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얼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 여수(전라좌수영), 그 얼을 이어받은 우리 여수학군단의 사관후보생들...앞으로 거북선 축제 행사 만큼은 진남제전 보존위원회와 우호적인 관계를 확립하여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로 함께 나아가기로 협의하였다. 올해는 여수 엑스포 때문에 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기존의 타 기관과의 문제 때문에 수군출정식을 제외한 둑제와 수군행렬 2가지에 후보생들과 함께 출연하게 되었다.
이동하는 대학 버스안에서 4학년 중대장 김무영 후보생, 요즘 겔럭시 탭에 완전히 빠져서 살고있다.
진남제전에 도착한 3, 4학년 후보생들
귀여운 일어과 4학년 이영승 후보생
태권도 부장 4학년 최승권 후보생
3학년 한유진, 양은석 후보생
수사(장교)로 환복중인 후보생들, 키 순서대로 사전에 잘랐다 ^^
키다리 3학년 이준행 후보생
우리 학군단 대대장 4학년 강동헌 후보생
분장을 해야 하기에 가장 먼저 옷을 갈아입고 이순신 광장으로 이동했다. 분장사가 임진란 당시 이순신장군 나이를 물어보길래 40대 후반이라고 알려주었더니 딱 맞게 분장을 해주었다.
초혼관(이순신 장군)역할의 나, 먹고 살아야 하기에 점심을 빵과 우유로 떼웠다.
아헌관의 4학년 한명일 후보생
종헌관의 4학년 백두산 후보생
장군 갑옷을 입고, 무더운 초 여름의 날씨라 땀을 비오듯이 흘렀다.
둑기에 제사를 올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3 장수들 ^^
너무 날씨가 더워서 행사 시간까지 휴식을 취하는 후보생들
막간을 이용해 태권도 품세 자세를 취하며 기념 촬영하는 후보생들
완전 영감님이 따로 없다, 게다가 더위에 완전 지친 모습
일반 대학생들은 완전히 펒 버렸다.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후보생들
4학년 문훈기, 이종민 후보생
유달리 끼가 많은 최승권 4학년 후보생
4학년 송반석, 최승권, 한명일 후보생
양은석, 김광우, 최승권,
3학년 이진호, 한유진, 이성길, 황희경, 신재민 후보생 ^^
3학년 이준행 후보생
투구의 싸이즈가 커서 수건을 이마에 두르고 썼다. 절하다가 투구가 벗겨지면 큰일이니까
4학년 두산이와 명일이의 투구도 고쳐 주었다.
3학년 광우야, 자냐? ^^;;
키 순서대로 후보생들을 배치
각 방위, 마을, 진영을 상징하는 깃발 들...
4학년 강동헌 대대장 후보생, 키가 작아서 수군으로 ^^
젊어서인지 어려서인지 칼 주면 논다.
상황극 연출중인 4학년 후보생들, 무영아...
최승권...
지금 뭐하는 거냐?
후보생들은 좌 우측에 서고, 둑제간 각종 무기별 시무가 펼쳐졌다.
주악과 시무의 바탕에서 둑제를 거행
제사를 주관하는 집관(향토 어르신들...)들께서 먼저 제사를 올린다.
제사를 주관하는 초헌관이 제사상의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순서에 의해서 둑제가 시작되었다.
어르신께서 정종을 아주 가득 부어주셨다. 촬영중이라서 안 먹을 수도 없고...
승권아! 자냐?
땀에 번들거리는 분장...
둑제가 끝나고 버스가 올때까지 잠시 쉬는 중...
3학년 이효찬, 신동훈 후보생
4학년 백찬선 후보생
이순신 광장의 안전팬스까지 쳐주고 나서 더위에 다들 지친 모습
버스를 타고 수군퍼레이드 출발시점인 시민회관으로 이동해서 단체 사진 ^^
늠름하다 우리 후보생들 ^^
기다리던 도시락이 도착하고 바로 까서 맛있게 먹었다.
저 애증의 신발.... 한치수 작은데가 볼이 좁아서 정말 아팠다. 원래 270을 신었지만 그날 신발이 부족해서 두산이에게 양보한터라, 행사 끝날때 까지 완죤 고생...
3학년 이성길, 김광우 후보생
3학년 김광우, 신재헌 후보생
3학년 주용국, 정웅, 이지석 후보생
수군 퍼레이드 출발 전, 셀카 한장
행사 지휘용 마이크를 부착하고 한장!
행사 사진은 다들 행렬에 포함되어 행진하느라 찍은 사진이 없다. 여수시 관련 홈페이지에서 찾아나 봐야겠다.
이후 두 분 국회의원(김성곤, 주승용)과 시장님 바로 뒤에서서 행사 출발을 지휘하고 여수시 각급 기관장님들을 모시고 시민회관에서 이순신 광장까지 퍼레이드를 벌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다들 고생했지만 뿌듯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