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에 예약한 타이타닉 100주념 기념판이 이제서야 도착했습니다.
오랜 기다림이었지만 역시 절 실망시키지 않는 군요.
사실 전 1998년도에 구판 1/350 타이타닉을 만들었었습니다.
(뽀샵을 전혀 못해서 눈을 지웠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

당시 보병 소대장으로선 유일하게 지프를 타고다니던 터라
그래도 19시~20시쯤엔 퇴근이 가능했고해서
훈련 나가지 않는 날이면 하루에 몇 십분에서 한 시간씩 투자해서,
그것도 온리 붓칠로만 도색해서 완성했던 첫 완성작이었습니다.
그래서 애착도 대단했었구요.

 

이 사진도 당시엔 디카가 없었기 때문에 필름 사진을 군 전역시에 스캔 떳던걸루 기억나네요.

지난번 타이타닉 한정판을 휭맨님 댁에 놀러가서 봤을 때 정말 부러웠었거든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꼭 구하려 했는데
다행이 운 좋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박스크기가 왠지 딱 한개 짜리 크기인 것 같았습니다.

단순한 은색의 겉모습이 보입니다.  

제건 105번째입니다.

 

화려한 박스아트입니다. 출항하던 때의 모습이군요.

박스를 개봉해보면 뭔가 꽉 찬 느낌입니다.

 

오~, 퍼즐도 들어있습니다. ^^

제일 보고 싶었던 나무 판떼기(갑판)입니다.

  지금은 만들 수도 없고, 장소도 없어서 봉인 해놓지만...
이런 제게도 맘놓고 만들고 장식해 놓을 수 있는 해뜰날이 오겠죠?
그때 만드리라 다짐해봅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