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7. 21:35
함께 근무하는 김교수님의 처남, 송인정 PD님 녹음실로 김교수님과 함께 전주로 향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광양역에서 김교수님과 조인하여 08:00에 광양을 출발했다. 전주에 도착하니 대략 10:20, 송인정 PD님과 긴장을 푸는 대화를 나눈뒤 떨리는 마음으로 첫 녹음을 했다. 처음엔 혼자서 들어가는 독방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긴장하고 떨려서 제대로 부르질 못했다. 이후 긴장이 풀리면서 제법 목소리가 나오긴 했지만, 단 하루만에 10곡을 녹음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었고 마지막엔 체력이 딸리고 목소리가 탁해져서 제대로 부르질 못했다. 송PD님도 다른 가수들은 노래 한 곡을 가지고 몇 번이나 녹음한다고 말씀해주신다. 그리고 내 실력이 당장 가수해도 될 수준이라고까지 칭찬해 주셨다. 가난한데다 마땅히 드릴 것이 없어서 군납양주 1병을 선물로 드렸다.
함께 근무하는 ROTC선배이자 동료인 김영택 교수님께 감사를 ^^
김교수님과 함께 녹음실에서 ^^
송인정 PD님과 함께 ^^
전주시내에 있는 유명한 해물탕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신선하고 맛있는 해물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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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휴게소를 다녀와서 그 유명하다는 지리산 대통밥집에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맛의 고장 전라도의 밥상 ^^
단단한 대나무속에 맛있는 찹쌀밥 ^^
너무 맛있었지만 내겐 양이 작았다.
오늘 하루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김교수님, 송인정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