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도에 드라이브를 갔다. 원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백야도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공룡의 섬 사도에 가고 싶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그냥 백야도만 다녀왔다. 

백야도 등대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낚시터가 2갈래로 나뉘어져서 나온다.

 

낚시하는 아저씨...

 

저 멀리 돌산에서 거문도로 바로 연결되는 공사중인 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연안여객선이 흰 포말을 일으키며 힘차게 나아간다.

 

 

 

백야도의 등대

 

백야도 등대를 보고와서 백야대교 아랫길로 들어가봤다.

 

한적한 바닷가 마을 그 자체다.

 

바로 앞에 전복 양식장이 있어서 구경을 갔다. 한 박스 5만원어치를 샀다.

 

차를 몰고 조금 더 들어가니 몽돌 해변이 나왔다. 해수욕장으로 개발된 정도는 아니었다.

가을 햇빝에 수면이 반짝인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