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  2019년 6월 아주 특별한 이벤트로 인한 여윳돈이 생겨 전기 자전거를 질렀드랬습니다.
[강철캡틴]의 소소한 일상 :: 초보의 삼천리 마이크로 팬텀 20인치 전기자전거 5개월 실사용 후기 (tistory.com)

처음샀던 2019년 6월, 여수는 물론 충북 괴산(출장지)까지 가져가서도  출퇴근용으로 썼습니다. 화려한 신제품이 보일 때마다 '기변할까?'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한번 살때 많이 고민하고 새 제품으로 사고 오래쓰는 제 성향 때문에 결국 만5년을 사용했습니다. 멋 모르고 집에서 회사까지 임도를 타고 다니다가 몇 번 넘어지고 나서야 자전거 전용 도로로만 다녀야겠구나를 깨닫고 그 다음부턴 얌전히 타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주말과 비오는 날 빼고, 2022년 1년 동안 휴직했던 기간 빼고) 저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해준 고마운 녀석입니다. 매일 왕복 4.8Km, 편도 1.2Km 기준 정말 미친 듯이 패달을 밟고 건널목 신호 안걸리면 내리막 길이 훨씬 더 긴 출근길  도로의 특성상 10~12분이면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잘 써오다가 1년 동안 휴직하느라 사용하지 않다가 복직하여 써보니 밧데리 충전시간은 길어졌는데 금방 달아버리는 것이 밧데리 효율이 확 떨어진게 느껴졌습니다. T T.... 바쁘기도 하고 어차피 출퇴근용이라 짧게 타니 그냥 타자 하면서 타왔는데 3,040Km 부터는 밤새도록 충전해도 한칸만!!! 회사 오르막길 올라가는데 결국 밧데리 아웃되어 자전거를 끌고 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밧데리 가격만 25만원입니다. 물론 안장 해체 후 조립은 직접 해야 되고요. 충전기도 5년 동안 써서 피복이 다 벗겨졌었습니다. 부품값도 비싸고 자전거 바꿀 때도 되었고, 기변을 고민고민했는데 자전거가 너무 멀쩡해서, 게다가 중요한 건 모터가 아직 멀쩡히 살아있기 때문에 처분하기엔 너무 아까웠습니다. 결국 밧데리 바꿔서 몇 년동안 더 타자하고 결론을 내리고 삼천리자전거 여수점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전기 자전거의 특성상 뒷바퀴에 하중이 많이 실리고 오래타서 그런지 뒷바퀴 살이 종종 부러지는 편입니다. 짧게는 2개월, 길게는 3~4개월마다 1개씩 바퀴살이 끊어져서 AS를 받으러 다녀오곤 했습니다. 

역시나 친절히 응대해주시는 사장님, 바로 밧데리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점심시간 수리 예약을 하고 찐 다리 힘으로 달려갔습니다. 밧데리 분해 후 안장 분해, 새 밧데리에 안장 부착 후 본체 결합하니 시간도 얼마 안걸립니다. 늘 그렇듯 타이어 공기도 새로 채워주시고, 정말 감사하게 충전기도 교체해 주셨습니다. 그리곤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밧데리만 바꿨는데 주행이 아주 쾌적해졌네요. ㅎ

 

5년 동안 출퇴근길 내 발이 되어준 고마운 자전거 오랫만에 사진찍어주기 위해서 물티슈로 가볍게 세차해 주었습니다. ㅎㅎ

그동안 바뀐 건 손잡이 핸들  손잡이를 정품 스폰지에서 고무 손잡이로 교체해주었고, 라이트를 좀더 밝은 몬스터 라이트로 교체해준게 다 입니다. 헬멧도 바꿀까 생각 중이긴 한데, 언제 바꿀진 모르겠네요. ㅎ

 

다시한번 느끼지만 자동차처럼 전기자전거도 AS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밧데리도 교체했으니 앞으로도 5년 더 타볼까???

