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12.4.14~16 

2. 장소 : 제주도 일대(한라산 등반, 전쟁 박물관, 미로랜드 등)

3. 대상 : 후보생 53명(학군#51 27명, #52기 26명)

 

 1일차 : 제주도 올레길 1코스, 용두암 등

제주도 올레길에서 본 엄청나게 큰 돔!

 

해안 산책길과 연계된 올레길 1코스의 아름다움...

 

금발의 외국인 아녀자, 자유로운 영혼!

 

 제주공항으로 내려 앉고 있는 비행기....

 

제주도 특유의 현무암과 맑은 바닷물...

 

무척 예쁘게 보였던 어느 카페

 

 

 

제주도의 상징 중 하나인 유채꽃

 

1코스의 끝엔 용두암이 있다.

 

용두암에서 조별 미션을 수행한 후보생들이 집합, 숙박 장소인 남국수련원으로 향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소강당을 빌려서 후보생 문화 대토론회를 가졌다.

 

사회는 4학년 정훈공보참모 김현재 후보생

 

 

좌로부터 김영택교수님, 이용대단장님, 허필종교수님!

 

후보생 한명도 빠짐없이 나와서 자유로운 주제로 각자가 하고 싶은 말을 했다. 이렇게 1일차 수련회가 끝났다.

 

 

 2일차 : 한라산 등반 

한라산 등반은 3번째? 4번째?

 

 3학년 김은율 후보생

 

백록담엔 4월인데 아직도 눈이 남아있다.

  

 백록담을 배경으로 셀카!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남국수련원으로 복귀! 오늘 저녁은 삼겹살 무제한이다. 수련원에서 특별히 만들 소나무 숯으로 고기를 직접 구워주셨다.

 

  오른쪽이 생고기, 왼쪽이 초벌구이한 상태이다. 후보생들은 배터지게 먹었고, 수련원 관계자는 1주일 전에 왔던 고등학교 야구단 보다 더 많이 먹었단다.  

 

 

 마지막 3일차 : 아침 식사를 마치고 제주도 전쟁박물관으로 갔다.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상륙을 저지하기 위해 제주도를 갱도진지화 했단다.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게 박물관 소장님께서 사제를 털어서 건립하셨다는 거다.

 

  이 분이 바로 소장님이시다. 잘 나가던 물류회사를 떼려치우시고 강제징용당하셨던 아버님의 한을 풀고 후세에게 교훈을 남기시고자 이 박물관을 세우시게 됐단다.

 

 소장님의 강연과 각종 기록 영상물을 보고 나니 조국 수호의 의지가 샘솟는다. 방명록에 남겨진 수많은 생각들...

 

단장님,관물관장님, 그리고 나!

 

동영상과 강연을 듣고 나서 직접 땅꿀을 체험하는 코스!

 

일제 갱도진지의 입구이다.

 

들어가자마자 습기가 확하고 올라온다. 군데군데 관장님의 노고가 그대로 느껴졌다.

 

곳곳에 일본군 모형이 놓여있다.

 

유류고!

 

통신실!

 

회의실!

 

 

 

부대장실!

 

강제 징용당하고있는 우리 할아버지들!

 

 

 

갱도의 출구다.

 

갱도진지를 만든 목적이다.

 

이게 바로 연평도에 떨어진 북한군 포탄 실물이다.

 

 

 

미군과 일본군 항복문서

 

 

갱도진지 모형도! 

 

전쟁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서 정방폭포로!

정방폭로의 전경!

 

 전망대앞에서!

 

 폭포를 배경으로 셀카!

 

 시원하게 내려 꽂는다!

 

 정방폭포에 대한 소개다.

 

제주도에서 정말 유명하다는 황금통버거란다.

 

엄청난 싸이즈다. 4조각으로 칼질이 나있다.

 

2조각만 먹으도 성인 남자 1명의 배가 완전히 차버린다. 몇 년만에 먹는 햄버거인지 모르겠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미로랜드로 입장!

 

미로렌드의 구성도이다.

 

아름다운 정원처럼 구성되어 있다.

 

 

 

각 조별로 미로를 빠져나오도록 미션을 줬다.

 

 

들어가기 전에 미로 구성도가 있다. 사진을 찍어서 들어가면 반칙이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서 들어가도 방향을 잃어버리면 길 잃는 건 매 한가지다!

 

 

 

 

미로를 배경으로 셀카샷!

 

미로랜드 입구에서 단체샷!

 

저녁은 제주도 전통의 돼지국수를 먹으러 갔다.

 

  항상 느끼지만 보기완 다르게 너무도 깔끔하고 맛이 좋다. 게다가 싸면서 배도 부르다.  식사를 마치고 배를 타고 녹동항으로 복귀, 학군단에 도착하니 밤 11시였다. 3, 4학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소중한 수련회였다. 다만 2박3일 동안 렌트카를 운전하고 한라산 등반까지 하니, 피로가 많이 쌓였다. 그래도 사랑스런 후배들을 보니 듬직했다.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