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처음이지만 북경은 두 번째 여행이다. 북경에 대해서 만큼은 별 다른 감흥이나 기대감은 솔직히 없다.  그러나 기회가 되서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금면왕조" 공연을 다시 보고 싶다.

 

 

발권하고, 짐 가방을 붙이고 CIQ를 통과하자 마자 면세점으로 갔다. 거기서 벼르고 벼르던 시계를 보러갔다.

 

 

 

  꼭 사고 싶었던 G-SHOCK 검정-골드 버젼을 구매했다. 인기가 워낙 좋아서 시중에선 씨가 마른 녀석이다. 이게 나름 가격이 나가는 아이템이라서 면세라고 해도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면세점에서나마 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다. 역시 국적기의 써비스는 비교 불가하다.

 

 

 

 비행기에서 한국영화 한편 졸면서 대충보다보니 어느새 북경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2010년 처음 왔을때 모습과 변함없다.

 

 

 

 2층에서 내려다본 면세점 모습. 사람들이 거의 없이 아~주 한적하다.

 

 

 

 외국인 심사대에 사람이 넘쳐서 그냥 내국인 심사대에서도 심사를 받는다.

 

 

 

 CIQ를 통과하고나서 짐가방을 찾으러 간다.

 

 

 

짐가방을 찾고나서 공항내 지하철을 타고 나간다.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차량에 탑승!

 

 

 

 처음으로 간 곳은 만리장성(거용관)이다. 저 멀리 능선상에 솟은 성벽과 망루, 병사들의 거점이 보인다.

 

 

 

 왼쪽에 보이는 코스로 올라갈 예정이다.

 

 

 

 이곳이 거용관임을 알려주는 아주 큰 비석!

 

 

 

 잠시 몸을 풀고 올라간다.

 

 

 

 올라가다 잠깐 쉬면서 내려다본 거용관의 모습이다.

 

 

 

 목표로 한 망루까지 약 1/3지점까지 올라갔을까? 연인들의 사랑의 징표가 여기 남아있다.

 

 

 

 목표지점이 바로 앞에 보인다.

 

 

 

 막상 가보니 너무 실망했다. 지독한 냄새 때문이다.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소변을 많이 봐서 그런가 보다.

 

 

 

 어쨌거나 인증샷!

 

 

 

 바로 건너편 망루도 담아본다.

 

 

 

 

 내가 오르고 내려간 코스도 인증샷!

 

 

 

 다 내려와서 또 인증샷! 남는 건 사진 밖에 없다. ㅎ

 

 

 

 우리 학군단 간부님들과 후보생들 모두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

 

 

 

 그 유명한 북경 써커스를 보러 시내로 들어갔다.

 

 

 

 어렵사리 뜨거운 물을 구해서 믹스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잠깐  시내 거리 산책을 갔다왔다. 세상 어딜가든 사람사는 모습은 똑 같다.

 

 

 

 써커스 공연 시작! 절대 균형감각을 감상하고, 인체의 신비도 느껴보고....

 

 

 

어떤 사람은 별 감흥이 없겠지만 나 같은 경우 변검은 봐도 봐도 신기하다. 원리를 알지만 그래도 신기하다.

 

 

 

 박진감 넘쳤던 공연에 이어~

 

 

 

   마지막은 오토바이 공연이다. 두 번째 보는 거였지만 볼만했다. 특히 마지막에 헬멧을 벗을때 여성 스턴트맨이 이채로웠다.

 

 

 

  공연을 보고와서 베이징 화궈(북경오리) 요리를 먹었다. 중국식 춘장에 얇게 썬 오리고기, 야채를 얇은 만두피에 얹저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 십찰해(스~샹~하이). 인공호수 주변으로 호프집, 라이브 공연장 등이 들어서 있고 젊은 사람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 곳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비가 잠시 멈추었을때 인증샷! 왼손에 든건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산 장난감이다. 공터에서 이것을 날리면서 노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새총처럼 쏘아서 공중에 올리는 건데 나름 재미있다. ㅎ

 

 

  이렇게 1일차 여행이 끝~!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