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3일차 아침이 밝았다.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보이는 그림같은 풍경이다.

 

 

 

 

 

 

호텔 식당은 본관 현관에서 왼쪽 회랑을 따라 조금 걸으면 나온다.

즉 호텔 건물 바로 정면의 맞은편이다.

이곳의 쌀국수 맛이 기가 막힌다. ^^

 

 

 

 

 

-------------------------------------------------------------------------------------------------------------------------

 

 

 

 

 

아침을 배불리 먹고 나서 오늘의 첫번째 액티비티 활동인 버기카를 탑승하러 기구 활주로로 갔다.

원래 기구 체험도 있었지만 얼마전의 사고로 인해 기구 체험은 폐지되었다고 한다.

호텔에서 출발하기 전에 가이드 선생님께서 방수백을 빌려주신다.

방수백에 넣을 물품들을 미리 꼼꼼하게 챙겨두어야 한다.

특히 안면마스크와 흙탕물로부터 눈을 보호할 썬글라스 혹은 고글이 필수다~!

각자 파트너를 정하고 차량에 탑승~!

여기까지는 쾌적했으나 스릴감은 보탕이었다고나 할까....

 

 

 

 

 

비포장 도로로 진입하면서부터 스릴감이!!!!!!!!!!!

 

 

 

 

 

 

 

 

온몸에, 심지어 하도 소리지르고 웃느라 입안에도 흙탕물이 가득하다.

그래도 너무도 스릴 넘치고 즐거웠다.

멋지고 활기찬 단체샷으로 마무리~!!!

 

-------------------------------------------------------------------------------------------------------------------------

 

이제 흙탕물로 더러워진 몸을 씻어야할까?

아니다!

그냥 구명조끼 입고 천연 자연 수영장인 블루라군에 몸을 맡기면 된다. ㅎㅎ

 

이렇게 다들 아주 재밌고 신나고 멋있게 블루라군을 즐겼다~!

블루라군....

유럽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천연 자연수영장!

우리가 갔을때가 우기여서 물색깔이 그리 예쁘진 않았지만,

원래는 푸른색과 은은한 옥색이 섞인 아주 아름다운 색깔이라고 한다.

블루라군 체험 강력추천!!!

 

그리고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에너지를 충전하였다.

참, 근처 매점에서 한국라면도 끓여준다! ㅎㅎ

 

 

 

-------------------------------------------------------------------------------------------------------------------------

 

 

 

다음은 동굴사원으로 유명한 탐쌍동굴 체험이다.

블루라군에서 착용했던 구명조끼를 그대로 입고서 차량 탑승 후 다시 도보로 약 20여분을 이동해야 한다.

 

 

 

 

 

 

 

 

흔들다리 건너면 이렇게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

비포장 도로에서 마치 논두렁 같이 좁고 질퍽한 길을 걸어가면 탐쌍동굴이 나온다.

 

 

 

 

 

 

흘러내리는 석회물과 이끼가 조합되어 굳어 마치 뱀처럼 보인다. 신기방기하다!

 

 

 

 

 

 

 

 

탐쌍동굴의 또다른 애칭은 바로 코끼리 동굴이다.

바로 그 증거인 코끼리 바위이다.

절대 조각품이 아니라는 사실!

상식이지만 불교에선 코끼리를 영물로 다룬다!

정말로 신기한 자연의 선물같다!

 

 

 

 

 

 

기도할때 쓰는 연꽃모양의 종이다

 

 

 

 

 

 

 

쏭강에 아이를 잃어버린 어머니가 인어가 되었다는 이야기~

 

 

 

 

 

 

부처님의 발바닥이라고 한다.

 

 

 

 

 

 

 

 

탐쌍동굴 밖에 피어있는 히비스커스!!!!

텔런트 김현주가 효과를 보았다는 아~~~~주 유명한 다이어트용 차라고 한다.

모양은 마치 진달래와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색깔은 아주 짙은 색의 철쭉?

 

 

 

 

 

 

 

 

이렇게 탐쌍동굴 체험을 마치고 탐낭동굴 참사를 하러 다시 도보로 이동 개시!!!

 

 

 

 

 

안전을 위해서 구명조끼와 더불어 헬멧과 탐사등까지 단단히 착용해야만 한다.

 

 

 

 

 

우리 앞에 다른 팀이 동굴탐사 출발하는 모습이다.

 

 

 

 

 

안전교육과 탑승자세를 배우고 차가운 물에 적응하기 위해 물장구를 치며 맛사지도 한다.

 

 

 

 

 

 

 

그런 다음 나를 선두로 동굴탐사 출발~!!!

 

 

 

 

 

 

이렇게 좁고 낮은 곳으로 들어간다.

순간 낮선 두려움과 떨림이 동시에 밀려온다.

아주 색다른 체험이었다.

소감은......동굴탐험가 직업은 아무나 갖는게 아니다....

 

 

 

 

 

동굴체험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이다.

다들 동굴탐사를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이 표정에 드러나는 것 같아서 재밌다. ^^

 

 

 

 

-------------------------------------------------------------------------------------------------------------------------

 

하루종일 걷고 수영하고, 밧줄 당기고.....

아무리 혈기왕성한 청년들이라고 하지만 배가 많이 고팠을 것이다.

활주로 근처에 위치한 한국 식당에가서 오리백숙 만찬을 즐겼다.

 

식당엔 무대가 있고, 라오스 무희들이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서 춤도 춘다. ㅎㅎㅎ

라오스 오리 자체 크기가 워낙 작고 기름져서  내 입맛엔 별로였다.

하지만 김치와 전은 맛있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