일단 세워보았다.

허리부분 조립이 어려워서 내부를 많이 갈아내었다.

그런데 이 것이 악수가 되고 말았다.

 

 

 

 

 

날개를 달고나니 허리관절이 버티질 못하고 계속 좌우로 꺼꾸러졌다.

눈물을 머금고 허리와 가슴사이의 공간에 퍼티와 순간접착제로 떡칠을 하였다.

T T....

 

 

 

 

허리... 앞뒤는 움직여도 좌우는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멋짐이 폭발한다.

 

 

 

 

 

으악~! 사악한 악마의 컨셉!!!

 

 

 

 

 

빛의 날개를 달아놓으니 킷의 부피가 엄청나다!!!

 

 

 

 

 

포즈는 1가지고 끝~

 

 

 

 

 

빙 둘러가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아.....너무 멋지다....

 

 

 

 

 

이건 뭐....데칼 하나도 안 붙였는데, 데깔 붙이면 더 멋지겠다는 느낌이 든다.

 

 

 

 

 

데스티니 한테 걸리면 한칼에 폭죽처럼 터져나갈 듯!

 

 

 

 

 

프로포션이 정말 끝내준다!!!!

 

 

 

 

 

 

조립하는데 너무 힘이 빠져서 데깔은.....언제 붙여줄지는 모르겠으나 생략!

 

---조립해본바 간단 총평---

조립감도 않좋고 관절도 포징하기엔 너무 빡빡하고 조립시 난이도가 제법 높습니다.

도전하기 좋아하시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조립한다면

단점들도 많지만

 멋진 컬러와 프로포션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는 킷 입니다~ ^^

Posted by 강철캡틴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