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북선 축제를 거행하는 5월 6일은 정부에서 내수진작을 위해서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그래서 5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연휴가 되어버렸다.

  어찌됐건 작년 행사를 교훈삼아 올해는 시작을 진남초등학교에서 하게되었다.

1차 연습을 하고 휴식중인 후보생들

 

 

 

 

 

 

수군행렬 총 지휘관, 이순신 장군 역할의 4학년 김승현 후보생!

 

 

 

 

 

 

 

송희립 장군역의 김용태 후보생

 

 

 

 

 

 

전라좌수영 작전회의 연습!

 

 

 

 

 

 

이순신 장군역의 3학년 최희재 후보생!

 

 

 

 

 

 

 

무구류가 도착하지 않아서 복장(분장)을 갖추고 예행연습을 한번더 실시하였다.

 

 

 

 

 

 

 

무구와 깃발을 갖춘 뒤 3번째 연습! 연습은 실전같이!!!

 

 

 

 

 

시민회관으로 이동하였다.

 

 

 

 

 

 

둑제 예행연습!

 

 

 

 

 

 

 

행사 시작하면 시간이 없기에 기념사진을 미리 찍었다.

 

 

 

 

 

 

다시 진남초등학교로 이동하여 최고급 (한솥)도시락을 먹었다. ^^

 

 

 

 

 

 

도시락을 먹을 즈음 다른 참가팀들도 다 도착하여 바쁘게 무구와 깃발을 지급받고 점심식사를 시작하였다.

 

 

 

 

 

 

 

첫 번째 파트, 전라좌수영 작전회의이다!

  점심식사 후 전라좌수영 수군작전회의를 재현하였다. 우리 무대 뒤편 현수막 뒤에 동네 어르신들께서 벌써부터 막걸리를 드시고 큰 소리를 내셔서 아주 소란스럽고 집중이 안되었다. T T...

 

 

 

 

 

 

 

 

 

 

2번째 파트의 시작(둑제와 수군출정식) 시민회관으로 이동!

 

입장 대기중인 장수들과 간척무, 궁시무, 창검무 후보생들~

 

 

 

 

 

 

취타대도 도착하고, 전 출연진이 집합을 완료하였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무대의 시작이다!

 

 

 

 

 

 

 

  둑제와 수군출정식의 핵심 배우들, 집사 3학년 최영창, 우후(작전참모) 3학년 심정섭, 이순신 장군 역의 3학년 최희재, 송희립 군관역의 4학년 김용태 후보생들~

 

 

 

 

 

 

세번째 파트, 이제부턴 수군행렬이다!!!!

 

수군행렬 준비를 다 마치고 대기중..........

 

 

 

 

 

 

출정명령을 하달하는 4학년 대대장 김승현 후보생! 멋지다!!!

 

 

 

 

 

 

  시민회관에서 출발하여 종포해양공원까지 수군행렬을 재현하였다. 중간중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집결한 장소에서 전통군호에 의한 군례(경례)도 재현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고생한 후보생들도 많은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그동안의 피로감이 해소되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

 

 

 

 

 

 

 

 

네번째 파트, 종포해양공원에서 제50회 거북선 축제 전야제에 마지막으로 참가하였다.

전야제 직전 바뀐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잘 지휘해 준 김승현 후보생!

 

 

 

 

 

 

  전라좌수영 휘하의 오관오포 지휘관들 앞에서 경례를 하는데.....다들 바쁘셔서 오시지 못했고, 임석상관도 안계신 상태에서 경례를 하느라......이건 내년 행사때 반드시 수정해야 할 사항이다.

 

 

 

 

 

 

 

  제50회 거북선 축제 전야제의 수군사열까지 마치고 철수하였다. 원래 종포해양공원 가운데 통로에 대기하다가 수군이 진입해야하는데,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진입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내년엔 힘들더라도 최초 진입장소에 그대로 앉아서 휴식을 취하다가 바로 진입해야겠다.

 

 

 

 

 

 

  작년엔 무대 좌우측으로 기수들이 깃발을 들고 좌우측 바깥쪽을 보고 서서 여수시립국악단의 공연이 끝날때까지 대기하였다. 깃발(기수)이 좌우측 바깥을 보는 것은 말이 안되는, 개념이 없는 것이라 주장하여 이번엔 수군행렬이 빠질때 5관5포 깃발을 무대 좌우측에 꽂아놓고 바로 철수하였다.

  이후 여수문화원 앞에서 깃발과 창검을 모두 반납하고 시에서 지원해준 버스를 탑승하고 복귀하였다. 너무도 피곤하고 힘든 하루였다. 고생한 후보생들에게 ㄹㄷㄹㅇ에서 가장 비싸고 맛난 햄버거를 간식으로 주었다.

  거북선 축제에 참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선배 군인들의 전통을 계승하고 호국혼을 체험하는 아주 귀한 행사임에 틀림없다. 또한 3월 중순부터 5월초까지 없는 시간 쪼개가며 연습에 참가하고 잘 따라와준 후보생 등 참가인원 전원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

  아울러, 매년 조금씩  구체화되고 발전하는 행사가 되도록 애써주신 여수시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분들, 진남제전, 거북선 축제 위원회 이하 모든 관계관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모두들 수고많으셨습니다. ^^

 

 

 

Posted by 강철캡틴

  제주도를 갈때면 항상 고흥-녹동항에서 남해크루즈를 타고 갔었다. 이번에는 목포에서 출발하는 씨스타크루즈호에 승선해보았다.

가족실 내부의 모습이다.

 

 

 

 

 

제주도까지 갈때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이층 침대가 마주보고 있고(총 4명분)

 

 

 

 

 

간단한 세면대

 

 

 

 

 

TV와 티테이블도 있다.

 

 

 

 

 

옷장도 있고

 

 

 

 

 

TV도 잘 나온다.

