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가계 3일차

  07:30~08:30   기상, 조식

  08:30~09:00  보봉호수로 이동

                     보봉호수로 이동하면서 가이드의 장가계 설명이 시작되었다.

                     장가계는 크게 영정구와 무릉원구의 2개 구로 나눠진다고 한다. 영정구는 시청, 대학교, 천문산 케이블카가 있는 곳이고 무릉원구는 야만족들의 동네라고 한다. 오늘의 일정은 보봉호수를 둘러보고 점심먹기전에 정해진 쇼핑코스인 찻집과 라텍스 쇼핑을 할 예정이다. 버스 차창 밖으로 도로변에 거대한 절벽이 마치 병풍처럼 펼쳐지기 시작했다. 바로 이곳이 그 유명한 "백장협"이라고 한다. 백장협은 삭계욕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백장협, 동가욕, 왕가욕 등 3개의 협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장협은 높이가 백장(1장은 3미터)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으며 장가계 전통 소수민족인 토가족의 농민봉기를 일으킨 수령향 대군이 백장협에서 관군들과 백번이나 싸웠다는 이야기와 바로 이곳에서 토가족이 다른 민족과 100번을 싸웠는데 99번을 이기고 마지막 한번 져서 죽었다는 토가족의 왕 "상왕천자"의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단다. 어찌됐건 장가계는 예로부터 야만족의 땅, 산적(토가족)들이 사는 땅이라서 중국 내에서도 다른 소수민족들에 비해서 아주 우대받고 인정받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중국에서 기차여행은 한국사람들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길고 열악한데, 기차 안에서 장가계에서 온 토가족이라고 소개만 해도 사람들이 모세의 기적처럼 도저히 길을 비킬 수가 없는 상황인데도 길을 만들어주고 자리도 양보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청나라 말기에 전국민들이 아편에 취해서 일본군을 상대할 군대가 없었는데, 토가족 신천에 일본군이 쳐들어왔을 때 황제가 명을 내리자 호남성 소속의 토가족 군대가 출전하여 일본군을 박살 내었고, 이 소식이 전 중국에 펴져서 토가족의 용맹함이 중국의 자랑거리중 하나였다고 한다. 또한 장가계 인구 160만명 중 산적만 30만명에 200개의 산채가 넘게 있었다고 한다. 마오쩌뚱이 49년부터 토벌을 시작해서 1956년에 마지막 산적이 잡혔다고 한다. 그때도 완전히 무력으로 굴복시킨게 아니라 온갖 회유책을 써서 평지로 내려와서 정착하게끔 했다고 한다. 그래서 토가족은 야만족으로 평가받으면서도 동시에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는 민족이란다. 이제부터 관람할 보봉호 유람선에는 토가족 아가씨가 가이드를 하는데, 이 아가씨가 노래를 먼저 부르고 나서 손님들에게 마이크를 건네면 바로 노래를 불러야만 한단다. 이 지역의 원주민들은 노래로서 서로 사랑을 확인한단다. 그렇기에 노래를 안부르면 배에서 떨어진다면서 겁을 단단히 준다. 가이드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바로 보봉호 주차장에 도착했다.

 

  09:00~11:00   보봉호 관람

                     보봉호수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서 만든 인공호수로 주로 수력발전과 양어장으로 사용하다가 이곳에서 낚시를 하다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던 말레이시아 상인이 하늘에서 본 쪽빛 호수의 아름다움에 취해 투자를 하여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해발 430m 위에 있는 산정호수로 우리가 걸어 올라간 계단 높이 만큼이 수심이라고 한다. 평균수심은 72m이며 가장 넓은 곳의 폭은 150m에 이른다. 선녀바위,두꺼비바위,공작새바위 등과 같이 사람 혹은 짐승모양으로 되어있는 바위들이 보봉호수를 무릉원의 하나로 사랑받고 있단다

 

보봉호수의 입구 주차장이다.

 

가이드에게 티켓을 받아 통과!

 

우리는 오른쪽 갓길로 걸어서 올라갔다. 길 왼쪽편에는 인공 폭포가 산 중턱을 뚫고 나와 흐르고 있었다.