 

[네이버지도] 삼천리 자전기 여수점 : 061-651-3002

https://naver.me/59NxcRqV

 

Posted by 강철캡틴

  주경야독, 말이 쉽지 정말정말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밤잠 아껴가면서 매일 새벽까지 공부하다보니 몸은 몸대로 안좋아지고, 체력은 체력대로 떨어지고....고민고민하다가 최소한의 건강관리와 시간절약을 위해서 전기자전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자전거가 아닌 전기자전거를 구입한 이유는 제 직장까지 가는 길의 대부분이 가파른 언덕길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약 3.6Km 구간 중 아마도 평지길은 3~400m 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벼르고 벼르다가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여수시 여서동에 위치한 삼천리자전거 대리점을 찾아갔습니다. 미평동에도 삼천리자전거 대리점이 있으나, 전기자전거는 취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삼바몰(삼천리자전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굳이 대리점까지 찾아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삼바몰에서 사는 것이 얼핏보기에는 이득처럼 보이지만

1.  택배로 배달온다고 해도 어차피 조립은 여서동 대리점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야 한다는 것

2. 삼바몰에서 서비스 품목들을 주지만 사장님 설명을 들어보고 직접 운행을 해보니, 필요품목보다 불필요품목이 더 많다는 점. 특히 오일의 경우, 함부로 쓰다간 오히려 자전거를 망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3. 제가 랑케나 안톤 등 다른 메이커도 고려했지만 초보라서 직접 조립을 하거나 정비를 하기 어렵고, 굳이 삼천리자전거를 산 이유와 중복되기도 하지만 전국 어딜 가더라도  AS가 가능하다는 점.

4. 끝으로 현찰 박치기를 하면서 사장님과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있겠습니다.

 

 

 

 

 

처음 샵에서 대려온 깨끗하고 날씬한 모습입니다.

사장님께서 물통과 물통지지대, 줌라이트와 지지대, 후방 경고용LED등, 번호키 자물쇠 등 6개 품목은 서비스로 그냥~ 달아주셨습니다. 친절하고 실력도 아주 뛰어나십니다. ㅎㅎ

 

 

 

 

 

 

  자전거 카페 등에서 글을 읽어보니 특히 전기 자전거는 분실 사고가 잦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일련번호 스티커를 사진으로 찍고 글로 남겨서 분실 신고시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 자전거 차대 번호 : 20인치 팬텀 마이크로 8 809416 870168

 

 

 

 

 

 삼천리 자전거 여수 여서지점 인증 스티커입니다. 여기서 구입하고 AS 받는다는 증거 스티커~입니다. ㅎ~

 

 

 

 

 

    쿠땡에서 구입한 썬글라스 겸 눈 보호역할 일체형 헬멧(4만원대)도 구입했습니다.

 

 

 

 

 

  1년 4달을 출장지에서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자전거용 짐가방입니다. 컵라면이나 우유 등 생필품을 사서 봉지에 담고 자전거 손잡이에 걸고 다니다 보니, 무릅에 봉지가 턱턱 치여서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네이O에서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구매한 짐가방(5만원대)입니다.

 

 

 

 

  메모리 폼 안장(2만원대), 휴대폰 거치대(1만원대), 짐받이틀(4만원대)위에 짐가방을 장착한 현재 제 자전거의 모습입니다. 전용 펌프(3만원대)도 살까 고민해보았으나, 그냥 정비를 자주 받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당분간 자전거 용품은 더이상 안지르는 걸로.....

 

 

 

 전기자전거에 짐가방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보시다시피 충전기를 휴대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전기자전거에 비해 밧데리 용량이 적은 팬텀 마이크로의 경우 충전기를 휴대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접는 방법과 세우는 요령을 쓰다보니 터득했습니다. 설명서 그대로 따라하면 자전거가 넘어지기 쉽상입니다. 보시다시피 패달을 접지말고 오른쪽 패달을 앞으로, 왼쪽 패달을 바퀴의 중간 쯤오게 위치한 뒤에 차대를 먼저 접어줍니다. 이렇게 해주면 기어부가 지면에 닿지 않게 되고 아~~~주 안정적으로 세워놓을 수 있게 됩니다. 그 후 핸들부분을 꺽어서 접어주면 됩니다.