 

 

 

 

 

 

가족실을 나와서 선내를 돌아다녀 보았다.

 

 

 

 

 

 

남자 샤워실 내부의 모습이다. 기능발휘에는 이상이 없게 되어 있다.

 

 

 

 

 

헉! 면세점도 있다.

 

 

 

 

 

스티커 사진도!!!

 

 

 

 

 

냉온수기에 인형뽑기!

 

 

 

 

 

헐... 노래방에

 

 

 

 

 

 

오락실!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동전 노래방도 있다!

 

 

 

 

 

선배 뷔페!

 

 

 

 

 

뷔페를 이용하는 손님을 위한 식사 장소가 별도로 있다.

 

 

 

 

 

갑판으로 향하는 넓은 홀에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좌석이 구비되어 있다.

 

 

 

 

 

갑판에는 도시락을 먹는 장소도 있다.

 

 

 

 

 

괘 넓은 갑판 벤치에서 대화를?

 

 

 

 

 

저 멀리 목포인근 섬 들이 지나간다.

 

 

 

 

 

배는 꼬리를 남긴다. ㅎㅎ

 

 

 

 

 

갑판에서 식당칸 우측으로 돌아나가면 편의점도 있다.

 

 

 

 

 

중앙홀에는 간이무대도 있다.

 

 

 

 

 

빵집과 기념품 가게도!

 

 

 

 

 

각 층별 안내도를 보면 한눈에 무슨 시설이 있는지 알 수 있다.

 

 

 

 

 

5층엔 파리바게트 카페가 있다. 여기서 바다를 바라다보며 커피한잔~

 

 

 

 

 

어느덧 목포와 제주도 사이에 있는 추자도를 지나간다~

 

 

 

 

 

중앙 홀에 대형 프로젝션TV에 현위치가 표기된다.

 

 

 

 

 

 

 

 

 

 

 

 

여행의 2일차, 성산 일출봉으로 갔다.

잘 준비된 주차장이다. 저 멀리 일출봉이 보인다.

 

 

 

 

 

이른 시간인데도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왔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올라간다.

 

 

 

 

 

아침해가 우리를 맞이해준다.

 

 

 

 

 

일출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등산길과 하산길이 나누어져있다.

 

 

 

 

 

동굴진지와 같은 모습이다.

 

 

 

 

 

이름이 두개인 등경돌, 징경돌 바위이다.

 

 

 

 

 

징경돌은 제주도를 만든 아름다운 여신 설문대할망을, 등경돌은 원나라의 침략에 맞선 김동정 장군를 뜻한다.

 

 

 

 

 

왠지 드보크같다!

 

 

 

 

 

정상에 가까워질 수록 계단은 가파르다!

 

 

 

 

 

정상에 올라서 분화구를 바라본 모습이다.

 

 

 

 

 

 

성산항을 바라본 모습이다.

 

 

 

 

 

올인으로 유명한 섭지코지가 보인다.

 

 

 

 

 

정상에는 단체관광객들의 사진 촬영을 위한 계단도 있다. ㅎ

 

 

 

 

 

 

반가운 일출봉 정상 표지판이다.

 

 

 

 

 

성산읍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인증샷을 남겨보았다.

 

 

 

 

 

 

 

내려가는 길! 제법 가파르게 보인다.

 

 

 

 

 

거의다 내려왔다.

 

 

 

 

 

횟집인가? 관광객들이 꽤 있어보인다.

 

 

 

 

 

일출봉의 멋진 풍경

 

 

 

 

 

제주 조랑말도 있다. ㅋ

 

 

 

 

 

 

일출봉엔 각종 기념품가게도 있다.

 

 

 

 

 

 

화장품가게도 있다. ㅎ

 

 

 

 

 

일출봉을 내려와서 섭지코지로 가는 길에 유채꽃밭에 들렸다.

 

 

 

 

 

옛날 부모님들께서 신혼여행 오셨을때 남기셨던 필수 인증샷 코스!

 

 

 

 

 

 

섭지 해녀의 집 앞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의 모습이다.

 

 

 

 

 

아쿠아리움도 보인다.

 

 

 

 

 

쇠소깍으로 이동하여 너무도 맛있는 해물탕을 먹었다. 항상 푸짐히 챙겨주시는 여사장님께 감사드린다.

 

 

 

 

 

 

 

 

 

3일차 아침이 밝았다. 아직까지 한번도 가보지 못한 마라도에 가보기로 했다.

대정읍 터미널과 산방산 터미널 2곳에서 마라도에 갈 수 있다.

 

 

 

 

 

여긴 산방산 터미널이다.

 

 

 

 

 

우리가 타고 갈 유람선, 상태가 나쁘지 않다.

 

 

 

 

 

산방산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출발~

 

 

 

 

 

마라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이 바로 우리가 출발했던 산방산이다.

 

 

 

 

 

풍화작용에 깍여나간 마라도의 해안이다.

 

 

 

 

 

 

마라도의 쪽빛 바다~

 

 

 

 

 

선착장에서 그 유명하다는 마라도 특산물을 먹으러 간다!

 

 

 

 

 

신기한 동굴 풍경~

 

 

 

 

 

생업에 종사하는 마라도 주민들

 

 

 

 

 

살레덕 선착장에서 마라도 전체 안내판을 보았다.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

 

 

 

 

 

관람 코스를 따라서 보도블럭이 형성되어 있다.

 

 

 

 

 

거주민들 집과 편의점을 지나면

 

 

 

 

 

마라도 중국집 거리가 나온다~

 

 

 

 

 

중국집이 생각보다 많다!

 

 

 

 

 

마라도 분교

 

 

 

 

 

해양경찰서

 

 

 

 

 

중국집과 횟집들이 즐비하다!

 

 

 

 

 

철가방을 든 해녀집으로 갔다.

