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다시 찾은 곳인가? 기억이 잘 안난다. 한 2~3년 쯤 되었나보다. 그땐 친구와 왔었는데, 이번엔 워크샵 일정에 포함되어 함께한  일행들을  내가 안내하게 되었다.

간단한 쇼핑을 마치고 이동한 곳은 기장의 대표적인 먹거리 꼼장어! 그 중에서도 원조 짚불 꼼장어를 먹으러 왔다.

어조에는 싱싱한 꼼장어가 가득했다.

이집의 메뉴들이 한눈에 보기 좋게 전시되어 있었다.

기본적인 밑반찬! 뭐, 워낙 꼼장어가 맛있기 때문에 솔직히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뭐든지 먹을려면 2인 기준 5만원은 기본이다. 가격이 쫌 쌔게 느껴지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렇지도 않다.

 

 

 

 

양념구이다. 계속 꿈틀꿈틀 거렸다. ㅎ

짚불구이 꼼장어다. 처음에 나올땐 시커먼 것이 둘둘 말려서 도너츠 쌓아놓은 것 처럼 나온다.

그것을 껍질을 벗기면 이렇게 뽀얀 소살이 드러나게 된다.

씹을 때 입안에 퍼지는 짚의 향기가 정말 끝내주었다. 그리고 쓸게도 그대로 먹기 때문에 건강에도 정말 좋은 음식이다.

양념구이를 다 먹으면 이렇게 밥을 볶아서 먹는다. 맛도 최고, 영양도 최고, 부산 기장 곰장어!!!, 고향의 맛이다. 츄릅~~~

 

 

 

※ 맛집탐방관련......본인은 맛집으로부터 어떠한 사전정보나 대가를 받지않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었더하더라도 제 기준에 맛이 없으면 다 삭제하고 일체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