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안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의 주요일정은 "명나라 성벽", "비림과 서원문거리", "고부와 회족거리"이다.

07:00~08:00  기상 및 조식, 호텔 체크 아웃

09:00~10:10  라텍스 제품 구경

10:10~10:25  성벽으로 이동

10:25~11:00  성벽 답사

우리가 서안에서 묵었던 "해승호텔"의 전경이다. 규모는 다소 작아도 깔끔해서 좋았다.

 

 

 

이곳을 나와 서안 관광안내소겸 성벽 매표소로 이동했다.

 

 

 

우리가 오늘 보는 곳은 남문일대이다. 우리나라의 수원화성처럼 성벽이 잘 보전되어 있고 성벽안에 구도심이 자리잡고 있다.

 

 

 

성벽에 대한 소개이다. 이 곳은 명나라 주원장의 둘째 아들인 진왕이 건설한 곳으로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벽이며 총 길이는 13Km에 달하며 서안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매표소 안에 들어가봤다. 고작 성벽 둘러보는데 요금이 54위엔이라니!, 만원이 넘는 돈이다.

 

 

 

매표를 하고 남문으로 이동했다. 남문 앞 공터에 넓은 버스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

 

 

 

성벽위로 올라가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폭이 넓었다. 서안은 우리나라 경주와 자매결연 도시란다. 해마다 이곳 성벽에서 서안 국제 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고 한다. 성벽위를 달리면서 내려다보는 시가지의 풍경도 색다를 것이다.

 

 

 

성벽위에 올라서 바라본 남문이다.

 

 

 

남문을 배경으로 단독샷!

 

 

 

 

함께 한 54기 후보생들과 함께~!

성벽을 다 돌아보고 나서 비림으로 이동했다.

11:00~11:10   이동

11:10~12:00   비림 및 서원문거리 답사

고성과 비림을 함께 관람하면 입장료가 100위엔이라고 한단다

 

 

 

비림 박물관 안내 요도이다.

비림은 북송 원우2년(1087년)부터 장개석까지 1,000년동안 수집한 역대 비석, 묘지 4,000여점이 보관된 곳으로서 중국의 국가1급 박물관으로서 국가AAAA급 관지정구라고 한다. 중국에서 선정한 외국인이 가봐야 할 50개 지역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명소이다.

 

 

 

비림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비림의 상징 "석대효경"이다.

 

 

 

복도에 들어서면 중요한 비석들의 경우 이렇게 유리로 보존되어 있다.

 

 

 

 

비림, 말 그대로 비석의 숲이다. 여러 글씨체의 비석들이 보관되어 있다.

 

 

 

 

비석 아래에 보면 이렇게 안내표지가 있는데,

 

 

 

박물관용 헤드셋을 착용하면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단다.

 

 

 

 

 

 

 특이하게도 비석외에 비석화도 있다.

태백산 전도에 대한 설명이다.

 

 

 

 

 

현지에서 본 신기한 장면

 

 

 

 

즉석에서 이렇게 일일이 손으로 먹을 두드려서 탁본을 떠준다.

 

 

 

 

 

종이가 찢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떼어내서 한쪽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지금은 유실되고 없는 당나라 왕궁에 대한 비석에 대한 설명이다.

 

 

 

 

방금전 달마 탁본을 뜨시는 분이 다른 비석의 탁본을 뜨고 있었다.

 

 

 

 

 

이렇게 비림의 가장 안쪽에 탁본진품 매대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사실 우리 눈에는 별 가치가 없을지도 몰라도 중국 사람들과 특히 일본인들, 그리고 서예가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이 바로 이곳 비림이라고 한다.

 

 

 

 

 

비림을 나와서 향한 곳은 서원문 거리이다. 입구에서 맞이해 주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유교를 세우고 발전시킨 사람들 - 공자, 맹자, 주자이다.

 

 

 

서원문 거리의 모습이다. 문방사우를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인사동과 느낌이 비슷하다.

 

 

 

이렇게 다양한 크기의 붓들을 판매하고 있다.

 

 

 

 

예쁘고 다양한 연적(먹을 갈때 쓰는 물을 담는 용기)들이다.

 

 

 

 

방금 비림에서 봤던 탁본!, 이곳에서 파는 건 진품이 아니라 가품이다.