 

 

 

 

 

포스가 넘치는 여사장님!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짬뽕! 츄릅~~~~

 

 

 

 

 

맛난 짬뽕을 먹고 나와서 외곽 코스를 따라 걸었다.

 

 

 

 

 

마라도 인증샷!

 

 

 

 

 

마라도 성당과 등대가 보인다.

 

 

 

 

 

짬뽕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배시간이 촉박해서 선착장까지 뛰어갔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평소에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에 쫒겨 못가본 곳 위주로 가보아서 특히 좋았다.

Posted by 강철캡틴

전남대여수학군단(중령 이용대)325() 전국 동시에 실시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조국수호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조국수호 결의대회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과 공헌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어 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토대라는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져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 확산하여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에 시행되는 국민 안보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처 전남동부지청의 주최 아래 여수시 현충탑(자산공원)에서 각급 기관장 및 여수시 학도병 전우회 등 안보단체 회원 200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육군, 해경, 해병대, 특전사 대표의 뒤를 이어 미래세대 용사 대표로서 학군단 4학년 대대장 김승현 후보생이 조국수호 다짐결의문을 낭독하였다.

 

 

 

이날의 행사는 학군사관후보생들에게 장차 대한민국의 호국간성으로서 조국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동시에, 625전쟁시 북한군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기여한 화개전투의 주인공인 여수시 학도병 선배님들의 호국정신을 잇는 귀중한 교육의 계기가 되었다.

 

Posted by 강철캡틴

 

전남대여수학군단(중령이용대)317()부터 19()까지 23일간 국내군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학군단 34학년 후보생 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국내군사문화탐방은 장차 대한민국의 호국간성으로 반드시 갖추어야할 국가관, 안보관,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학군단 자체 훈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또한 강의실에서 학습한 주요 전투의 핵심국면과 교훈을 현장답사를 통하여 체득화하였다.

 

 

 

 

탐방 첫째날에는 육공 삼군의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하여 6.25전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계룡대 안내를 맡은 계룡시 문화해설사인 문종하(학군9)씨의 정성어린 안내와 열정적인 설명에 후배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조선 개국 초기 도읍 선정 과정이 안내되어 있다.

 

 

학군9기 문종하 선배님의 열정어린 교육!

 

 

조선의 도읍이 될 뻔했던 궁궐터 앞에서

 

 

 

 또한 공산성을 방문하여 공주-대평리 전투의 양상을 현지에서 탐구하였다. 특히 최장옥 안보학 교수가 후보생들을 위하여 현지에서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특강간 토의를 통하여 전투의 교훈을 발전 및 적용시켰다.

 

 

 

이후 국립 현충원으로 이동하여 충혼탑에 참배를 드린 후 전남대여수학군단 4기 출신으로서 임무수행간 순직한 학군52박승규 대위 묘소를 참배하며 순국선열을 통한 호국정신 계승과 학군단 소속감 및 동기애를 다졌다.

 

현충원 충혼탑에서 호국영령께 묵념....

 

이 아이들은 이곳에 잠들어 있는 누군가의 가족일까?

 

고 박승규 대위께 헌화......

 

추도의 묵념

 

승규는 늘 이렇게 청년이겠구나......

 

 

 

탐방 둘째날에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2함대 사령부를 방문했다. 북괴군과의 교전 흔적이 생생히 남아있는 참수리 357함과 선배 장병들의 유품을 보며 조국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으며, 천안함 폭침에 대한 증거품과 진실을 접하며 안보의식을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제2연평해전의 주인공 참수리함이다. 가까이에서 보면 곳곳에 적의 포탄과 총탄에 구멍 뚫린 곳이 생생히 남아있다.

 

참수리 함 앞에서 조국수호를 다시한번 다짐해본다.

 

서해수호 기념관으로 이동해서 제1, 제2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의 진실에 대한 소개 교육을 받았다.

 

천안함 폭침의 결정적 증거인 북괴군의 어뢰 추진체이다.

 

기념관을 나와서 실재 천안함이 전시된 곳으로 이동하여 절단된 단면을 보며 직접 교육을 받았다.

 

이렇게 처참히 뜯겨져 나간 단면을 보라, 어뢰의 버블샷이 아니고선 설명이 되는가?

 

천안함 폭침때 뜯겨져 나간 연돌의 일부분이다.

 

천안함과 같은 비극이 발생되지 않도록, 후배 ROTC들을 더 잘 교육하도록 다짐한다.

 

내년에 임관하게될 55기(4학년) 후보생들!

 

아직은 배워야할 것이 많은 56기 3학년 후보생들!

 

산화한 장병의 호국수호의 의지는 우리가 이어받겠습니다.

 

 

 

탐방 마지막 날에는 해남 우수영을 방문하였다. 울둘목 지형과 해류의 움직임을 현지에서 파악하여 명량해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특히 이순신 장군의 필승전략과 전술에 대한 다양하고도 자유로운 주제토의로 역사적 교훈을 통한 신념화 학습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해남 우수영 기념관의 내부이다. 커다란 부조가 전시되어 있다.

 

 문화해설사님의 열정어린 소개 교육!

 

 임진왜란 전체 7년의 기간동안 조선 수군의 전적, 정확하게는 49전 42승 6무 1패이다. 단 1패가 바로 원균장군이 지휘했던 칠천량해전이다. 263척의 전함중 12척만 살아남았다.

 

  이순신 장군은 32세에 무과에 병과 4등, 전체석차는 12등으로 급제하신뒤 22년동안 군복무를 하시다가 54세때 노량해전(남해, 충렬사)에서 전사하셨다. 백의종군 2번, 보직해임(파직) 3번.....군인으로서 온갖 불명예와 고초, 그리고 조선을 수호한 불세출의 명장!

 

 조선의 바다를 지금도 지키고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다.

