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하계 입영훈련시 지뢰/철조망 과목 담당 학군단인 단국대학군단장님과 주교관 4명의 간담회사진


사진 좌측부터 나, 용인대 한교수님, 단국대단장님, 한밭대 배교수님, 서경대 노교수님!
무더운 여름 기간내내 같이 후보생들을 교육하느라 고생스러웠지만 보람찼던 추억을 간직하며...


Posted by 강철캡틴
달롱넷 [호박만세]님께서 달증해 주셨던 3권 전질 SET 중 2번째 책입니다.

2권의 제목은 '스님 마음이 불편해요'입니다.
A4 1/2크기에 책도 예쁘고 아담해서 들고다니면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그 인간이 미워서 못 살겠어요
  --> 남편, 며느리, 자식문제, 부모님의 결혼 반대 문제, 직장에 미운사람에 관한 법륜스님의
        설법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그 누구도, 절대 피해갈 수 없는 대표적인 문제들이 아닐까 합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 많습니다.
        '나도 그랬을까?, 왜 그랬지?, 앞으론 이렇게 OO은 포기하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살아야겠구나!'하는 결론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 갑자기 옛 일들이 떠오를 때마다 여전히 괴롭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결국 인정할 건 인정해야 되는 것이 거든요.
       
        
2부는 왜 인생이 내 맘대로 안될까요?
 --> 이혼문제, 내가 싫어질때, 직장을 그만두고 싶을때, 마음이 허전할 때, 가족중 아픈사람이 있을 때 등
       결코 내 맘대로 될 수 없는 인생살이에 대한 풀이가 이어집니다.
 
3부는 저도 깨달을 수 있을까요?
 --> 솔직히 말해 전 불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와 닿지는 않았지만 한 번쯤 읽어보면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절에서 기도를 할까? 조금이지만 알 것 같기도 합니다.  



결론은...
"행복도 내가 만든 것, 불행도 내가 만든 것이네. 진실로 행복과 불행 남이 만드는 것 아니네."



Posted by 강철캡틴
2010년 10월 5일(화) 우리 대학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마라톤 대회에 후배들과 함께 뛰기로 했습니다.
약 150명이 참가하여 학교 정문에서 출발, 만성리 해수욕장 입구까지 갔다가 원점회귀하는 코스였습니다.
지난 번 알게된 스마트폰용 마라톤 어플 "sportypal"을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다 좋은 데 아쉬운 점은 최초 구동시 GPS가 위치를 찾는데 약 3분 정도 걸리더군요.
왼팔에 휴대폰 홀더를 차고 출발과 동시에 스타트를 누르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좌측 3번째 흰색 모자를 쓴 나!
출발 신호와 동시에 약진하는 대학생들,
전체 2등을 한 4학년 후배 노요O 후보생이 보입니다.  옆에 3학년 하종O후보생도 보입니다.

결승점에서 복귀하는 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대기중인 후보생들!

흰색T를 입은 4학년과 검정색T를 입은 3학년 후보생들 사이의 나와 동료 군사학 교수님!

대회에 참가한 전 후보생들과 함께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만성리 해수욕장 입구 반환점에서 미모의 여대생이 손목에 찍어준 "상"표시
공식대회가 아니라 칩을 대신해서 손목에 도장을 찍어 주었습니다.
좀 아쉬웠던 것은 몇몇 학생이 친구의 스쿠터나 승용차를 타고 코스 단축을 하더군요.
우리 세대가 대학교 다닐때의 학생의식과 지금 세대들의 의식 수준차이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현역이었고, 군인이었다면 바로 ㅆㅂ!!!, 얼차려 부여했을 겁니다. ㅎㅎㅎ)

오늘 처음 "스포티팔"이라는 어플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학교 정문에서 출발하여 오른쪽 만성리 해수욕장 입구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코스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거리는 비록 8.5Km로 짧지만 학교 정문근처의 급경사와 평지가 거의 없고 만성리까지
계속되는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로 인해서 결코 쉽지만은 않았었습니다.
지난 번 무조건 평지였던 곡성 마라톤(10Km)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오늘이 훨씬 더 힘든 코스였습니다.

지형에 따른 속력비교표입니다.
최초 학교정문앞 급 내리막길에서 최고 속력을, 이후 운전면허 학원 고개길까지 퍼졌다가
고개길 이후 내리막길에서 잠시 속력을 내었다가, 4Km부터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현저하게 체력이 떨어진 것이 바로 보입니다.

