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지껏 맛보아온 아구찜 중에 가장 맛있다고 평가한 최고의 아구찜을 소개합니다.
여수시 충무동에 위치한 "김씨네 아구사랑"의 간판메뉴, "전복아구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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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밑반찬은 보시는 바와 같이 8개 종류가 나옵니다.
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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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이 버섯 요리는 정말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다른 밑반찬들도 평범하게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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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을 한창 음미하고 있는데, 호박전이 나옵니다.
이것도 허겁지겁 먹다가 생각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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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이렇게 콩나물, 아구등과 같이 먹기에 용이하도록 큰 대접에 김가루를 솔솔 뿌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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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기다리던 주메뉴, 전복아구찜이 나왔습니다.
저기 가운데 전복 2마리 보이시죠?
'중'자를 시켜면 전복 2마리가 나옵니다.
아마도 아구찜중에 전복 나오는 아구찜은 여기 밖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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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김이 솔~솔 올라오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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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는 전복살을 떼어내어 봅니다.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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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을 껍질과 분리하여 숟가락 위에 밥과 콩나물과 함께 올려놓고 한 입 베어 꿀꺽!!!
전복 특유의 향과 매콤한 향, 쫄깃한 감촉이 "죽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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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은 아구입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입가엔 침이 잔뜩 고이는 군요.
아~! 또 먹고 싶습니다.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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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먹다보면
어느새 큰 밥그릇은 물론 아구찜이 나왔던 큰 그릇의 국물하나 안남기고 밥과 비벼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식당의 특징은 시장입구에 자리잡고 있어서
식사 시간보다 일찍 가지 않은면 차를 주차할 곳이 없고,
손님이 워낙 성황을 이루어서
앉을 자리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날씨가 춥고 몸이 으슬으슬해질때면 한 번씩 꼭 가서 먹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맛집이었습니다. ^^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