 

나중에 나올 때 보니 폭포가 흘러 나오는 곳에 야외무대가 설치되어있었다.

 

한참을 걸어서 올라가니 나오는 이정표다.

 

조금더 걸어 들어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우리가 탄 유람선의 토가족 가이드 아가씨!

 

이 바위가 그 유명한 "공작새"바위이다.

 

 

 

두꺼비 바위다!

 

  토가족의 청년이 노래를 불러주었다. 예전엔 처녀총각이 한배에서 노래를 불러주었다는데, 하도 사고를 많이 쳐서 요즘엔 남녀 따로 다른 배에서 각자 노래를 불러주었다.

 

토가족의 아가씨가 선상에서 노래를 불러준다.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내용은 사랑노래?

 

건너편의 관광객들도 흥겨운지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어 반겨준다. ^^

 

  가이드가 말하길 토가족 아가씨들은 안경쓴 남자를 좋아한다고 해서 아가씨에게 은근히 지명 받길 바랬는데, 단장님께서 지목되셨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아리랑"을 부르셨다.

 

  이어서 최승권 후보생에게 마이크가 넘져졌는데, 함께 탄 아줌마들께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요구하시자 바로 불러주는 쎈스~!

 

중국 전통복장! 한국에서 입고 다닌다면 완죤 촌티나겠지만 여기에서 보니 은근 잘 어울렸다.

 

 

선녀바위! 나뭇꾼 소나무는 각도상 촬영하지 못했다.

 

어느덧 보봉호수 관람이 끝이나고 선착장에 도착했다.

 

나름 귀여워서 인기 많았던 토가족 아가씨와 기념사진 촬영^^

 

이제 걸어서 올라왔던 높이 만큼 걸어서 내려갔다. 내 발아래 펼쳐진 풍경으로 얼마나 호수가 깊은지 알 수있었다.

 

 

  바위 밑에 잠복하고 있는 녀석이 바로 아기 고기란다. 왜 아기고기냐면 밤에 울때 사람 아기처럼 우는 소리를 낸단다. 처음엔 고기라고 해서 물고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도룡뇽이었다. 이 녀석을 중국에선 2급 천연동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단다. 장가계 지역의 물에 석회질이 많아서 딱 2종류 밖에 못산다는데, 그 중에 한 종이 바로 이녀석이다. 우리나라 같으면 천연기념물인 녀석인데, 중국에선 돈만 있으면 사서 잡아먹는단다.

 

크기도 굉장히 커서 약 70~80Cm정도 커보였다.

 

아기고기와 함께!

 

  인공폭포 아래에 큰 무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곳에 설치된 조명이 1,600개란다. 이곳에서 야간에 뮤지컬을 하는데 그 쇼의 이름이 바로 "천문호산"이란다. 중국의 거장, 장예모 감독이 연출했다고 한다. 나 혼자 왔다면 꼭 봤을 쑈다. (현지 추천 옵션 1인당 40$)

 

토가족 전통 엿!

 

천문호선 무대를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 촬영했다!

 

 

토가족의 전통의상이다. 머리에 쓰는 여성용 관이 무척 다채로웠다.

 

 

  11:20~12:30  차 가게, 라택스 쇼핑

                     중국 여행오면 항상 들리는 곳이 바로 차 가게이다. 한달 전 황산에서도 들려서 가격을 다 알고 있는 상태라 미리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로 판매점 들어갔다. 여기에서도 황산과 똑같은 가격으로 각종 차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자 급할인판매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보이차 1EA 9만원에서 6만원, 동방미인차, 자스민차 3.5만원에서 2.5만원! 내가 먼저 보이차 3EA를 구매하자, 단장님, 후보생들도 따라서 구매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간단히 보이차 다이어트법을 소개한다.

                     보이차 끓이는 법

                   1. 끓는 물에 손톱크기만큼 보이차를 떼어네 넣고 한 번 우려낸뒤 첫물은 버린다. 

                   2. 주전자 한 가득 끓는 물에 보이차를 넣고 3분 다려내면 끝.

                   3. 보이차를 건져내어 보이차 특유의 갈색 물이 더이상 우려내 지지 않을 때까지 계속 쓰면 된다.

