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높아진 하늘과 더욱 파래진 바다를 보면서 여수 소치에 가서 자연산 회를 즐겼다. 음식점 이름도 말그대로 소치자연횟집이다.

횟집 바깥에 멋진 자리가 있었다. 바다를 배경으로 기분전환이 저절로 되었다. ㅎ

 

 

 

 

  늦가을, 초겨울에 올라오는 엄청 큰 보리새우다. 상에 나올때는 수건으로 덮어서 나오는데, 왜냐하면 이 녀석은 눈에 사물이 보이면 막 펄쩍펄쩍 뛰기 때문이다. 과감하게 머리를 틀어서 제거한다. 부르르 떠는 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처음 맛보는 손맛이 완전 짜릿했다.

 

 

 

 

 따낸 머리는 구워서 따로 갖다준다.

 

 

 

꼬리만 남기고 껍질채 먹었다. 고소하고 단맛이 일품이었다. 완젼 환상적인 맛!!! 츄릅!!!

 

 

 

 

  본 메뉴인 자연산 활어가 나왔다. 이집의 특징은 보조 메뉴조차 전부다 자연산이라는 거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맛은 감히 여수 최고라고 평가한다.

 

 

 

 

고기탕수! 겉맛은 바삭바삭 달달하면서 속맛은 고소하다. ^^

 

 

 

 

조개탕수

 

 

 

 

머리를 먹기 좋게 구워다 주었다.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이었다.

 

 

여수 최고의 자연산 활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소치자연횟집이다. 초강력 추천!!!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