 

 

 

 

 

이렇게 동양화도 판매한다. 30위엔

 

 

 

 

 

전각용 옥, 나무들이다. 중국인들은 특히 옥을 좋아한단다.

 

 

 

 

 

특이하게도 흙으로 빗어낸 작품이라서 찍어봤다.

 

 

 

 

 

  이제 서원문 거리를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차창으로 보이는 건물이 서안 시내 한가운데 있다는 "고루"이다. 서안 어디를 가든지 고루를 중심으로 길을 찾으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고 한다.

 

 

 

12:00~12:10  이동

중식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본 중국 전통술들이다. 중국 10대 명주 중 하나로 꼽히는 서봉주가 서안의 특산품 중 하나이다.

 

 

 

 

 

 

서안 현지식을 제법 잘하는 호텔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래도 향신료가 적어서 먹을 만 했다.

 

 

 

 

13:00~13:10  이동

13:10~14:30  고부, 회족거리 탐방

이곳이 회족거리의 입구이다. 고부(오래된 저택)는 회족거리 안에 위치하고 있다.

 

 

 

 

 

회족거리 안에는 다향한 물건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목요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거리가 일자로 형성되어 있다는 거다.

 

 

 

 

이곳이 회족거리내에 위치한 고부(고씨장원)이다. 이곳은 명나라 수정14년 집주인 고악송이 12살에 과거시험에서 방안(2등)이 되어 황제로부터 선물로 받은 저택이다. 그래서 방안부라고도 불리운다. 4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고씨장원은 명청시대의 건축풍격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청시대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ㅏ.

 

 

 

 

 

중국 전통의 가옥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고부 안으로 들어가서 중국 전통의 대저택을 돌아보았다.

 

 

 

 

 

아녀자들은 2층에 거하고 있다가 외부에서 신랑감이 오면 이렇게 위에서 구경하곤 했다.

 

 

 

 

 

고부를 둘러보는 후보생들~

 

 

 

 

 

좌 대대장 정성화, 우 강태석 후보생과 함께

 

 

 

 

 

고부를 나와서 본격적으로 회족거리를 탐방했다.

 

 

 

 

 

이렇게 활기차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길거리 음식이 다양하다.

 

 

 

 

 

길게 늘여뜨려 엿을 만들고 있다.

 

 

 

 

 

엄청난 나무젓가락~ 양꼬치를 먹고 남은 꼬치를 버리는 곳이다.

 

 

 

 

 

게튀김! 아주 바삭하니 맛있다.

 

 

 

 

  젊은 이들이 특히 좋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여행기념품을 파는 곳이다. 이곳까지는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쭉 일자로 걸어오면 되기 때문이다. 이곳 부터는 골목이 복잡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자칫하면 길을 잃을 수도 있다. 자신이 없으면 꺽이는 곳마다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디서 많이 보던 북면들이다.

 

 

 

 

 

어라~! 공항 면세점에서 비싸게 주고 산 내 시계도 보인다. ㅋ~~~

 

 

 

 

 

  박 모 수영선수가 끼고 나와서 유명해진 닥터 브레(?) 헤트폰이다. 불루투스되는 것도 있다. 음질도 상상외로 훌륭했다. 오형근 후보생이 구한 것 음질을 들어보니 하나쯤 사올 껄하고 후회했다.

  나는 여기서 냉장고 자석 2개 40위엔과 페라가O벨트를 100위엔 주고 구입했다.

 

 

 

 

 

 

14:30~15:30  이동(회족거리 -> 서안공항)

15:30~16:30  발권 및 짐 보내기, CIQ통과

16:30~17:30  공항내에서 자유시간

  원래 우리가 타야할 비행기가 18:10에 출발했어야 하나, 2시간이 지연되어 19:50에야 가까스로 보딩하게 되었다.  기다리는 동안 공항에서 3시간 넘게 허비한 샘이다.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든 생각이 우리나라 공항처럼 편리하고 신속한 곳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긴급방송이 중국어로 흘러나오고 사람들이 몰려들길래 가서 보니 이렇게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었다. 비행기 표를 보여주고 도시락을 받아서 먹었다. 생각외로 맛이 좋았다.

 

19:50       보딩

20:27       이륙

22:16       상해 착륙

23:15~00:10   호텔로 이동

00:10~00:20   호텔도착, 룸편성 후 취침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