 

명량해전이 있었던 울돌목엔 진도대교가 위치하고 있다.

 학군단 복귀 후 후보생들은 소감문을 작성 발표하며 금번 국내군사문화탐방간 느끼고 체험한 교훈에 대하여 발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였으며, 장차 육군 소위로서(별정7급 공무원) 포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전남대여수학군단 총동문회에서는 학군단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후보생 지원률 향상을 위하여 학군단에서 배출한 49~51기 졸업생에 대한 취업현황을 조사하였다. 자료에 따르면 3개 기수 총 73명 중 70명이 군 의무복무 후 취업하였으며, 그 중 육군 대위(별정5급 사무관) 17명 등 국가공무원 20,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쌍용양회 동아제약 남양 한샘 등 대기업에 51명이 근무중인 것으로 파악되어 취업률 97%를 달성하였다.

Posted by 강철캡틴

 

가장 좌측으로부터 나, 보선이, 성희, 종만, 성일~ 항상 건강해라^^

Posted by 강철캡틴

각개전투(3학년) 교관 임무 수행

 

 

 

 

 

 

 

 54기(3학년)후보생들과 함께

 

 

Posted by 강철캡틴

2014년 스승의 날 행사

 

 

 

3, 4학년 후보생 대표 조우찬, 강태석후보생이 행정실에 찾아왔다.

 

 

 

가슴에 생화 대신 뺏지를 달아주었다.  

 

 

 

그리고 졸업생들인 51기가 야전에서 보내온 숯 부작! 

뜻밖의 선물이라서 너무도 감사했다.

 

 

 

 

 53기, 54기 후보생들이 직접 차려준 밥상이다.

학군단 간부님들 대부분 혼자 살거나 주말부부이다 보니 이렇게 집밥을 차렸단다.

정말 기특한 녀석들이다.

 

 

 

 집밥을 차려준 주인공들 53기 임학용, 조우찬, 54기 김건우 후보생...

수고들 했다. 고맙고...

 

 

 

 

 후보생들의 초대로 강의실로 갔다.

 

 

 

 케익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대대장 조우찬 후보생!

 

 

 

 촛불을 끄고 불을 끈뒤 불러주는 "스승의 은혜"

 

 

 

간부 후보생들이 앞으로 나와서 롤링페이퍼와 편지를 전달해 주었다.

 

 

 

 

 케익을 절단하시는 단장님!

그러시면서 농담을 건네신다.

 

 

 

 

 

 이어서 후보생들이 준비한 동영상!

다들 공부하느라 무지 바쁠텐데...지켜보고 있으니 개그콘서트는 저리가라다! ㅎㅎ

 

 

 

 

 너무도 즐거운 간부님들과 우리 후보생들!

이어서 단장님과 교수님들의 훈시와 덕담으로 스승의 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내가 받은 롤링페이퍼이다. 집에 가서 냉장고에 붙여놨다. 훈련과 야근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이것을 보고 있으면 거짓말 처럼 피로가 풀린다.

 

53기, 54기 후보생들아~ 너무도 감사하고 고맙다. 나도 더욱 열심히 할께~ ^^

Posted by 강철캡틴

  미평동의 문화체육부장 겸 미평동축제추진위원장을 맡고 계신 ROTC#27 강문성 선배님의 부탁과 수차례에 걸친 협조회의를 통하여 5월 14일에 제1회 미평동축제(이하 미평제)에 ROTC후보생들의 특별 공연을 발표하기로 했다. 학군단 운영이 너무나 바쁜 가운데, 해보지도 않고 못하겠다는 일부 후보생이 나오는 가운데, 그들을 설득하고, 구체적인 대안(3가지 주제, 동작, 배경음악 등)까지 제시하면서 아침 조조체력단련 시간을 활용하여 3차례 연습한뒤 월요일날 최종 리허설 겸 연습을 하고 14일 당일 마침내 무대위에 올랐다.

열심히 지휘통제 중인 3학년 중대장 조우찬 후보생

 

 

 

 

3학년 서승오, 김건형 후보생

 

 

 

 

내가 정말 아끼는 4학년 정훈공보참모 김은율 후보생, 서승오 후보생

 

 

 

 

 

3학년 김남용 후보생

 

 

 

 

인사참모야 너네들은 뭐하는 거냐?

 

 

 

 

4학년 중대장 박민수후보생

 

 

 

 

형제 후보생중 동생 3학년 김현우 후보생

 

 

 

첫번째 주제발표인 "ROTC걸음과 행진"이다.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플레쉬몹처럼 하나둘씩 각자가 모인다.

 

 

 

 

4열종대로 대형이 갖추어지면...

 

 

 

 

발을 구르며 대형을 정비한 뒤...

 

 

 

 

좌우향우!

 

 

 

미평동 주민들께 대하여 경례!

 

 

 

바로!

 

 

 

 

첫번째 대형은 V대형이다.

 

 

 

 

 

두 번째 대형은 다이아몬드 대형이다.

 

 

 

 

모두가 하나되어 힘찬 구령을 외쳤다.

 

 

 

 

다시 다이아몬드 대형

 

 

 

 

11자 대형으로 펼친 뒤...

 

 

 

 

 

손으로 날개를 펼치듯 파도를 탄다

 

 

 

 

마지막 대형은 3개의 십자가이다.

 

 

 

 

가운데를 축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단 한사람의 실수도 없이 완벽한 혼연일체의 통일감을 보여주었다.

 

 

 

 

절도있고 패기있는 모습!

 

 

 

 

다시 최초 대형을 갖춘 뒤

 

 

 

 

무대앞까지 걸어가다

 

 

 

 

뒤로 돈다.

 

 

 

 

다시 앞으로 행진하여

 

 

 

 

대열을 정비한 뒤

 

 

 

 

시민들께 대하여 경례!