                   4. 다 우려낸 보이차는 버리지 말고 계란말이나 참기름에 비벼서 먹는다.

                      ※ 보이차를 마셨을때 입안이 칼칼해지면 체내에 지방이 많은 사람이다.

                          체내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소변을 누면 거품이 막 인다.

                          보이차가 발효 식품이기 때문에 보이차물도 안 썩는다. 보리차 대용으로 많이 끓여놓고

                          틈틈히 마시면 건강에 아주 이롭다.

                     

                     보이차 다이어트 법

                   1. 끓는 보이차(100도 이상)물에 머그컵 한개 기준 레몬 두 조각 넣고 4~5분 끓인다.

                   2. 식전에 마시는 것은 삼가하고, 마신다면 식전 30분 이전에 마신다.

                   3. 식후에 꾸준히 마시고 식사량을 조금씩 줄여나간다.

                   4. 공복이 느껴질때마다 꾸준히 마신다.

                      ※ 보이차의 성분과 레몬의 성분으로 피가 맑아지고 지방을 체외로 배출한다.

                      ※ 신장이 안 좋으면 옥수수 수염을 첨가

                      ※ 약대추를 첨가할때에는 반드시 씨앗을 제거할 것!

 

차 판매매장을 나오면서 안내하는 아가씨와 기념사진 촬영 ^^

(중국 여성들은 대부분 뼈대가 작고 날씬한 편이었다.)

 

  차 판매매장을 나와서 라텍스 공장으로 갔다. 지난 달 황산에서 사지 못했던 라텍스 배게(경추용)를 6만원에 구입했다. 미리 생각해 두었던 터라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다만 황산과 달리 커버를 따로 판매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12:30~13:30  점심식사 

 

오늘 아침에 지각한 조에서 아이스크림을 샀다. 한개당 3~4위엔(540~720원)정도 하는데, 흥정해서 개당 3위엔 구입했다.

 

 

  13:30~18:30  십리화랑, 천자산, 원가계 관람

 

장가계 국가관광단지의 입구! 매표소가 예사롭지 않다.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 답게 통과 절차부터 까다로웠다. 입장할 때 단체비자 사본과 여권이 필요했다. 그리고 전자카드에 지문까지 입력하는 방식이었다. 매표소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십리화랑 모노레일 플렛폼으로 이동했다.

 

 

매표소 앞에서 김교수님!

 

  첫  번째 코스는 십리화랑이다! 십리화랑은 길이 4.5킬로미터의 협곡 양쪽으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고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을 띠고있어 마치 한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방불케 했다. 

십리화랑은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관람하는데, 중국 현지인들은 대부분 걸어서 다녔다.

 

모노레일은 천장도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관람이 비교적 수월했다.

 

기암괴석에 눈이 호강한다.

 

중국 현지인들은 무더운 날씨에 웃통을 벗고 모노레일 갓길로 걸어다녔다.

 

입에 담배를 문 바위다 ^^

 

 

 

 

 

 

  그 유명한 세자매 봉우리다. 첫째는 언니는 아이를 업고 있고, 둘째 언니는 아이를 안고 있고, 막내는 뱃속에 아이를 임신중이란다. ^^

 

세자매 봉우리 앞에서 단장님!

 

허교수님!

 

김교수님!

 

 

 

나!

 

모노레일 역전에서 이름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아저씨! 이름만 하면 천원, 코팅까지 3천원이다. 나도 한장 그렸다. ^^

 

이름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 동영상이다.

 

모노레일 정차 지점에서 십리화랑의 기암 괴석을 배경으로 한 컷!

 

십리화랑의 절경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나간다.

 

우리가 타고 온 모노레일이다.

 

  내려가면서 다시 촬영해본 약초캐는 할아버지 바위다. 등 뒤에 배낭에 약초가 꽂혀있다. 저 소나무는 인공적인게 아니란다. 정말 신기했다.  

 

모노레일 역에 도착!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천자산 케이블카로 이동했다.

 

천자산 케이블카 매표소 입구이다.

