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개월 동안 기다려온 K5 신형을 인수받는 날이다. 생각보다 돈이 추가로 많이 들긴했지만, 내 인생 처음으로, 100% 내 의지로 차를 산 기념비적인 날이다.

 

Posted by 강철캡틴

 하계입영훈련 중 쌓인 스트레스도 풀겸, 훈련 오기 전부터 보고 싶었던  "트랜스 포머 3"영화를 관람하러 성남 야탑CGV로 향했다. 

 

영화를 재밌게 보고 나와서 3D영화를 본 기념으로 안경도 챙겨 나왔다. 극장앞 케릭터 샵 원피스 주인공 들 앞에서 찰칵!

 

 

Posted by 강철캡틴
  이번 겨울방학때 4핛년 전선학 후보생이 인도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대학생의 주머니 사정이야 뻔한데, 27명 동기생것과 더불어 제것까지 챙겨주었습니다.
허브향 가득한 립밤!   전선학 후배의 작지만 따뜻한 정이 느껴집니다.
  선학아!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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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철캡틴
  사랑하는 제자이자 후배인 엄욱남 소위!
올 연초 겨울에  일본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서 조그만 기념품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일본 동경의 유명한 사찰의 모형이라고 하는데...
일본의 물가를 고려하면, 대학생 신분에 ROTC 선배를 생각하며 이런 예쁜 선물을 챙겨주니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나중에 제 차에 달아놓을 생각입니다.
  지금은 통신학교에서 열심히 교육을 받고있을 그를 생각하며, 항상 건승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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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철캡틴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전 학교에서 일합니다.
후배들이 성장하여 멋진 육군소위로 임관하는 것을 보는 것이 "낙"이죠 ^^
비록 빼빼로 주는 여친은 없지만
오늘 빼빼로를 받았습니다.
임관이 얼마 안 남은 4학년 정금O후보생이 가져왔더군요.
비록 화려한 포장지도, 양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저에겐 정말 큰 의미로 다가오더군요.
빼빼로 한 봉지에 무지하게 행복해진 오후 3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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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철캡틴
지난 주 월요일 어머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준~아! 학교에서 공차러 오라고 전화왔다."
------>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저에겐 1년의 농사 수확인 "국방부평가"가 11.2(화)에,
1년중 가장 큰 행사인 "충무제"가 11.5(금)에 있어 정말 고단한 한 주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혼자 사는 주제에 가을 바람 타고 졸업한 이후 자그만치 12년만에 모교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약속시간은 13시,
12시 20분에 일찌감치 학교앞에 도착하여 가장 처음 찾아간 곳은 바로.......
학창시절 가난한 고학생의 한끼를 단돈 2,500원에 해결해주었던 추억의 맛!
"가야밀면(본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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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이 변한 모습에 잠시 당황하다가
길가에 대충 차를 세워놓고 기억을 더듬어 골목길을 걸어가자
잊어버리지 않았는지 한방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며 한끼의 행복을 만끽했던 바로 그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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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재학시절, 막 신관으로 개장했던 그 모습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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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의 가격표에는 2,500원에 사리가 500원이었나?
암튼 지금도 비싸지 않은 가격인 4,000원이더군요.
그때 그 맛이 그대로인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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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불과 몇분만에 나오는 가야밀면!
시원하고 구수하면서도 입에 쫙~좍 들어붙는 육수, 쫄깃쫄깃한 면발 생각에 보자마자
입가엔 군침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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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흥분했을까요?
아님 힘조절을 실패했나?
그릇의 1/2이 겨자로 뒤덮인 모습입니다.
당황한 나머지,
숟가락으로 겨자를 살살 걷어내고 먹을 생각을 못하고
그냥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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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를 너무 많이 넣었을까요?
국물 색깔이 심상치 않습니다.
먹어보니 코가 뻥 뚫리면서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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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육수를 긴급 투입!
간을 맞추어 보려했으나, 이미 사태는 수습불가!!!
코가 뻥뚫리고 눈이 매워도 제겐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때 가난한 고학생으로 전학년 장학금을 타며, 아르바이트하며 비교적 깨끗한 음식들 몇개씩
집어먹고, 퇴근할때 남은 김밥을 싸서 냉장고에 얼려놓았다가 먹었던.....
어렸지만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았던 그시절 생각에,
또한 제대로 된 캠퍼스의 낭만을 느끼지도 못했다는 생각에,
멋지고 아름답고 제대로인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연애 한 번 못해봤다는 생각에...
그런 후회들이 밀려와서 그렇게도 눈이 매웠는지 모릅니다........
 

우락부락 체육복입은 남자가 눈알 뻘겋게 충혈된 모습 보이기 챙피해서
얼른 자리를 떨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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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자바라식 여닫이 문으로 닫힌 저곳이 대학1학년때까지 원래 가야밀면(본가)식당 자리였습니다.
성인 8명정도 앉으면 꽉 찼던 그런 장소입니다.



