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학교 정문 근처 원룸촌에 있는 사랑채쌈밥입니다.
최근들어 여수시내 음식점들의 가격이 한 두곳 빼 놓고 전부다 올랐더군요.
뭐 야채값이 금값이라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려 합니다.
원래 여수에서 쌈밥이라하면 여수시의회 근처 OO쌈밥이 유명한데요
가격이 오른뒤 학교 앞 쌈밥집과 별차이가 없어졌기에 앞으론 자주 안가게 될 것 같습니다.

먼저 밑반찬류입니다.
보글보글 된장찌개, 푸짐한 야채를 포함한 총 10가지입니다.

신선한 향기 가득한 각종 채소류!


여러가지 밑반찬 중에서 달콤한 호박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4명이 가서 하나씩 집어 먹으니 금방 빈 그릇이 됩니다.
하도 맛있어서 나중에 한 그릇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


보글보글 된장찌게!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ㅋㅋ


요즘 정말 보기힘들다는 김치입니다.
전 애중간한 신김치보다는 갓담은 김치나, 완전히 삭은 신김치를 좋아합니다.


돼지고기 제육볶음입니다.
오돌토돌 씹히는 맛과 적절히 베인 양념이 정말 맛있습니다.


왼손에 야채를 펼쳐 자리를 깔고 밥과 제육볶음을 올려놓고 한 가득싸서 먹습니다
츄~릅!!


정말 좋아하는 고등어!
고기도 큼직합니다.


한 손 가득 올려놓고 쌈을 싸서 먹습니다.
....
훌륭합니다.
뻑뻑하고 모래씹는 듯한 맛없는 아침, 저녁식사를 잊을 수 있는 건
바로....정말 맛있는 점심 때문입니다.

T T

오늘 아침도 닭가슴살과 건과류, 사과 한개, 우유한잔으로 시작합니다.
배는 부르지만 맛은.......
벌써부터 점심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오늘 점심 때는 뭐 먹지???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