 

   무릉원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는 천자산은 넓은 시야와 웅장한 기세의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운도, 월휘, 하일, 동설의 4대 명관을 지니고 있어 변화가 무궁무진하다. 총 면적은 65㎢, 부 봉우리의 해발은 1,250m이다. 주 봉우리에 오르면 무릉원의 산봉우리와 계곡이 한 눈에 들어온다.  천자산 동, 남, 서 3면은 바위산이 수풀처럼 하늘을 받들고 있고, 그 사이로 깊은 계곡들이 뻗어 있어 마치 천군만마가 포효하며 달려오는 것 같다. 케이블카를 타고 등정할 수 있는데, 이 케이블카는 6명정도 탈 수 있으며 홍콩이 투자하여 스위스제 케이블카로 만들어져 있고 10분정도 타고 이동한다.

 

천자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우리가 타고 올라간 케이블카! 6인용이다.

 

 

맞은 편의 케이블카!

 

고개가 저절로 꺽여도 절경에 즐겁기만 하다.

 

 

올라가다 보니 완전 혹성탈출의 원숭이와 똑같이 생겨서 촬영해봤다.

 

천자산의 절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천자산 케이블카를 타고 나서 또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바로 중화인민공화국 10대 원수중 한명인 하룡대장군의 공원이다.

 

강택민 전 주석이 직접 쓴 글씨란다!

 

하룡대장군의 동상이다!

 

내 방 파트너, 김현재 후보생!

 

 

하룡대장군 공원에서 잠시 휴식한 뒤 또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오늘의 마지막 관람코스는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곳! 바로 원가계이다.

 

매표소 근처 상점에서 새끼 고양이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 고양이다!

 

  원가계의 풍경! 천자산의 표족표족한 분위기와는 또다른 분위기이다.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내에 위치해 있는 장가계의 절경 중의 하나로 천하제일교(天下第一僑)와 미혼대 등의 비경으로 유명한 명소이다. 특히 백룡엘리베이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여기가 바로 천하제일교이다. 걸어가면서 찍은 구도이다.

 

천대서해를 바라보며...

 

 

하승윤 후보생!

 

 

도대체 어떻게 이런 절경이 생겨났을까? 감탄이 절로 나온다!

 

  천하제일교를 배경으로 나! 천하제일교를 옆에서 본 모습니다. 기적중의 기적으로 불리우는 천하제일교는 높이 300m의 커다란 바위 두개가 자연적으로 연결되서 형성된 것으로 넓이 2m, 길이 20m의 천연 석교이다. 두 바위의 커다란 석판이 자연적으로 연결된 것이 마치 인공적으로 만든것 같은데 이 다리 위를 거닐다 보면 구름위를 날아다니는 듯 싶어 신화에서 신선이 살던 하늘나라에 온 것 같다

 

천하제일교 앞에서 하승윤 후보생

 

천하제일교의 절경앞에서 할 말을 잊어버렸다.

 

눈 앞에 천대서해가 펼쳐졌다. 천대서해, 석림들로 바다를 이루었다는 서해, 이 망망한 석림 중에서 가장 기이한 것은 바로 두개의 작은 바위사이에 끼여 있는 조그만한 돌이다. 이 신비한 돌은 해마다 한번씩 기적을 일으키는데 바로 빛을 뿌리는 것이다. 아름다운 폭죽마냥 빛을 사방에 뿜어 신탕만 일대를 밝게 비추는데 이때의 서해는 대낮처럼 밝다. 빛은 약 3, 4분 강하게 비추다가 점덤 약해지며 나중에 천천히 소실된다고 한다.

 

관람로를 따라서 걷다보면 천대서해가 점점 더 가까워진다.

 

 

 

천대서해에서 가장 전망 좋은 곳에 이렇게 포토존이 있다.

천대서해를 배경으로!

4학년 백두산 후보생과 함께!

 

3학년 대표로 이번 여행에 따라온 건축학과 이효찬 후보생, 4학년 김현재 후보생!

애교덩어리 김현재 후보생!

 

애교작렬 김현재 후보생!

 

 

함께 찍은 뿌잉뿌잉 포즈!

 

학군단 간부 일동!

 

이제 아바타 촬영지로 이동중이다.