 

 

 

 

개막전 각종 행사가 끝이 난뒤, 이제는 개막식이다.

좌우로 7도씩 총 14도의 예도를 준비했다.

 

 

 

 

 

여수시장님, 시 의원님들을 비롯한 여수시 귀빈들이 참석, 우리 단장님도 참석하셨다. ㅎ

 

 

 

 

사회자가 올라가서 진행이 시작되었다.

 

 

 

 

예도단은 긴장하기 시작하고....

 

 

 

 

축제추진위원장이신 강문성 선배님의 개회사가 발표되고....

 

 

 

 

내빈소개가 이어졌다. 김충석 여수시장님!

 

 

 

 

미평동장님...귀빈들의 소개가 끝난 뒤

 

 

 

 

예도단의 호위아래 축제 추진위원장님의 축사!

 

 

 

 

정말 자랑스러운 선배님이시다. ^^

 

 

 

 

미평동장님의 축사!

 

 

 

 

무대 한쪽에선 사회자들의 연습!

 

 

 

 

어느새 패션쇼 복장으로 환복한 후보생들!

 

 

 

 

 

바바리맨

 

 

 

 

운동선수

 

 

 

 

축구복과 전투복

 

 

 

 

태권도복

 

 

 

 

대대장 이효찬 후보생의 얼굴 옆라인이 살아있네!

 

 

 

 

얼마전 받은 임관지환을 자랑하는 이성길 후보생, 반지의 힘을 하나로!!!!

 

 

 

 

먼저 미평초등학교 합창부 선수들의 무대! 정말 귀엽고 깜찍하고 훌륭한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ㅎ

 

 

 

 

예도장, 이용준 후보생이 무대에 오르자 관중들이 집중하기 시작했다.

 

 

 

 

예도단 정예 멤버들이 모두 입장하고

 

 

 

 

박민지 후보생의  사회로 예도무가 펼쳐졌다. 학군단 창설이후 처음으로 펼쳐진 예도무 공연!!!!

 

 

 

 

승리의 V자를 시작으로

 

 

 

 

절도있는 동작, 조명에 반짝이는 칼날!

 

 

 

 

다이아몬드 대형!

 

 

 

 

빛나는 무관의 후예! 전남대여수 ROTC!!!

 

 

 

 

차례차례로 뽑혀지는 칼 속에

 

 

 

 

ROTC만의 위엄과 명예가 빛이났다.

 

 

 

 

아! 너무나 멋진 내 후배들!!!

 

 

 

 

빛나는 기치와 함성!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

 

 

 

 

꼬꼬마 얘기도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한다. ㅎ

 

 

 

 

 

다음은 마지막 무대, ROTC 패션쇼이다.

먼저 하복!

 

 

 

 

사회를 맡은 2MC 4학년 이진호, 3학년 박민지 후보생!

 

 

 

 

바바리맨이 아니다. 동계 코트다.

 

 

 

 

각종 체육복!

 

 

 

 

축구복

 

 

 

 

태권도 시범!

 

 

 

 

 

신, 구형 전투복!

 

 

 

 

 

 

단독군장과 완전군장!

 

 

 

 

자세 죽이고~~~

 

 

 

 

집총각개16개 동작!!!

 

 

 

 

장교우의!

 

 

 

 

우리 학군단의 마스코트이자 전남지역 4년재 대학중 유일한 여성 ROTC사관후보생 3학년 박민지 후보생!

 

 

 

 

모든 후보생들이 무대위로 올라오고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대한 경례로 모든 무대를 마쳤다. ^^

 

 

비록 처음 출발은 겁먹고 소극적이었으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내가 지도한 범위를 벗어나 훨씬 창의적인 모습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후배이자, 사랑하는 제자들의 빛나는 하루였다.

Posted by 강철캡틴

올해도 어김없이 거북선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회의를 했다. 첫번째로 둑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동영상을 틀어놓고 절차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열심히 듣는 후보생들

 

 

 

 

 

 동영상 시청후 전체 절차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2차 회의는 수군 퍼레이드에 집중했다.

 장군 대상자들 3명을 뽑아서 직접 목소리와 대사톤을 청취해 보았다. 4학년 이효찬, 이용준, 3학년 정민성.....

 

 

 

 

도저히 안되서 대사쳐주는 부분까지는 내가 하고 나머지 행진부분만 후보생이 대타로 나서기로 했다.

 

 

 

 

이순신 광장엔 전라좌수영 거북선 복원 계획에 따라 지금 한창 거북선을 제작중이었다.

완성되면 정말 멋질 것 같다. 이제 멀리 가서 거북선 탈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장인들이 여기저기서 작업하고 있었다.

 

 

 

이순신 광장의 뒷편에선 한창 작업중이다.

 

 

 

  14:00에 도착해서 분장팀이 올때까지 도착하지 않는 복장을 기다리다가 비록 둑제만 착용해 입을 뿐이었지만 갑주를 챙겨입었다. 15시가 되자 분장팀이 도착했다. 메이크업의 가장 기본인 베이스를 바르고 눈썹을 그려주었다.

 

 

 

일차로 콧수염 부착했다. ㅎ

 

 

 

2차로 턱수염을 부착했다.

 

 

 

구렛나루도 그려주었다. 이제 분장은 끝이다. ㅎ

 

 

 

투구를 써보았다. 천막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조금 어색하다.

 

 

 

밖으로 나와서 사진을 찍어봤다. 제법 틀이 갖추어져 보인다.

 

 

 

 

 

 

둑제에 초헌관(나), 아헌관(4학년 이용준 후보생), 종헌관(3학년 정민성 후보생)과 함께!

 

 

 

 

 

4학년 대대장 후보생 이효찬 후보생과 함께!

