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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10 대륙제 다반 PG 건담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2nd L 조립후기 2

 

느닷없이 찾아온 노안, 생각보다 심해서 취미생활에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안경을 벗었다가 썼다가....

게다가 집에서는 막둥이가 잠든 뒤에나 작업이 가능해서 PG급 작업은 꿈도 못꿉니다.

지난 여름 2달 동안의 출장을 간김에 일과 후 간단히 먹선과 조립만 해보았습니다.

 

조립시 정말 애를 먹었습니다. 일단 잘 안보여서, 이단은 스프링이 자꾸 튀어나와서.... T T....

 

 

 

 

정품 레드프레임과 달리 LED킷이 없으면 머리 조립이 아예 안됩니다.

불을 계속 켜놓거나 꺼놔야 합니다. ㅎㅎ

 

 

 

 

일단 불을 켜고 조립해 보았습니다.

완전히 결합이 잘 안되서 빛이 샙니다.

 

 

 

 

그래도 멋집니다.

세컨드 만의 오토바이 헬멧 착용한 느낌이 좋습니다~

 

 

 

 

 

 

일단 소체만 완성해서 세워보았습니다.

 

 

 

 

 

일단 군대군대 장갑이 잘 빠집니다.

관절 가동시 연동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저는 고정되는 부위를 확인해서 수지접착제를 조금씩 발라서 고정시켜줬습니다.

폴리캡 조립시 힘이 많이 들지만 쫀쫀하지 못해서 잘 쳐집니다.

특히 고관절과 뒷 부분 스커트가 볼관절 숫놈을 잘 잡아주질 못합니다.

그리고 묘하게 발바닥 접지가 다소 불안합니다.

반다이 레프는 고무스펀지를 발바닥에 붙여줬던 걸로 기억나는데 아쉽네요.

일단 소체 자체는 조립할 만 합니다.

 

 

 

 

 

 

다음은 택티컬 암즈를 착용해보았습니다.

슬픈 것은 원래 백팩용으로 부착하려고 했는데, 그만 숫핀이 부러졌습니다. T T.............

그래서 그냥 베르세르크처럼 대검용도로 고정되었습니다.

(하나더 사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살짝 배사장이 되긴 하지만 자립은 가능합니다.

다만 택티컬 암즈와 등에 결합되는 부위가 생각보다 좁고 힘이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끄러지지말라는 뜻인지 택티컬 암즈 숫핀이 육각형이라 각도가 제한됩니다.

 

 

 

 

 

 

아스트레이 시리즈, 확실히 미남입니다. ㅎㅎ

 

 

 

 

제 장식장이 포화상태라 공간이 없습니다.

하여 추가무장 다 빼고 소체만 막둥이 장식장을 빌려서 세워두었습니다.

역시 PG는 PG입니다.

그냥 크기로 압도합니다.

 

추가무장도 전부다 조립은 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공간이 부족하여 박스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조립팁입니다.

소체부분은 딱히 어렵지 않습니다.

잘 빠지는 볼관절 특히 뒷 스커트는 순접에 휴지신공 발휘하면 됩니다.

스스륵 내려오는 고관절은 그냥 포기하는게 이롭습니다.

어차피 다 어른들이시고 결국 세워놓으실 꺼니까요~

 

그러나!!!!!!!!!!!!!!

추가 무장류는 반드시 조립전에 숫핀을 잘라주세요.

특히 미사일 포트는 무조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숫핀을 대각선으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수지 접착제를 살짝 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

미사일 포트 부품의 두깨가 얇습니다.

저는 숫핀을 자른다고 잘랐는데도 조립하다가 힘을 받아서 하얗게 떴습니다.

그냥 숫핀 세로로 전체 두께의 40% 이상 잘라내세요.

저는 미사일 포트 대자 두개다 허옇게 떠서 도색하지 않으면 못 봐주게 되었습니다. T T....

 

항상 느끼지만 대륙제는 과정이 힘든 만큼 완성시 성취감이 큽니다.

그리고, 역시 최대의 장점은 가성비이겠지요!!!!

이상 간단한 조립소감 마칩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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