 

 

 

 

  타 메이커와 다른 점 하나가 바로 자전거를 접을 때 위치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뒷바퀴 축에 자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난 여름 자전거를 타고 1년에 4개월이상 머무르는 충북 괴산의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혼자놀기 딱 좋습니다. ㅎㅎ

 

 

5개월 사용결과 총평

가. 장점

  1. 오르막 내리막 길이 많은 지형에도 힘들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2. 전국 어디에나 있는 삼천리 대리점을 통해 AS를 원활히 받을 수 있다.

  3. 기본에 충실해서 출퇴근용으로 아주 적합하다. 특히 자전거 도로가 있다면 법적으로도 문제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PASS 방식)

나. 단점

  1. 자전거를 접어서 SUV 차량에 실을 경우, 생각보다 잡을 곳이 마땅치 않고 무거우며 뒷 트렁크의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2. 숔업 쇼바가 없어서 처음 2~3달 동안은 엉덩이가 많이 아팠지만 꾸준히 타다보니 적응이 되서 그런지 왠만한 충격에는 아프지 않게 되었다.

다. 주의사항 

  1. 헬멧,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지금도 초보지만 처음 타기 시작한 2~3달 동안 크게 구르고 넘어진 적이 있었는데 헬멧과 장갑이 없었다면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했을 겁니다.

  2. 자전거를 접었다가 펼쳤을 때 안전고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행하다가 핸들이 왼쪽으로 접혀버리거나 몸통이 충격으로 인해 왼쪽으로 접혀버리게 되어서 큰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Posted by 강철캡틴
내년 2월까지 당분간 모든 운동을 쉬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아랫글과 같이
너무 무리한 운동의 결과로
제 얼굴에 여드름이 너무 많이 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동을 쉬면서 당분간 체력을 보충하고
얼굴 피부를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제 몸무게도 74Kg으로 결코 가벼운 몸무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체성분 분석결과,
지방이 9%정도인, 나름 근육위주의 구성 때문에 몸무게가 무거운 편입니다.
사실 달리기엔 적합한 몸은 아닙니다.
조그만 운동해도 근육이 굉장히 쉽게 뭉치는 체질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한참 운동에 재미붙여 나가다,
얼굴에 탈이 나는 관계로 운동을 부득불 그만 두어야 하는 지금을
기억하기 위해서
부끄럽지만 제 몸 상태를 기록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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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초 제 몸!
그래도 나름 복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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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등 근육!
아직까지 도깨비 얼굴을 만들기엔 너무도 부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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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살쪄 보이는 복근!

보기엔 저래보여도
2분동안 윗몸일이키기를 최대 110개까지 가능한 뱃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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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팔과, 가슴, 복근입니다.
내년 2월까지 얼굴부터 다스리고나면 이 몸매가 어떻게 되어있을지, 참 자신이 없군요.


Posted by 강철캡틴
지난 10월은 제겐 너무도 힘든 날 이었습니다.
이번 가을은 왜이리 길고 외로운지 참고 견디는 것이 힘들더군요.
마음 둘 곳이 없어서 그런가,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는데 풀데가 없어서
그냥 무작정 달렸습니다.

장소는 제가 근무하는 학교입니다.
10월 11일 기록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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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를 약 1시간 24분동안 뛰고 820cal를 소모했습니다.
왜 이리 시간이 많이 걸렸는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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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최고 외곽으로 뛴 뒤에 대운동장을 뛰었습니다.
우리 학교의 외곽코스는 급경사가 심해서 달리기에 그리 좋은 지형은 아닙니다.
특히 관절에 무리가 오더군요.