오늘의 기록!
결승점 골인시 제 손목시계는 46분!!
참가인원 150명중에 27등을 기록했습니다.
전자칩이 없어서 본부에 가서 이름과 소속을 불러주고
생수한통 받아서 마시고 우물쭈물 하다보니 시간이 다소 지났더군요.
1500칼로리를 소모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마라톤 뛰느라 수고했다며 격려 회식 하러가게 되었습니다.
약 2시간 30분동안 치열하게 먹고 마신뒤, 갑자기 생각나는 몸무게
회식을 마치고 헬스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몸무게를 제어보니....
500g이 더 불었더군요

T T....

빵빵하게 뭉친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을 풀기 위해
다시 회복 운동을 1시간 20분 했습니다.
근력운동 40분, 걷기 40분

스마트폰 구입후 11개월이 지나서야 제대로 된 어플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하며 다음 참가할 대회에서 40분대 진입을 목표로 꾸준히
단련해 나갈 생각입니다.



※ PS : 제 기록을 놓고 다른 분들이 내기를 했더군요.
          OO님 30등 이내, OO님 50등 이내, OO후보생 70등 이내.....

         ;ㅁ;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기분 좋으면서도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오랫만에 맛집 리뷰를 올립니다.
사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블로그 글 올릴 시간도 없었습니다.
점심 메뉴가 아닌 저녁 만찬 메뉴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리와, 아삭아삭 달콤맵싸한 더덕의 조화가 일품인 더덕양념오리구이입니다.
우리학교 정문 근처에 있는 "꽃천"입니다.

기본 셋팅입니다. 묵과, 고구마튀김, 드레싱한 야채, 쌈무우, 파무침 등 다른 메뉴와 비슷한 구성입니다.


1마리 분량의 더덕양념오리입니다.
성인남성 2명이면 배 터질 정도의 포만감을, 4명이 먹으면 다소 아쉽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돌판을 미리 달궈놓았다가....


오리고기를 올려 잘 굽습니다.
고기의 특성상 기름이 좀 잘 튀는 편이라, 와이셔츠 입었을땐 반드시 앞치마를 걸치는 게 좋습니다.


잘 구워진 양념오리의 모습!



고기 굽는 사이 나오는 오뎅탕입니다.
양은 다소 작은 듯 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




앗차! 마지막 사진이 흔들렸군요.
상추 + 깻입 + 쌈무우, 마늘, 양파, 파, 더덕, 오리고기를 골고루 싸서 입안 한가득 넣어 먹으면
새콤달콤 부드러운 맛에 빠져들게 됩니다.

오늘 점심 약속 관계로 저도 아직 못 먹었지만 글쓰는 지금도 군침이 마구 도는 군요.
맛있는 점심식사 하십시오. ^^
Posted by 강철캡틴
지금은 제철이 아니지만 여전히 맛있고 푸짐한 사철탕을 소개합니다.
여수시 미평동에 위치한 육일식당입니다.

밑반찬은 김치 2종과 각종 향신료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들께가루 가득들이 붓고 초장과 비벼 양념장을 만들어 봅니다.


주문한 사철탕이 나왔습니다. ^^


뚝배기 가득한 살코기들!!!


젖가락으로 건져내어 양념장에 찍어 먹습니다.
고소하고 탄력있는 맛!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절대로 배탈이 나지 않습니다.
같이 먹는 부추는 위장병에 특효약입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서
깍두기랑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체력단련에 지쳤다고 느낄 때면 요즘도 가끔가서 먹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사철탕을 못 드시는 분들께 비난을 받아도, 죄송할 정도로 너무 맛있습니다.
츄~릅,츄~릅

^^;;






Posted by 강철캡틴

전날 과음했을때, 속이 쓰리고 소화가 안될때 정말 좋은 음식을 소개합니다.
여수시 학동에 위치한 "웰빙굴국밥"의 매생이 국밥입니다.
파래와 거의 비슷하지만 면발(?)이 더 가늘고 부드럽습니다.
파래는 거의 무쳐서 먹지만
매생이는 주로 국으로 먹습니다.
저칼로리, 저지방식으로 다이어트에 굉장히 좋으며 칼슘이 풍부해 부족한 무기질 보충에도 좋습니다.