 

 

 

둑제를 마치고 여수시민회관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여수문화원에서 빌렸던 갑주를 돌려주고 수사복장으로 갈아입었다. 흐르는 땀에 베이스가 녹아 수염이 떠보인다. 반나절 만에 이럴진데, 사극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얼마나 불편할까? 도시락으로 전투식량을 먹는데, 수염 때문에 불편하기 그지없다. 정말 옛날 할아버지들은 대단한 인내심의 소유자 였을 것이다.

 

 

 

 

 

우리 학군단 후보생들이 맡아서 해야할 임무들이다. 먼저 수군 퍼레이드의 가장 앞 열에 위치한 단청북 행렬이다.

 

 

 

그다음 국회의원님과 여수시장님과 함께 가는 진남행렬(귀비)이다.

 

 

 

변고를 알리는 초관과 호위 수군도 우리 후보생들이 임무를 수행하였다. 선조임금(여수시장님)의 출전명령이 떨어지면 이순신 장군(나)이 외친다. "전라 좌수영 수군은 제 47회 거북선 축제를 출전하라"

 

 

 

내 뒤로 여수시 문화원 행렬, 그 다음 우리 후보생들이 주축이 된 수군행렬이다.

 

 

 

납합 삼차, 그리고 여수시민들께 "예, "충, 충, 충"을 열심히 연습했다.

 

 

 

 

 

 아래부터는 설명없이 사진만 올려본다. ^^

 

 

 

 

 

 

 

 

 

 

 

 

 

 

 

 

 

 

 

 

 

 

 

 

 

 

 

 

 

 

 

 

 

 

 

 

 

 

 

 

 

 

 

 

 

 

 

 

 

 

 

 

 

 

 

 

 

 

 

 

 

 가운데 계시는 분이 국방위원장 재직시 우리 학군단 창설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신 김성곤 국회의원님이시다. ^^

 

 

 

 

 

 

 

 

 

 

 

 

 

 

 

 

 

 

 

 

 

 

 

 

 

 

우리 후보생들이 주축이 된 수군 퍼레이드 모습이다.

 

 

 

이날 지휘는 4학년 이용준 후보생이 수고해주었다.

 

 

 

Posted by 강철캡틴

수련회 1일차--------------------------------

 

 

오늘은 수련회 가는 날,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아침을 챙겨먹고 샤워를 한 뒤 06시에 여수를 출발했다.

  이곳은 녹동항이다. 이곳에서 남해페리호를 타고 제주도로 간다.

 

 

 

 

  일찍가서 미리 개찰구 앞에 가방으로 줄을 세워두었다.

 

 

 

고흥 10경이란다. 이곳들 중에서 가본 곳은 소록도! 예전에 등산 갔던 기억이 났다. ㅎ

 

 

 

저 큰 배가 우리가 타고 갈 배다. 정면의 입구로 대형 트럭이 몇대나 실린다. ㅎ

 

 

 

드디어 승선이다. 09시에 녹동항을 출발~!

 

 

 

후보생들은 사전에 5개조로 편성했다. 조별로 모여서 각종 게임을 하는 모습들이다.

 

 

 

 

  처음엔 다소 어색한지 자기 소개 시간들을 가졌다.

 

 

 

이를 지켜보시던 울 단장님! "야! 더 재밌게 못 노냐?" ^^

 

 

 

  각종 게임을 하면서 시끌벅적! 비록 게임이라도 지면 벌칙을 받는다.

 

 

 

운이 좋은 조는 바로 옆에 아줌마들한테서 간식을 제공받기도 하였다.

 

 

 

 

3, 4학년 후보생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보인다. ^^

 

 

 

 

답답해서 밖으로 나와보았다. 응? 이 넓은 곳에 승용차들이?  작년, 재작년, 그재작년엔 없었는데???

 

 

 

 

  3, 4학년 나누어서 단체로 발씨름도 한다. ^^

 

 

 

벌칙수행에 자비는 없다. ㅎ

 

 

 

 

교수님들과 민성이는 오목으로 배틀을 시작!

 

 

 

 

한쪽에선 팔씨름 배틀이 있었다. 수없는 게임 끝에 절대강자는 4학년 주용국 후보생이었다. ㅎ

 

 

 

 

허교수님과 그의 제자 광우는 장기 삼매경에 빠졌다.

 

 

 

 

 

  3등 선실에서 제기차기, 지금 후보생들은 스타렉스 대신 버스를 타며 걸어다닐 죽음의 조를 각종 게임을 통해서 뽑고 있는 중이다.

 

 

 

 

  조 별로 숫자게임도 치열하다.

 

 

  여후보생의 지휘아래 조별 장기자랑도 하고,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서 도시락을 선상에서 까먹었다. 점심식사를 마치니 어느덧 배위에서 4시간이 훌쩍 지나 제주항에 입항하고 있었다.

 

 

 

  선실의 맨 앞으로 이동하면 식당칸이 있는데 그곳에서 보니 입항하며 배를 고정시키는 작업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지상의 말뚝에 밧줄을 건뒤 배위의 도르레를 돌려서 완벽하게 고정하고 있었다.

 

 

 

 

 

   제주항의 모습! 빨간 잠바의 사나이가 유독 눈에 띈다. ㅎ

 

 

 

  항구에선 큰 크레인이 작업중이었는데...

 

 

 

  바로 저렇게 승용차들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제주항에 내려서 5개조 중 1개조는 바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중문단지로 개별 이동! 나머지 4개조는 총 5대의 차량에 나누어 탑승! 첫 번째 코스로 섭지코지로 출발했다.

  섭지코지 해변의 모습! 맛있는 게 보인다. ^^

 

 

  반건조 오징어닷! 섭지코지 주차장 휴게소엔 지금 반건조 오징어 굽는 냄새가 가득합니다. ^^

 

 

 

 

 

  산책로를 따라 걸어갔다. 저 멀리 올인에 나온 송혜고 성당이 보인다. ^^

 

 

 

  길을 가는 사람 대부분이 중국 관광객이었다. 흡사 중국에 온 착각이 들 정도로 많았다.

