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활주로로 덮히기 전 모습, 옆에 종이컵은 크기비교용입니다. ㅎ~




우려하던일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항상 언제 블럭이 부족할까? 어떤걸 추가 주문해야 하나? 했는데 결국은 블럭 1개가 아예없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문제는... 없는 블록이 하필이면 가장 눈에 잘 띄는 곳, 이층활주로 가장자리라는 겁니다.

고민끝에 이 부분만 빼고 나머지를 전부를 메뉴얼의 역순으로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관제탑, 내부에는 쉴드요원 2명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아주 멋진 퀸젯 3대입니다.




음....정채 모를 비행기 3대입니다.





전투근무지원용 급유차와 작업차량





일단 부족한 블럭 제외한 2층 활주로 전부를 조립해놨습니다.





나머지 전부를 조립해보니, 없는게 아니라  길이가 짧은 블럭이 딱 하나 남아있었습니다. 허허허...




고민 끝에 1층 활주로 블럭을 빌려다 쓰기로 했습니다.





딱 하나 여분으로 남은 철망 블럭으로 대체하고 작은 블록 2개를 빼냈습니다.






어찌어찌....짧은 블럭의 길이를 맞추었습니다. ㅎㅎ





우여곡절 끝에 2층 활주로도 완성, 미리 조립했던 블록들과 결합해서 선체를 완성했습니다.





길이 약 80Cm, 높이는 약 30Cm입니다.





이렇게 보니 꽤나 날렵해 보입니다.





후미의 쌍발엔진! 각도 조정도 가능합니다.





정면하단, 투명창으로 지휘통제실이 보입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를 비롯한 히어로들과 쉴드요원들!




조립이 끝나고 남은 블록과 스티커




전투기들을 배치하고




히어로들도 배치해봤습니다. 1층 활주로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2층 활주로엔 퓨리 국장과 호크아이!





열심히 전투근무지원 중인 쉴드요원들





대기중인 소형 전투기들




헬리케리어 3,057개 블록 전부 조립한 모습입니다.



너무 멋지고 웅장한 자태!




아이언맨을 제외한 5명의 히어로들입니다. 소속이 전부 쉴드이니까요. ^^



헬리케리어 총평:
1. 블럭 중 성형불량이나 누락의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2. 극히 일부지만 본드칠이 필요합니다.
3. 같은 블럭이지만 색깔이 다른 것이 제법 많습니다.
4. 너무 큰 덩치로 인해 보관시 대책이 필요합니다.
5. 웅장하고 멋집니다. 아이가 아니라 어른을 위한 블럭장난감입니다.

이상, 제 취미생활 중에 본격적으로 조립해 본 첫번째 대형 블록장난감, 헬리케리어였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