 

밑반찬은 7가지, 집에서 어머니가 해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열무김치와 초고추장에 무친 무우무침이 새콤달콤하니 정말 맛이 좋습니다.

 

매생이 떡국입니다.
보글보글 뚝배기 한그릇에 꽉 찹니다. ^^

 

 숟가락을 넣어 매생이를 건져봅니다.
부드럽게 돌돌 말려있는 듯 하면서도 쉽게 풀어집니다.

 

굉장히 뜨거운 관계로 앞그릇에 덜어서 먹습니다.
쫄깃쫄깃한 가래떡과 부드러운 매생이의 조화는 환상적입니다. ^^

 

굴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희대의 정력가 - 나폴레옹의 비결이 바로 "굴"입니다.

맛은 단백하고 시원하지만 소화도 잘되고, 몸에도 좋고, 정력에도 좋습니다.
특히 전날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

Posted by 강철캡틴
푸짐하고 빵빵한 살코기와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대구탕을 소개합니다. 
여수시 학동에 위치한 금풍식당의 점심특선 메뉴중 하나입니다. 

먼저 기본 밑반찬입니다. 총 9가지 메뉴이며 이중에 방금 조리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잡채와 떡볶이가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잠시 후 나오는 오늘의 메뉴 대구탕입니다.
뚝배기의 크기는 왠만한 중국집 우동그릇보다 더 큽니다.


숟가락을 넣어 대구살코기를 건져 봅니다.
크기가 엄청납니다. 제 추측엔 살코기만 1인분에 대략 250~300g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매일 1개씩 먹는 참치캔 150g을 기준
게다가 고기가 꽉 차있고 단단하면서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

부속되어 있는 내장과 대구알!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이 곳 또한 점심때 조금 일찍 서둘러 가지 않으면 자리 찾기가 힘들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환절기 몸이 으슬으슬 춥거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전날 과음했을 때
꽉찬 고기와 얼큰한 국물이 꼭 알맞은 음식입니다.
적극 추천!!!












Posted by 강철캡틴
전 육군 보단 해군을 특히 좋아합니다.
바닷가에 사니 이것만큼은 너무 좋습니다.

요즘 여수 거문도에선 살이 잔뜩 오른 통통한 은갈치가 잘 잡힌다고 합니다.
소개할 음식은 여수시 학동에 위치한 남해식당의 점심특선, 갈치조림입니다.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이 무려 10가지!
밝고 깨끗한 식당 분위기와 정결한 밑반찬이 식사 분위기를 저절로 띄워줍니다.


커다란 전골 냄비 한 가득 조리되어 나오는 갈치조림!!!
사진의 분량은 5인분입니다.


앞그릇에 갈치와 야채를 덜어냅니다.
신선하고 살이 꽉찬 갈치 살코기, 밥알과 함께 입속에서 살살 녹습니다.
거기에 달달한 호박과 감자, 매콤하고 고소한 갖은 양념이 미각을 한 껏 자극하며
밥 한공기가 그냥 뚝딱 없어집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입안 가득 침이 고이는군요 ^^;;

여러분들도 점심시간엔 맛있는 거 드시죠?
Posted by 강철캡틴
하루전날 장성 축령산 산행의 피로가 풀리지도 않은 채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06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간단히 먹고 복장을 준비하여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06:45)
곡성에 도착하니 08:30분, 벌써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도착해있었습니다.
대회 참가직전 단체사진!

처음 입어보는 초미니 마라톤 바지와 노란색 운동화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출전 의지를 다져봅니다.

주최측에서 단체참가자들은 대기용 천막을 준비해주었습니다.
나름 70여명에 육박하는 대학교 마라톤 동호인들!
이번이 저는 첫 출전이라 아는 분 보다 모르는 분(광주캠퍼스 회원님)들이 더 많았습니다.

뛰는 사진은 못 찾았습니다.
먼저 할 얘기는 아니지만 곡성 마라톤 대회때 사진 찍으시던 분들이 다 자원봉사(?)하셔서 그런지 대회 홈페이지에선 사진을 구할 길이 없고, 각 개인들 카페에 올려져 있어서
무조건 카페 가입 후 사진을 찾아야했습니다.
대략 3군데 있던데, 가입 후 1시간 동안 사진을 열심히 찾아봤지만 딱 제가 골인한 순간의
사진만 없더군요(T T...)
내일 더 찾아볼 생각입니다.
하여튼 중간 사진은 없습니다.....

