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대륙에서 잘 도착했다고 소개했었던 아크릴 케이스 입니다.

제 기억에 구버젼 케이스는 LED전구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이 녀석은 LED전구가 포함된 신버젼입니다.

 

 

 

 

조립할려고 비닐포장지를 뜯어서 꺼내보니, 깨져있었네요. 분명 검수했을 땐 이상 없었는데.... T T...

뭐 괜찮습니다. 제겐 순간접착제가 있으니까요!

 

 

 

 

 

 

리뷰를 위해서, 어차피 2개를 만들 작정이라 하나 더 봉지를 깠습니다만 좌측이 비딱?

 

 

 

 

 

 

역시 좌측이 들려있군요. 아마 대부분 이렇게 틀어져 있나봅니다.

 

 

 

 

 

밑판을 뒤집어보면 이렇게 LED전구가 셋팅되어 있습니다. 양쪽 사이드의 구멍에 전구를 넣어주면 됩니다.

작업해야지 해놓고선 정작 저는 까먹고 그냥 작업을 진행했네요.

이 케이스를 상하로 쌓아서 전시하시려거나 LED전구가 필요하신 분들께선 위의 부품들을 떼어 내시면 되겠습니다.

 

 

 

 

 

 

상판입니다.

 

 

 

 

 

 

 

밑판이 부서진 녀석부터 먼저 조립했습니다.

저는 흐물거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순접질을 해가면서 조립해 주었습니다만......

 

 

 

 

 

 

이렇게 케이스를 적층할 순 있지만 LED 전구세트 때문에 비틀어집니다.

 

 

 

 

 

 

이렇게 쌓아지긴 합니다. 만약 건프라가 들어있다면 흔들흔들 거릴겁니다.

 

 

 

 

 

 

 

 

순접질을 하지 않으면 조립이라고 말할 수 도 없을 만큼 금방 만듭니다.

그리고 조립을 끝내면 자기내들끼리 물고 물리면서 비틀어진 베이스도 어느정도 펴집니다.

순접질을 하지 않으면 케이스를 이동할 때 베이스와 투명창 부분이 쉽게 분리됩니다.

 

 

 

 

 

 

 

 

순접질의 휴유증입니다. 백화현상이 잔뜩 일어났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국산 아크릴은 보호필름이 붙어있는데, 이녀석은 그냥 투명 비닐봉지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재질이 아크릴이 아니라 PVC계열의 플라스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

보호필름을 벗기고 순접질을 하니 허옇게 자국이 군데군데 남게 됩니다.

순간접착제 백화자국을 지우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바로 라이타 기름을 융에(안경닦는 천) 뭍혀서 닦아주면 100%는 아니라도 80~90% 까지는 지워집니다.

(저는 그냥 대충대충..... 준비된 아크릴 본드도 없도, 운반할 때 강성도 필요하고, 리뷰는 해야겠고.....)

이제 사다놓은 케이스 양이 제법 되니까 담번엔 아크릴 본드로 접착 작업을 해봐야겠습니다. 

본드칠없이 투명도를 유지하시려면 그냥 조립만 해야합니다.

대신 취급할 때 조심하지 않으면 케이스부터 내부의 건담까지 와르르~~~

 

 

 

 

 

많은 분들이 궁금하시는 케이스의 크기와 수용능력입니다.

등짐없는 1년 전쟁 MG의 경우 4대까지 수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철혈킷은 3개까지 들어갑니다.

주인공 발바토스 6형태는 특별이 메이스를 들려주었습니다.

랜스를 워낙 좋아하지만 키리마스는 랜스가 너무 길어서 짤막한 컴벳 나이프만 들려주었습니다.

시드 시리즈를 가장 좋아하지만 언제부턴가 칼과 창을 든 녀석들이 예뻐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옆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구요.....

 

 

 

 

 

 

 

한 7~8년쯤 전에 코드빠진 몰에서 구입한 투명케이스(먼지가!!!!)와 크기 비교입니다.

마스터 건담과 갓건담을 넣어봤는데 여유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완전히 밀착해야만 2대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 장식장 위에다가 3개를 올려보았습니다. 전부다 1/100싸이즈입니다.

 

 

 

 

 

 

 

장식장 위에 아직 5개의 케이스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미개봉으로 쟁여놓은 OO건담 1/100시리즈 8대와 윙건담 1/100시리즈로 장식장 윗 부분을 가득 채울 계획입니다.

그리고 장식장의 가장 윗부분의 잡다한 녀석들은 다른 곳으로 이사하고 온리 PG로만 가득 채워 보려합니다.

 

이상 가성비 짱인 대륙제 MG전용 케이스였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