 

 

 

 

김현재 후보생!

 

 

 

영화 아바타의 한 장면이 생각났다.

 

 

김교수님!

 

왼쪽부터 나, 단장님, 김교수님!

 

구름다리 위에서 김교수님!

 

 

 

 

여기가 아바타의 배경이 된 곳이다!

 

4학년 대대장 강동헌 후보생과 함께!

 

 

이렇게 날씨가 흐리지만 1년 중 280일 동안 비내리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좋은 날씨란다.

 

강동헌 후보생!

 

 

한명일, 강동헌 후보생!

 

 

기암괴석의 절경에 흠뻑 취한다. 마치 내 혼이 빠져나간 듯 했다.

 

원가계의 끝자락에서 마지막으로 독사진 한 컷!

 

케이블카를 타기 전, 원가계가 세겨진 비석!

 

원가계의 끝에서 우리는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백룡엘리베이터는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의 수요사문에 위치하여 있다. 수직높이가 335m, 운행고도가 313m이며 그중 153m는 산체내 수직동굴에. 나머지 171m는 산체에 붙인 수직강철구조로 구성되었다. 세 대의 엘리베이터가 나란히 운행하면서 삼림공원, 금편계, 수요사문으로부터 원가계, 오룡채, 천자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이동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백룡엘리베이터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100% 투명도의 엘리베이터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높은 2층 구조의 관광전용 엘리베이터이다.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찍은 동영상이다. 얼마나 높은 위치인지 실감할 수 있다.

백룡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와서 찍은 풍경사진이다.

 

원가계의 뒷 모습이다.

원가계의 뒷편을 배경으로 김교수님!

 

 

원가계의 뒷편을 배경으로 나!

 

바로 맞은 편에 우리가 타고 내려온 백룡엘리베이터가 위치해 있다.

 

 

원가계를 배경으로 김현재 후보생

 

 

이곳이 백룡엘리베이터의 지상 출구이다.

 

저 위에 솟아있는 것이 바로 백룡엘리베이터이다! 정말 중국 사람들, 대단하다!

 

 

게시판에서 보다시피 장가계지역의 입장료는 매우 비싼편이다.

 

보고싶었지만 단체로 왔기에 볼 수 없었던 보봉호수 앞 1,600개의 조명아래 펼쳐지는 천문호산쇼!(사랑이야기)

 

천문산의 천문동!

 

천문산케이블카!

 

  19:00~20:30  석식! 삼겹살 무한흡입 시간이다. 후보생들의 환호성에 식당이 거덜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오늘 저녁은 무한삼겹살 파티이다!

 

  황산에서 먹었던 지방질 많은 삼겹살과 달리, 이곳의 삼겹살은 정말 품질도 맛도 좋았다. 아니나 다를까, 내 예상대로 우리 후보생들은 삼겹살 폭풍흡입! 서빙드는 현지 중국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많이 먹었다. 결국 추가분이 모지라서 냉장고에서 직접 냉동된 고기를 갖다주었다.

 

  호텔에 도착하니 21시였다. 너무 깨끗하고 맘에 들어서 호텔방 사진을 촬영해봤다.

 

 

천문동 입장료 23위엔

 

 

뒷면엔 중국 우표가 인쇄되어있어서 실재로 우편엽서로 사용이 가능했다.

 

천문산 케이블카 입장권

 

이거 한장이 208위엔이다.

 

보봉호수 입장권 74위엔!

 

 

백룡엘리베이터 56위엔!

 

 

천자산 케이블카 편도 360위엔!

 

마찬가지로 우편엽서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원가계 입장권 245위엔!

 

최초 입장할때 지문등록했던 그 전자카드이다.

 

 후보생들을 위해서 허교수님께서 맥주 50병을 쏘셨다. 나는 어제 하지 못했던 김송봉 가이드와 학군단 간부들의 조촐한 술자리를 마련했다. 장가계 시내로 택시를 타고 나가서 꼬치집에 가서 맥주를 마셨다. 꼬치도 맛있었고 정말 매운 조개탕도 먹었다. 조개탕의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이렇게 장가계에서의 마지막 날을 알차게 보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