10Km 달리기 골인 후 처참해진 모습!!!
제 오른쪽 뒤로 각종 먹거리 무료 시음장이 보입니다.

무료 시음중인 먹거리들!
우유, 막걸리, 두부김치, 쌀국수, 붕어빵, 떡 등등....

무려 30분을 줄서서 기다린 것은 바로.....

제철이 아닌 가을 붕어빵!!!
행렬이 너무나 길어 기다리다 지쳐서 1인당 단 2마리만 주는데, 한 마리 먹고 한 마리 남은 것만 찍었습니다.
가을 붕어빵, 정말 맛있었습니다. ^^

야외에 설치된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동호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배가 불러지니...
그제서야 느껴지는 근육통!!!
본부석 근처 물리치료실을 찾았습니다.
미모의 여대생이 안마를 해주시더군요.
근데, 솔직히 물리치료 받는 내내 너무 아파서 머리 싸매고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완주 후 찍은 기념사진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 학교가 단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단체 소속 참가자들 평균 기록)

그날 칩을 반환하며 받았던 기념메달,
같이 받았던 카스테라 빵과 음료수는 먹지 않고 챙겨놨다가
운전병 간식 먹으라고 줬습니다.

10Km 완주 기념 메달의 뒷면!

그리고 담주 출근해 보니 날라오는 문자 한통!!!
 마지막 1.5Km 정도 남았을때 제 시계가 42분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계산대로라면 충분히 48분에 들어왔어야 하는데,
아뿔사!
데드 포인트가 하필 마지막에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게 너무 아쉬운 기록 51분 7초!!!
그래도 같이 출전한 동호인들 중에선 나름 1등 먹었습니다.

다음번 제 목표는 40분대 집입하는 것입니다. ^^


오늘 "시현아빠"님의 도움으로 유용한 어플도 설치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무산소 운동 50분 후 걷기 및 조깅 50분을 할 생각입니다.
매주 토요일은 등산을 다닐 예정입니다.
등산을 다녀보니 멍든 가슴 비우는데 등산만큼 좋은 것이 또 없더군요.
아무도 없는 능선길이 나오면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뜁니다.
복잡한 머리도, 답답한 가슴도 비워지더군요.
(현역 땐 오래달리기와 야간 산악침투를 가장 싫어했었는데...)

개학한지 딱 한 달!
그간 잦은 회식과 점심 때의 폭식으로 어느 덧 3Kg이 쪄서 75Kg. (;ㅁ;)
전 술, 담배도 전혀 못하는데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1차 목표는 3Kg 감량하여 72Kg으로
2차 목표는 2Kg 감량하여 70Kg까지,
3차 목표는 10Km 40분대 진입입니다.

운동하기 가장 좋은 가을입니다. ^^

덧. 한참 지나니 인증서도 주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강철캡틴
힘의 대명사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장어"입니다.
저 역시 장어탕을 굉장히 좋아하여 자주 챙겨먹지만
제가 먹어본 집 중에서 가장 맛있는 집은 여수시 국동에 위치한 자매식당의 대표 메뉴
"통장어탕"이 첫 번째입니다.

먼저 기본 밑반찬은 모두 7가지에 청양고추가 추가로 나옵니다.
밑반찬 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바로 "멍개무침!!!"
새콤쌉싸름하면서 뒷 끝 맛은 달콤하니 입안 가득 침을 저절로 고이게 만들어줍니다.


뒤이어 나오는 커다란 뚝배기,
저 뚝배기에서 국자로 탕을 떠서 앞그릇에 옮겨 먹습니다.

왜 통장어탕이냐?
장어의 크기가 왠만한 어린이 주먹보다 더 큽니다.
손이 작은 여성의 주먹보단 약간 작습니다.
이 한 조각을 떠서 앞그릇에 덜어내어 국자로 살짝 눌러주면
한 그릇 가득 생장어 살코기가 확 풀어집니다.
육수 또한 조미료를 많이 쓰는 다른 집들보다
장어뼈 육수와 된장으로 맛을 내어
굉장히 산뜻하며 소화가 잘 되어, 지친 몸의 체력을 보강하는데 으뜸입니다.
 
아 물론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막상 먹어보고 나면 전혀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







Posted by 강철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