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재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아카제 1/35 장군 셑입니다. 
   일본 타미야제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보너스로 스텐드도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서는 세부 디테일(얼굴 및 옷의 주름 등)이   투박니다. 

2. 먼저 에나멜 붓질을 할 것이기에 퐁퐁에 잘 씻습니다



3. 얼굴에 후레쉬를 여러번 덧칠합니다.
   피막이 너무 두꺼워지면 얼굴에서 물감이 뜨기 때문에 적당히 발라주었습니다.


4. 각종 부착물을 접착하고 접합면을 갈아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만듭니다. 
5. 얼굴의 명암과 옷자락의 주름, 각종 소품을 부분도색합니다

6. 스텐드에 나무색 입혔습니다. 테스터 에나멜을 붓으로 발랐는데 좀 떠 보입니다
   (유광도 무광도 아닌 것이 좀...) 
   그래서 색칠을 다한후 무광마감제를 뿌려주었습니다

7. 다이소에서 구입한 소형 전시용 아크릴 박스의 바닥에 화방에서 파는 잔디메트를 잘라서 붙여주었습니다

8. 롬멜 원수입니다. 아프리카 군단장 시절의 복장입니다.
   독일군 원수장과 고글이 돋보입니다. 주로 옷주름과 소품의 도색에 집중했습니다

9. 아이젠하워원수입니다 프라원형이 워낙 작은데다 사전에 서페이서로 표면정리를  
   안했더니 구멍이 숭숭 뚫렸군요.  (T T....)

10. 인천상륙작전의 주인공 맥아더 원수입니다.

11. 안습의 몽고메리 원수(- -) 코가..... 코가.........

12. 대두 패튼중장..........

13. 작업을 마친뒤 각 장군님들의 프로필을 간단하게 작성하여 코팅한후
    클리어 케이스의 뒷면에 부착하였습니다

14. 뒷면에는 영원히 저를 기억하시라고 제가 보도되었던 신문기사와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100% 수제 작업의 현장증거 사진을 편집 / 코팅하여
     상자 뒷면에 부착하였습니다.

15. 이것을 차를 마시면서 드리자 정말 감동하셨는지
     눈에 눈물이 살짝 고인 것을 보았습니다. 
     10년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하여 대학교에서 일하지만
     지금도 가끔씩 전화를 주시고
     부정기적으로 모임도 갖고 있습니다. 
     비록 실력은 미흡하나 정성과 혼이 들어간 작품이기에
     나름대로 큰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