제가 2번째로 찾아간 곳은
대학교 2년을 정말 바쁘고 치열하게 보냈던 학군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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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한창 보수공사더군요.
나중에 물어보니
건물공간이 협소하여 3층을 올리는 확장공사중이랍니다.
하긴 110명에 이르는 후보생들이 쓰기엔 너무나 좁은 공간이지요.
제가 3학년 가을에 처음 입주했을때 30여명이 쓴 공간이었으니,
지금 후배들이 쓰기엔 한참 부족한 공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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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좌측엔 학군단에 대한 소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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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우측엔 역대임관자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측 위에서 4번째에 제 이름이 있더군요.
잠시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었는지 성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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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문체육대회 주 장소인 잔디구장으로 가봅니다.
벌써 많은 동문 선배님들이 와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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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이고 잘 정돈된 최고 품질의 축구장입니다.
직접 뛰고 공을 차보니 정말 좋더군요.

어여쁜 10학번 후배들이 명찰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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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예비역 선배들 2팀으로 구성하여 신나게 뛰어다녔습니다.
나름 예비역 선배들 중에선 체력이 좋은 편이라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습니다.
전후반 30분씩 총 쉬지 않고 계속 뛰어다니다,
소 뒷 발걸음에 우연히 한골, 2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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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를 끝내고 94학번 동기들을 불러모아 기념사진 한짱 찍었습니다.
좌로부터 이건O, 저, 김동O, 이용O, 심택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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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가 끝내고 중간에 잠시 막걸리 파티가 열렸습니다.
맞은편에 계시는 82, 84, 85학번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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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구장 본부석에 박스찢어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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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빙 둘러 앉아 서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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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먹어보고 완전 반한 순대볶음입니다.
요즘엔 떡볶이 떡이 별 모양이더군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소스와 순대, 떡이 얼마나 맛있던지, 옆자리에 앉은 후배에게 물어 식당의 위치까지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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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막걸리 파티가 끝난 뒤 오늘의 회식비용 마련을 위한 족구를 하러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마을은 안창마을입니다.
제 친구중에 박준O이라는 친구는 집이 부산진(?)근처라 매일 이 고개를 걸어서 넘어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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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축구장 팬스 바로 뒤에 있는 족구장, 농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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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족구경기를 치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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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칼라 랜즈 덕에 썬글라스처럼 보이는 안경을 쓴게 접니다.
군대에선 완젼 개발에 뻥발이었는데
동문체육대회와선 선배님들께서 체력이 떨어지셨는지 나름 쓸만한 선수로 뛰었습니다.
예선을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지만
막판, 선배님들의 경험에 눌려 아쉽게 21-16으로 졌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시합이었습니다.
우승한 선배님들도 우승상금 10만원을 그대로 헌납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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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동한 회식장소,
학교정문 근처 복개천에 위치한 싸고 맛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아까 막걸리 파티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순대볶음이 이집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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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고 시원했던 오뎅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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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손맛으로 인기를 끌었던 제육볶음!
선배와 후배들의 이야기는 끝도 없이 이어지고,
선약때문에 부득불 자리를 뜨면서,
아쉽지만 내년 동문체육대회부턴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선배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었는지,
내년엔 더욱 떳떳한 모습으로 찾아오기 위해 더 노력하는 제가 되리라 다짐했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문을 열고 들어가니 탁 트인 공간이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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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침대와 다기셑이 구비된 테이블, 간단한 업무정리를 위한 책상과 시원한 베란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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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과 TV수신 셑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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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와 소형냉장고, 물을 끓여 마실 수 있는 전기주전자와 토스기가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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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바라본 학교 앞 동네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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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욕실입니다. 순간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고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 듭니다.

1인용이고, 사용하기 위해선 1주일 전에 신청해야하고
한 번 예약하면 환불이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너무도 깨끗하고 훌륭한 시설에 그런 단점들은 고려사항이 되지 못하네요.
그리운 친구들이 놀러오면 직접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지난 5월 3일(월), 전남 여수시 충무동 이순신 광장에서 둑제와 군사점고식을 재현하였습니다.  후보생들이 주축이 되어 비록 제대로 된 연습 한번도 못하고 무대에 올라갔지만 각 고을의 수사와 기수, 행사의 사회자 역할까지 훌륭하게 수행해내어 선배로서 굉장히 뿌듯함을 느겼었습니다. 
  본의아니게 어렸을 적(응?) 연극했었던 경력이 들통나게 되어 진남제 전기간 동안 유일하게 대사가 있는 이순신장군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군인으로서 존경해왔던 그분의 역할을 하게 되니 비록 2분도 채 안되는 대사분량이었지만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대사도 외워야 하고, 출정 하루전날 복잡했던 장군의 심리까지 묘사해야 된다라는 중압감에 나름 열심히 준비도 했었습니다. 
  제 앞에서서 출동함대(수군장졸 6,400명)의 편성을 보고하시는 분과 제 대사도 함께 올립니다. 

사회자(후보생입니다.^ ^) 

다음은 군중의 앞에 세우는 둑기에 드리는 제사인 둑제 재현이있겠습니다. 둑제는 대가 앞이나 군대의 행렬 앞에 세우는 대장기에 지내는 군기제입니다. 서울의 동쪽인 지금의 뚝섬에 사당이 있었으며. 해마다 경칩과 상강 때에 둑제를 지냈으며, 무신당상관이 헌관이 됩니다.