 

 

 

  성당을 지나서 등대로 이동했다.

 

 

 

  송혜교가 기도하던 마리아상이다.

 

 

 

  유채꽃이 만발한 곳! 여기저기서 연인, 가족들이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성당을 지나서 등대로 올라갔다. 내가 지나온 길에 있는 성당과 유채꽃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등대에 도착! 생각보단 작았다.

 

 

 

 

  다시 등대에서 내려와 주차장 휴게소로 이동하면서 찍은 바위들! 저렇게 가파른 곳에서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섭치코지 입구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이다. 후보생들은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꼭 일출봉에 새벽에 올라가서 직접 떠오르는 해를 보고 싶다. 혼자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섭치코지를 본뒤 우리는 중문단지로 향했다. 후보생들에게 롯데호텔의 야경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롯데호텔에서 내려다본 올인풍차다!  투숙객이 아니면 저곳을 내려갈 수 없게 로비에서 통제한다. 그래서 신라호텔을 지나 무슨 콘도 옆까지 가면 올레길 코스가 나온다. 그곳으로 걸어가면 신라호텔, 롯데호텔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고 중문해수욕장도 볼 수 있다.

 

 

 

 

 

  신라 호텔을 지나가면서 바라본 중문 해수욕장의 야경이다. 참으로 아름답다. 가운데에는 조그만 야외 무대도 있었다. 저곳에서 사랑의 노래를 불러 준다면 참 멋진 선물, 이벤트가 될 것이다.

 

 

 

   길고 가파른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신라호텔의 뒷 편으로 나온다. 이후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롯데호텔의 풍차앞길로 이어지고 가장 왼쪽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롯데호텔의 오른쪽 끝길로 이어지는 길로 나오게 된다.

 

 

  계획했던 1일차 여정을 마치고 우리는 숙소인 남국수련원으로 이동했다. 늦은 저녁밥을 맛있게 먹고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한 후 따뜻한 방에서 포근한 휴식을 취했다. 후보생들은 새벽 2시까지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장난을 치는 등, 젊음의 파워를 보여주었다. 새벽 2시까지 내방문을 노크해댄 후보생들 때문에 깊은 잠을 자진 못했다. ㅎ

 

 

 

 

수련회 2일차-------------------------------------------------------------------------------------

 

 

후보생들은 올레길 6코스 시작점인 쇠소깍에서 7코스 외돌개까지 걸어갔다.

쇠소깍에서 땟목을 타며 즐기는 관광객들~! 참 평화로운 광경이다. ^^  작년 겨울에 이곳에서 난 투명 카누를 타보았다.

 

 

 

 

쇠소깍의 가장 마지막 부분! 바로 카누 대여소이다. 검은 모래 해변이 여기에도 있다.

 

 

 

 

오른쪽엔 등대가 보인다.  이 곳 마을의 이름은 하효마을이다. ^^

 

 

   올레길 6코스를 다 걸은 후보생들을 외돌개에서  태워서 중무단지에 위치한 면세점에 구경을 갔다. 면세점 구경을 30분 동안 한뒤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관람을 들어갔다. 군인 단체 할인을 받아서 5,000원에 입장했다.

이곳이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의 입구이다.

 

 

 

 

사람 머리 전시한 곳에 내 머리도 넣어 사진을 찍어 보았다. ㅎ

 

 

 

 

다른 것들은 전부다 엽기적인데 비해 딱 한 곳 아름다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이 순백색의 드레스였다.

 

 

 

 

놀랍게도 재질은 휴지다!

 

 

 

 

  뒷태 또한 아주 훌륭했다. 워낙 재질이 약해서 입기도 힘들 뿐더러 물기가 조금만 닿으면 바로 녹아서 풀려버리니 환상에 가까운 드레스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누드화! 타일 같기도, 블럭같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식빵으로 그린 그림이다! ㅎ

 

 

 

 

존경하는 예수님 상은 성경구절로 이루어져있었다. ^^

 

 

 

 

미술작품 관람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옵티머스 프라임이 있었다. 내가 엄청 좋아하는 로봇중 하나이다. ^^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서 숙소로 복귀했다.

 

 

 

쇠소깍에서 구입한 올래 깨랑이! 한조각에 1,200원하는데 10개 10,000원에 한박스 할인해서 구입했다.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올래 꿀빵이다. 역시 작년대비 가격이 올라 1개당 1,200원인데 10개들이 한 박스에 10,000원해서 1박스 샀다.  부모님께 선물할 예정이다. ㅎ

 

 

 

 

  간단하게 씻고 수련원 식당으로 갔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제주 흑돼지 무한 삼겹살이다. 1인당 1박하는데 아침, 저녁 식사 포함 25,000원인데, 1인당 1만원을 포함하면 무한 흑돼지 삼겹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파란색 잠바 입은 분이 바로 남국수련원 문대표님! 작년에 이어 두번째 뵈었는데, 너무도 푸근하고 인자하신 분이다.

 

 

 

  난 구운 돼지고기를 1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한다. 바로 너무도 쉽게 찌는 똥배 때문인데... 이곳의 삼겹살은 안 먹고는 못배긴다. 그 이유는 바로 소나무로 초벌한뒤에 먹기 직전에 다시 구워 내는 이곳만의 조리법 때문이다.

 

 

 

  돼지고기에 소나무 향이 아주아주아주 진하게 베어 있어서 그 어디에서도 맛볼수 없는 진기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련원 식당에서 무한 삼겹살과 막걸리, 맥주 등을 함께 먹고 마시면 선후배간, 그리고 동기생간 더욱 두터운 정을 쌓았다.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고... 그렇게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우리 후보생들이다. ㅎ

 

 

 

 

 

수련회 3일차-----------------------------------------------------------------------

 

 

밥 맛좋고 따뜻했던 수련원을 나와 항몽 유적지로 향했다.

