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업에 이어 오늘의 목표는 하체까지 완성하여 세워보는 것 입니다.
발목부분 만들 때 주의사항을 체크해봤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조립하다보니 속도도 더디고 잔실수를 많이 합니다.



정강이 부분 조립할 때 가동 시험 하느라 각도가 벌어져 있었는데 그것을 깜빡하고 T7, T8조립하다가 한참을 헤맸습니다. 반드시 설명서대로 각도를 좁힌 상태에서 조립해야 진도가 나갑니다.



I5번 부품도 좌우측 다리에 바꿔서 끼웠다가 정강이 앞쪽 외부장갑(D14)과 방향이 안 맞아서 결국 분해하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설명서 인쇄상태가 작은 부품의 높낮이나 경계선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선명하지가 않습니다. 결국 좌우 헷갈리는 부품은 달롱넷을 참고해서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무릎 쪽 부품인데 미리 숫핀을 적당히 갈아내야 조립이 원활하겠습니다.



LED(백색부분이 빛의 발사방향)앞 뒤 구분을 잘해야겠습니다. (닥터스의 신혜양...너무 예쁩니다...)


골반장갑 조립시 반대방향으로 조립해서, 또 분해하고 재조립했습니다. 다반제 ABS소재 부품(Q26)은 탄력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분해시 부품이 부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본드칠을 각오해야겠습니다.(드라마 여주인공들 너무 예뻐요. ㅜ ㅜ)



암튼 우여곡절 끝에 하체 조립을 완료하고 세워봤습니다. 묵직하고 거대한 것이 아주 튼실합니다. ㅎㅎ



LED테스트도 해봤습니다. (마침 새벽01시가 넘어가는데 곡성 영화를 보면서 작업하느라 쬐끔 무서웠습니다. ^^;;)
점점 밝아지는 LED를 보니 너무 멋집니다. 발정모드가 기대됩니다.
작업의 고단함이 싹 가십니다. 이제 조립 작업의 끝이 보입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