그래서 다음 번 달릴 때는 조건을 조금 변경해 보았습니다.
10월 18일 기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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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를 56분 동안 뛰었고, 752cal를 소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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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조건은 바로 운동장만 30바퀴 정도 뛰었기 때문이죠
장점은 달리기엔 편안한 반면,
단점으로서 무지무지하게 지루하다는 겁니다.




다음 10월 21일의 기록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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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를 달리는데 1시간, 760cal를 소모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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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운동장만 30바퀴 뛰었습니다.
왜 이리 오래 걸렸는고 하니 달리는 도중에 정말 친한 친구와 통화를 했기 때문이죠.
운동장을 2바퀴정도 뛸 시간동안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아마도 그만큼 늦어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가장 최근에 뛴 11월 3일의 기록입니다.
굉장히 힘들었고, 중간에 10Km를 다 채우지 못한 부끄러운 기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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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Km를 뛰다가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났습니다.

T T.....

이유인 즉,
그동안 가을을 너무 심하게 타서,
그만큼 운동을 했는데,
1주일에 2~3번씩
10Km를 뛰고 와서 또 헬스를 2시간 했습니다.
그렇게 10월 첫 주차 부터 3주를 운동을 했더니(운동중독증상)..........
얼굴이 다 뒤집어지더군요.
지금 제 얼굴은 완전히 엉망진창 지뢰밭으로 변했습니다.
얼굴 때문이라도 도저히 예전의 페이스로 운동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닭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11월 28일 고흥우주마라톤 대회 10Km를 또 신청했다는 겁니다.
(닭대가리 또는 붕어뇌인가?)

제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열기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저도 느낍니다.
약 3년 동안 운동으로 다스려왔는데,
이젠 한계에 부딪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서 이젠 운동을 잠시 쉴려고 합니다.
등산겸 여행도 한달에 1~2회 정도로 줄이려 합니다.
헬스도 하루 2시간 30분에서
2일간격으로 1시간으로 줄입니다.
10Km 달리기는 11월 28일 고흥마라톤 대회를 끝으로 올해부터 내년 3월까진 그만 둘 계획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왜 그래?"라고 물으십니다.
그때마다 "제가 가을을 많이 타서....운동을 너무 심하게 했더니 부작용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운동을 쉬는 중입니다. "라고 답변하는 것 자체가 이젠 지겹네요.
그래서 당분간은 운동대신에, 책을 읽던가 좋아하는 프라모델 조립등 정적인 취미로 돌아갑니다.
불어나는 몸무게는 어느덧 74Kg을 찍었습니다만
일단 사람들을 처음 대할때 얼굴의 첫인상이 중요한데,
지금 제 얼굴은 저조차도 싫네요.
제 몸과 마음의 상태가 지금 제 얼굴에 드러난 것 같아서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마음도 몸도 잘 간수해서 일단 지난 8월말 깨끗했던 그 얼굴로 돌려놓은 뒤
다시 운동을 할 생각입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먼저 상복부 단련을 위해서 윗몸일으키기를 합니다.
2분을 기준으로 전 107~110개 정도 합니다.
아! 배치기 한다고 흉보지 마시길 ^^::
이날 51기 후배 배준O과 2분내 누가 더 많이하나 아이스크림 내기 시합했었거든요.
후배도 84개를 했으니 2분 기준 특급은 달성했었지만,
횟수로 따지기로 처음부터 시합했고  제가 이겼습니다.
나이 적으나 많으나 이기면 기분 좋은 법이죠 ^^::
                같이 노는 사람은 제 후배이자 제자인 51기 김성O후보생입니다.
                그날 빨간 팬티 입고 왔길래 장난 좀 치고 운동시작합니다. ㅋㅋㅋ


                등근육과 배꼽부분, 옆구리를 동시에 단련합니다.
                통상 40회씩 3회 정도 반복운동을 합니다.
                보기보다 굉장히 체력 소모가 심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T T....


                처음엔 12Kg 아령에 좌우 각 30개씩 3셋트씩 했는데,
                지금은 15Kg 아령에 좌우 각 70개씩 3셋트 정도 합니다.
                동영상 찍어준 후배는 51기 강호O!