항몽유적지를 설명한 안내판이다. 삼별초 군인선배들의 뜻이 그대로 전해졌다.

 

 

 

 순의문을 지나서 유적지 안으로 입장했다.

 

 

 

바로 왼쪽에 세계7대 경관 알림판이 있었다. 내 살아생전에 저 곳들 다 가볼 수 있길 바랬다.

 

 

 

 

3, 4학년후보생 대표가 비석앞에서 향 불을 올리고...

 

 

 

 

삼별초 선배 군인들께 묵념을 올렸다.

 

 

 

 

항몽순의비, 이 비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비석이며 씌여진 글씨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이란다.

 

 

 

 

순의비에 참배를 마치고 뒤로 돌아서 오른쪽을 향하면 유적전시관이 있다.

 

 

 

 

   유적지의 안내도다. 토성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토성 바로 앞에 지금 도로망이 있고 그 도로 바로 앞에 천이 흐르고 있었다. 적의 접근을 차단하기 용이하고 성내 3군데에 용천수가 흘러 나오며 지대가 높아 공격해오는 적을 방어할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다.

 

 

 

토성 쌓는 기법을 설명한 안대판이다.

 

 

 

 

당시는 농경사회라 계절마다 토성의 색깔이 다르단다. 돌과 돌 사이에는 진흙을 이겨놓아 성의 견고함을 더했단다.

 

 

 

전시관 한 가운데에는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유리관안에 전시되어 있었다.

  이 바위는 주춧돌인데 자세히 보면 쇳조각이 튀어나와 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할까? 문화해설사께서 말해주셨다. 이곳에서 훈련하던 군사들은 주춧돌이나 바위를 세워서 활쏘는 연습을 했단다. 후에 일본군이 제주도에 주단하면서 쇠가 필요해서 물자를 조달할 때 이곳에 있던 바위에 수없이 꽂혀있던 화살촉을 뽑아내지 못하고 잘라갔단다. 바로 그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으니 당시 삼별초 장병들의 신력이 전설처럼 제주도에 남아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있는거다.

 

 

 

삼별초 군을 토벌하기 위한 여몽연합군의 모습!

 

 

 

전시관 내부 벽면에 당시를 묘사한 벽화와 안내도가 있었다. 설명을 생략하고 사진으로 대체한다.

 

 

 

 

 

 

 

 

 

 

 

 

 

 

 

 

 

 

 

 

 

 

 

 

  벽화와 안내도를 읽으면서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니 당시 삼별초 군인들의 애환과 제주도민의 수탈의 역사가 그대로 전해져 마음을 울렸다.

 

 

 

 

 

항파두성에 대한 안내판이다.

 

 

 

  유적지를 돌아보면 역사교육과 안보교육이 저절로 된다. 하지만 우리 후보생들은 피끓는 대한의 청년들이다. 끓어오르는 혈기는 땀으로 해소해야 한다.

각 조별 닭싸움! 유일한 여후보생 박민지는 살아남는 것 자체가 전략이었으나 4학년 신동훈 후보생앞엔 상대가 안된다! ㅎ

 

 

 

후보생들이 잔디밭에서 닭싸움과 제기차기로 에너지를 불태울 때 나와 김교수님은 유적지 휴게소에서 문화해설사 님들과 열띤 역사토의를 했다. 선생님들이 주신 과일과 야채도 맛있었다. ^^

 

 

  항몽유적지를 돌아본 뒤 이호테우 해변으로 향했다. 후보생들은 이곳에서 부터 제주항까지 올레길 1코스를 걸어서 복귀해야한다.

이호테우해변 한 가운데 있는 전통배 위의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

 

 

 

 

한가해 보이지만 곱디고운 모래는 여름마다 찾아올 피서객의 규모가 만만치 않음을 짐작하게 해주었다.

 

 

  후보생들을 내려주고 렌트카 반납을 위해서 제주항으로 이동했다. 이번 수련회를 위해서 이용한 랜트카만 5대이다. 각 개인별 소지한 가방만 60개다.

제주항의 상징인 기념탑! 탑 주변의 큰 바위는 제주의 각 마을을 뜻한다.

 

 

 

 

  60명분의 여행용 가방이다. 도착한 시간은 약 13시, 차량 반납은 14시에 했다. 후보생들은 16시에 도착예정! 꽃샘추위에 바람이 너무 매서워서 가방을 지키는게 불가능했다. 하여..............................

 

 

 

 

 

  민성이와 함께 40분동안 모든 짐가방을 개찰구 바로 코 앞까지 모두 옮겼다. 온 몸은 땀에 젖고 허벅지부터 뒷목까지 다 땡겼다. T T... 그러나 어쩌랴, 남은 1시간 20분을 따뜻하게 지낼려면 이 방법밖엔 없었다.

 

 

 

 

 

  고흥 녹동항으로 출발하는 배는 17시에 제주항을 출발했다. 2박 3일간의 수련회동안 쌓인 피로 때문일까? 이 거칠고 에너지 넘치는 녀석들이 바로 잠에 빠져들었다. ㅎ

  복귀하는 뱃길도 파도가 워낙 거세서 그 큰 배가 엄청나게 요동쳤다. 작은 쾌속선을 탔다면 여러사람 잡았을 악천후 였다. 걱정과 달리 배가 커서일까?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녹동항에 연착했다. 마중나와주신 학교 버스 기사선생님들의 버스를 타고 안전하게 복귀하니 22:30분이었다.

  2박3일 내내 승합차 운전하느라 졸리고 고달팠지만 즐거워하는 후보생들을 보니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뿌듯했다. ^^

Posted by 강철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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