충무공 행렬 입장이 있겠습니다.

<둑제(제사)과정 대충 생략하고...>



사회자 :

다음은 군사점고를 재현하겠습니다.

임진년 54일 전라좌수영 함대의 영남 첫 출동을 앞두고 승전결의를 다지는 군사점고의
 재현이며 오늘에 행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그 날의 거룩한
구국의 투혼을 선양코자 의도한 행사입니다


< 중간과정 생략...>

군령집사 : 

#8. 보장을 들고 충무공 앞에 시립

군례에 따라 군사 점고를 보고 올립니다.

전함은 여든 다섯척으로 그 중 판옥선 스물 네척, 협선 열다섯척, 포작선 마흔 여섯척이옵고, 수군장졸 육천백오십명으로 아뢰옵니다.

함대 편성 군안을 고합니다.

중위장 방답첨사 이순신

 전부장 흥양현감 대흥립 / 후부장 녹도만호  

좌부장 낙안군수   / 우부장 보성군수 김득광

중부장 광양현감 어영담

유군장 발포가장 나대용 / 좌척후장 여도군관 김인영

우척후장 사도첨사   / 참퇴장 본영군관 대응록

돌격장 본영군관 이언양 으로 편성 되었음을 아뢰옵니다.



충무공(접니다. ^ ^;;)  괄호 내용은 대사의 감정처리를 위해 제가 임의로 써 넣은 것입니다.

#9. 등체를 들고 일어선다

(첫 출전하는 부하중 누군가는 살아돌아오지 못하겠지....내 눈에 넣어놓자)
군중은 들으라
!(엄숙하고도 비분한 감정으로..)

왜적은 남해를 침범하고 육전에서도 속공으로 도성마저 함락하니 국가의 운명이 누란의 위기에 처하였다.(부하들의 사기를 불어넣자)

전라좌수영 전 함대는 54일 축시에 구국의 영남 출동을 결행할 것이니 의열과 용맹으로 왜적의 수군을 격파하여 남해의 재해권을 탈환하는데 충과 성을 다해주기 바란다.

군호는 용호, 복병은 산수로 정하고 군령은 물령, 망동정중여산이라, 망동하지 말고 산과 같이 정중하라.(첫 출전이니 반드시 내말만 들어야 안죽고 돌아올 수 있다)

#10. 자리에 좌정한다


중사(후보생입니다. ^ ^;;)

왜적을 무찌르자!

(수군전체 다같이 함성~~~)


군령집사 :  

타고하고 좌사파 오초부터 행군하라!


둑제와 군사점고를 준비하는 과정에있어서 진남제보존위원회에 제 분장과 수염을 부탁했었는데 수염상태가 좋지 않아 붙이지를 못했었습니다. 
나름 1회용 컨텍트랜즈도 사서 눈이 끼우고 살짝 썬크림도 발랐었는데 수염이 없다보니
기자들도 수없이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갔으면서도
정작 미디어엔 제 사진이 한장도 안올라 왔더군요(T T...)
다행히 후보생들이 찍은 동영상과 사진이 있어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게 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뜨거운 뙤약볕아래 무거운 갑옷과 맞지도 않는 투구를 삐딱하게 쓰고 완전히 땀투성이 되어
무대에 올랐었지만
똥그랗게 놀란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후배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끝으로 둑제와 군사점고, 수군통제영 군사퍼레이드를 담당하여 저와 짧지만 정말 깊은 호흡을 맞춰주신 "최감독"님께도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 ^ 

----아래는 같이 출연했던 자랑스런 제 후배들의 모습입니다. -----







 

Posted by 강철캡틴

1967년 5월 5일부터 시작되었던 진남제가 올해로 44회를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1일차 행사중에 가장 중요한 둑제와 군사점고 및 전라좌수영 수군행렬에 제가 속한 부대가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찌어찌하다보니 행사중 등장하는 수많은 이순신 장군중에 단한명만이 대중앞에 나서서 짧지만 대사를 외쳐야하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제가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
학창시절 연극할 때도 키가 작고 못생긴편이라 조연밖에 못해봤었는데, 비록 1시간 중 제가 대사하는 분량도 채 3분이 되지 않지만 수없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 앞에서 장군복장과 수염을 달고 나설 생각을 하니 긴장되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합니다.

후보생들 배역 주고 옷 입혀주고 교육도 하고 인솔도 해야하는데 제가 제일 먼저가서 분장까지 해야하니 쫌 난감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생전에 안쓰던 1회용 컨텍트렌즈도 샀습니다. 장군신발이 너무 낮아서 구두에 까는 에어깔창도 샀어요. (T T...)  지역의 큰행사에 자원봉사로 참가하게되어 심적 부담도 크지만 평소 존경하던 장군을 흉내내게 되서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 ^)

부대의 다른 간부들은 다 출장가고, 나머지 모든 인원이 행사에 참가하게 되서 제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지만 이순신 장군역할 잘~ 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Posted by 강철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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