                복부단련 마지막 코스로 다리들어올리기 입니다.
                50개씩 3셋트 정도 반복해 줍니다.


몸매관리하는거, 참 쉬운 일이 아닙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몸무게가 금방 늘어납니다.
저 같은 경우 특히 심하더라구요.
원래 목표는 70Kg까지 감량하면서 체지방도 7% 까지 떨어트리는 건데,
계속되는 회식속에
(맛난 거, 좋아하는 음식나오면 이성을 잃고 마구 먹는 안좋은 습관과 시원한 맥주!!!)
오히려 2Kg이 쩌버렸습니다.

;ㅁ;

몸무게 74Kg을 왔다갔다 합니다.
에~효!

겨울방학때 다시 열심히 다이어트하면서 복근단련을 더 철저히 해야되겠군요.
여러분도 즐 다이어트, 몸매관리 하시길..... ^^           







 
 
 
 
Posted by 강철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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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흙이 묻어있는 고구마를 삽니다.
깨끗한 고구마 보다 훨씬 싸고 양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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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를 사용해서 깨끗이 씻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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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를 물에 적셔가면서 고구마를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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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게 젖어 고구마를 감싼 신문지 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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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분정도 전자랜지에 돌려준다.
이때 고구마가 크다면 1~2개 정도가 적당하고
작은 크기면 3~4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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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이 지나면 고구마를 꺼내 반대쪽으로 뒤집어 준뒤 다시 1분을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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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가 살짝 말라 있거나 젖은 그대로 지만 뜨거운 김이 솔솔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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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신문지 옷을 벗겨내면 엄청 뜨거운 고구마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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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을 '뚝'하고 끊어본 모습입니다.
정말 군 고구마처럼 잘 익었습니다.
신문지와 닿아있던 겉부분은 과도나 손을 이용해서 벗겨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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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표면온도가 무척 뜨겁기 때문에 껍질을 살살 잘까야 합니다.
껍질을 다까내면 노란색 맛난 고구마가 보입니다.
맛도 삶은 고구마는 비교도 안되는 달달한 밤맛이 납니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비결은.......
천천히 즐기면서 먹어야 잘 먹을 수 있습니다.

T T....

다이어트는 힘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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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먹어선 반나절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
닭가슴살 150G 1봉의 모서리 부분 조금을 찢은 뒤 전자랜지에 5분 돌리면 잘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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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으로 봉지를 개봉할때 절대로 냄새를 맡으면 안됩니다.
2달 넘게 먹고 있지만 여전히 적응하기 힘든 냄새라는 것을 경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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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을 항상 함께 하는 견과류 약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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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넷 회원님께 구입한 추풍령 사과 1BO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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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10Kg 사과 한 박스를 샀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과즙팩도 2개나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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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를 잘 씻어 아침, 저녁 식사때 닭가슴살의 뻑뻑하고 느끼한 맛을 극복하고 싶을 때
함깨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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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400CC에 단백질 보충제를 한 스푼 탄 뒤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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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된 나만의 아침식단입니다.
고구마 1개, 닭가슴살 150G 1봉, 건과류 약간과 사과한개, 400CC 단백질 보충한 우유!
나름 포만감도 훌륭해서 점심식사 전까지 얼마든 허기를 참고 견딜만 합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우리 학교캠퍼스는 평지가 대운동장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정문에서 공학대학까지 올라가는 길과
로터리에서 기숙사에 이르는 구간,
문화사회과학대학에서 학교 정문까지 이르는 구간은 완전 급경사입니다.
기록에 얽메임없이 10Km거리측정을 위해서 한번 뛰어보았습니다.
캠퍼스의 최대한 외곽쪽으로 붙어서 한 바퀴를 돌고,
대운동장을 열바퀴 돌았습니다.

