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차를 몰고가도 집에서 40분이면 진주다. 오늘은 그 유명하다는 진주의 유등축제를 보러갔다. 진주까진 얼마 안걸렸지만 시내에서 차가 너무 많이 막혔다. 행사장인 진주성에 도착하니 이미 불꽃놀이는 끝나가고 있었다.

 

 

진주성 근처에 힘들게 차를 주차시켜놓고 진주 남강변을 걸어갔다.

 

다리 아래에서 바라보니 온갖 화려한 유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다리를 건너서 강의 반대편으로 가니 온갖 먹거리와 체험장, 술집 등이 있었고 축제를 즐기러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용은 유등이 아니라 지상에 세워졌다.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이다.

 

  호주의 캥거루 등 세계 각국을 상징하는 유등도 있고 부유교가 2~3군데 있어서 강을 건너갈 수도 있었다. 대신 출입료를 내야만 건너갈 수 있었다. 가을의 중반에 연인의 체온을 느끼며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축제였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