지도에서 제가 뛰어다닌 경로가 보입니다.
특히 대연병장에서 10바퀴 뛴 흔적이 농후합니다. ^^;;


그리해서 얻은 결과는 약 7.1Km!
10Km를 맞출려면 학교 2바퀴 및 대운동장 10바퀴의 결론!!
앞으로 1주일에 10Km를 2~3회 꼭 연습할 목표를 세워봅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2010년 10월 5일(화) 우리 대학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마라톤 대회에 후배들과 함께 뛰기로 했습니다.
약 150명이 참가하여 학교 정문에서 출발, 만성리 해수욕장 입구까지 갔다가 원점회귀하는 코스였습니다.
지난 번 알게된 스마트폰용 마라톤 어플 "sportypal"을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다 좋은 데 아쉬운 점은 최초 구동시 GPS가 위치를 찾는데 약 3분 정도 걸리더군요.
왼팔에 휴대폰 홀더를 차고 출발과 동시에 스타트를 누르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좌측 3번째 흰색 모자를 쓴 나!
출발 신호와 동시에 약진하는 대학생들,
전체 2등을 한 4학년 후배 노요O 후보생이 보입니다.  옆에 3학년 하종O후보생도 보입니다.

결승점에서 복귀하는 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대기중인 후보생들!

흰색T를 입은 4학년과 검정색T를 입은 3학년 후보생들 사이의 나와 동료 군사학 교수님!

대회에 참가한 전 후보생들과 함께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만성리 해수욕장 입구 반환점에서 미모의 여대생이 손목에 찍어준 "상"표시
공식대회가 아니라 칩을 대신해서 손목에 도장을 찍어 주었습니다.
좀 아쉬웠던 것은 몇몇 학생이 친구의 스쿠터나 승용차를 타고 코스 단축을 하더군요.
우리 세대가 대학교 다닐때의 학생의식과 지금 세대들의 의식 수준차이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현역이었고, 군인이었다면 바로 ㅆㅂ!!!, 얼차려 부여했을 겁니다. ㅎㅎㅎ)

오늘 처음 "스포티팔"이라는 어플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학교 정문에서 출발하여 오른쪽 만성리 해수욕장 입구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코스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거리는 비록 8.5Km로 짧지만 학교 정문근처의 급경사와 평지가 거의 없고 만성리까지
계속되는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로 인해서 결코 쉽지만은 않았었습니다.
지난 번 무조건 평지였던 곡성 마라톤(10Km)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오늘이 훨씬 더 힘든 코스였습니다.

지형에 따른 속력비교표입니다.
최초 학교정문앞 급 내리막길에서 최고 속력을, 이후 운전면허 학원 고개길까지 퍼졌다가
고개길 이후 내리막길에서 잠시 속력을 내었다가, 4Km부터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현저하게 체력이 떨어진 것이 바로 보입니다.

오늘의 기록!
결승점 골인시 제 손목시계는 46분!!
참가인원 150명중에 27등을 기록했습니다.
전자칩이 없어서 본부에 가서 이름과 소속을 불러주고
생수한통 받아서 마시고 우물쭈물 하다보니 시간이 다소 지났더군요.
1500칼로리를 소모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마라톤 뛰느라 수고했다며 격려 회식 하러가게 되었습니다.
약 2시간 30분동안 치열하게 먹고 마신뒤, 갑자기 생각나는 몸무게
회식을 마치고 헬스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몸무게를 제어보니....
500g이 더 불었더군요

T T....

빵빵하게 뭉친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을 풀기 위해
다시 회복 운동을 1시간 20분 했습니다.
근력운동 40분, 걷기 40분

스마트폰 구입후 11개월이 지나서야 제대로 된 어플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하며 다음 참가할 대회에서 40분대 진입을 목표로 꾸준히
단련해 나갈 생각입니다.



※ PS : 제 기록을 놓고 다른 분들이 내기를 했더군요.
          OO님 30등 이내, OO님 50등 이내, OO후보생 70등 이내.....

         ;ㅁ;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기분 좋으면서도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하루전날 장성 축령산 산행의 피로가 풀리지도 않은 채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06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간단히 먹고 복장을 준비하여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06:45)
곡성에 도착하니 08:30분, 벌써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도착해있었습니다.
대회 참가직전 단체사진!

처음 입어보는 초미니 마라톤 바지와 노란색 운동화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출전 의지를 다져봅니다.

주최측에서 단체참가자들은 대기용 천막을 준비해주었습니다.
나름 70여명에 육박하는 대학교 마라톤 동호인들!
이번이 저는 첫 출전이라 아는 분 보다 모르는 분(광주캠퍼스 회원님)들이 더 많았습니다.

뛰는 사진은 못 찾았습니다.
먼저 할 얘기는 아니지만 곡성 마라톤 대회때 사진 찍으시던 분들이 다 자원봉사(?)하셔서 그런지 대회 홈페이지에선 사진을 구할 길이 없고, 각 개인들 카페에 올려져 있어서
무조건 카페 가입 후 사진을 찾아야했습니다.
대략 3군데 있던데, 가입 후 1시간 동안 사진을 열심히 찾아봤지만 딱 제가 골인한 순간의
사진만 없더군요(T T...)
내일 더 찾아볼 생각입니다.
하여튼 중간 사진은 없습니다.....

10Km 달리기 골인 후 처참해진 모습!!!
제 오른쪽 뒤로 각종 먹거리 무료 시음장이 보입니다.

무료 시음중인 먹거리들!
우유, 막걸리, 두부김치, 쌀국수, 붕어빵, 떡 등등....

무려 30분을 줄서서 기다린 것은 바로.....

제철이 아닌 가을 붕어빵!!!
행렬이 너무나 길어 기다리다 지쳐서 1인당 단 2마리만 주는데, 한 마리 먹고 한 마리 남은 것만 찍었습니다.
가을 붕어빵, 정말 맛있었습니다. ^^

야외에 설치된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동호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배가 불러지니...
그제서야 느껴지는 근육통!!!
본부석 근처 물리치료실을 찾았습니다.
미모의 여대생이 안마를 해주시더군요.
근데, 솔직히 물리치료 받는 내내 너무 아파서 머리 싸매고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완주 후 찍은 기념사진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 학교가 단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단체 소속 참가자들 평균 기록)

그날 칩을 반환하며 받았던 기념메달,
같이 받았던 카스테라 빵과 음료수는 먹지 않고 챙겨놨다가
운전병 간식 먹으라고 줬습니다.

10Km 완주 기념 메달의 뒷면!

그리고 담주 출근해 보니 날라오는 문자 한통!!!
 마지막 1.5Km 정도 남았을때 제 시계가 42분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계산대로라면 충분히 48분에 들어왔어야 하는데,
아뿔사!
데드 포인트가 하필 마지막에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게 너무 아쉬운 기록 51분 7초!!!
그래도 같이 출전한 동호인들 중에선 나름 1등 먹었습니다.

다음번 제 목표는 40분대 집입하는 것입니다. ^^


오늘 "시현아빠"님의 도움으로 유용한 어플도 설치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무산소 운동 50분 후 걷기 및 조깅 50분을 할 생각입니다.
매주 토요일은 등산을 다닐 예정입니다.
등산을 다녀보니 멍든 가슴 비우는데 등산만큼 좋은 것이 또 없더군요.
아무도 없는 능선길이 나오면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뜁니다.
복잡한 머리도, 답답한 가슴도 비워지더군요.
(현역 땐 오래달리기와 야간 산악침투를 가장 싫어했었는데...)

개학한지 딱 한 달!
그간 잦은 회식과 점심 때의 폭식으로 어느 덧 3Kg이 쪄서 75Kg. (;ㅁ;)
전 술, 담배도 전혀 못하는데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1차 목표는 3Kg 감량하여 72Kg으로
2차 목표는 2Kg 감량하여 70Kg까지,
3차 목표는 10Km 40분대 진입입니다.

운동하기 가장 좋은 가을입니다. ^^

덧. 한참 지나니 인증서도 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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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철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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