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속일 수 없는 지 몸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렇때일수록 든든히 먹어둬야 합니다. 대충 정리해두고 서둘러 호텔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호텔 공통의 화려한 음식 셋팅!

 

 

 

 

 

열대과일과 갖은 야채 요리들, 역시 화려하다.

 

 

 

 

 

쌀 스프다~ 아침 해장하기에 적당하나 내 입맛엔 많이 심심한 맛이다.

 

 

 

 

 

역시 스크램블 애그와 베이컨의 조합은 인기가 많다. ㅎㅎ

 

 

 

 

 

 

메뉴는 나쁘지 않았다. 이곳은 즉석에서 구워주는 계란과 쌀국수가 맛있었습니다.

호텔 조식은 세계 어디를 가도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만큼 맛은 평이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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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일정의 첫 코스는 콥-비지터센터이다.

콥은 corpse, 즉 시신을 뜻한다.

지뢰를 밟아서 시신처럼 자기 혼자서 움직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치료 및 재활센터겸 의수, 의족을 지원하는 센터이다.

 

이곳이 설립된 이유는 베트남 전쟁과 관련이 깊다.

베트남 전쟁시 미군의 폭격을 피해서 베트공들은 라오스 국경을 흔히 넘었다고 한다.

그것을 미군도 첩보수집을 통해서 알게되었고,

베트콩을 진압한다는 명분하에 라오스 국토에도 수없이 많은 포탄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그런데 피해를 본 것은 라오스 국민들, 특히 지뢰나 포탄에 대해서 무지한 어린아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도 심심치 않게 지뢰나 폭탄의 폭발사고를 죽거나 불구가 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곳은 전쟁의 참혹함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평화의 중요성을 알게해주는 곳이다.

 

 

 

 

 

콥 비지터 센터의 정문이다.

 

 

 

 

 

 

 

마치 군부대의 정문과도 같은 분위기이다.

라오스 현지 가이드가 열심히 출입절차를 밟고 있다.

 

 

 

 

 

 

 

본 센터는 일본의 지원으로 세워졌다는 표지판이다.

 

 

 

 

 

이곳이 콥-비지터 센터이다.

 

 

 

 

본 센터의 건립 취지와 역할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정우호 부장님~

 

 

 

 

 

 

온갖 의수와 의족들, 어린 아이의 경우 성장을 하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교체해 주어야 한다.  

 

 

 

 

 

 

양팔이 없는 "타"씨의 모습!

 

 

 

 

 

10손가락 모두가 잘려버린 "몬티"씨....

 

 

 

 

 

 

태어날때부터 기형인 유아들 전용 의족들...

 

 

 

 

 

 

 

 

 

척추가 휜 사람을 위한 보조기구 등 실재로 작업하는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피부 조직 괴사를 막기위한 숨구멍이다.

 

 

 

 

 

 

 

 

 

 

 

지금도 처치하지 못하고 방치중인 베트남 전쟁의 유산인 각종 불발탄들의 모습이다.

 

 

 

 

 

 

 

천장엔 클러스터 폭탄의 모습이 재현되어 있다.

 

 

 

 

 

 

 

방명록엔 의수가 비치되어 있는데,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간접체험할 수 있다.

 

 

 

 

 

유탄의 원리와 단면도이다.

 

 

 

 

 

 

수류탄 내부에 살상용으로 박혀있는 쇠구슬들!

 

 

 

 

 

 

 

포탄, 지뢰와 크레모어, 수류탄 등 아직도 라오스 국민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생전 처음보는 바나나꽃이다. 바나나 송이가 위에 자라고, 꽃은 지면을 향한다. 신기한 모습이다.

 

 

 

 

 

 

전쟁의 참혹함, 인간의 잔인함, 불구가 된 사람들에 대한 연민......평화의 소중함...

온갖 감정들이 뒤엉키는 느낌이다.

후보생들도 모두 말 없이 조용하다.

이제 관람을 마치고 두번째 코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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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차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여행일정표에는 전쟁기념관으로 나와있지만, 실재로 가보니 라오스 군사박물관이었습니다.

라오스 군사박물관은 1976년 라오스 국방부에 의해 지어졌으며 박물관에는 라오스 혁명당이 전쟁에서 승리하기에 이르는 1950년대부터 1976년까지의 사진들과 베트남 전쟁 중 미군과의 전투에서 노획한 전쟁무기가 전시된 곳으로 라오스의 자존심이자 전쟁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남은 곳입니다.  

 

 

용산의 전쟁기념관과 비교하면 많이 초라한 편입니다.

 

 

 

 

 

 

 

간판도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정확한 명칭은 라오스 인민군 역사 박물관입니다. ㅎㅎ

 

 

 

 

 

 

 

 

 

후보생들에게 친누나처럼 잘 대해줘서 고마운 라오스 가이드님입니다. ^^

 

 

 

 

 

 

연속되는 일정에 다소 피곤합니다.

 

 

 

 

 

 

박물관에 입장하기 전에 일단 화이팅 단체샷 한 컷!

 

 

 

 

 

 

 

사진찍고 있을 때 입구에서 입장료를 계산하는 가이드님~

 

 

 

 

 

소싯적 이웅평 소좌가 몰고 남하 귀순한 미그기가 여기에도 있습니다. ㅎㅎ

미그기 바로 뒤에는 레이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북괴군의 AN-2기가 여기에도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아직도 현용기(대남공중침투)용으로 쓰이고 있는 기종입니다.

 

 

 

 

 

 

 

 

 

여기 헬리콥터도 북한군이 쓰고 있는 모델입니다.

역시 공산진영에는 구쏘련제 무기들로 무장할 수 밖에 없었겠죠?

 

 

 

 

 

 

 

박물관 입구 우측의 항공기들을 둘러보고  중앙으로 와보니 조그만 분수대와 라오스 인민군 동상이 있습니다.

인증샷~!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엔 지상군 장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T-50 전차입니다. ㅎㅎ

 

 

 

 

 

 

 

트럭의 모델명을 체크하지 못했습니다.

 

 

 

 

 

 

박물관 건물 바로 앞 좌우측에는 이와같이 인민군의 단체동상이 있습니다.

 

 

 

 

 

 

 

 

후보생들도 건물에 입장합니다. 박물관 바로 앞에는 견인포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군사박물관은 사진촬영이 일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여 아쉽게도 사진자료가 없네요.

그리고 공산국가의 특성상 플랜카드를 펼치고 사진촬영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진열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공간이 넓고 조명도 밝아 감상하기 좋습니다.

다만 설명하는 자료는 매우 부족한 편 입니다.

그리고 각 층 마다, 코너마다 군복을 입고 총기로 무장한 현역군인이 경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적인 북한군과 100% 동일한 무기체계를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병 휴대화기에서부터 연포군의 장비까지 모든 지상군 장비를 볼 수 있다.

후보생들에게 적전술에 입각한 각 장비의 운용에 대해서 교육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용산 전쟁기념관보다 많이 초라하지만,

그 내부는 놀랄만큼 다양한 적 장비로 구성되어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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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2일차 여행의 세번째 코스는 불상공원이다.

비행기 안에서 사귄 OO부장님의 말에 의하면 한 외국인 조형작가가 시멘트로 만든 작품들이 있는 곳이라고 했다.

 

 

왼쪽에 "불상공원"이라는 표지가 보인다.

 

 

 

 

 

 

매표소 입구에 과일가게 있다.

나중에 놀랄만큼 맛있는 녀석을 먹게 되었다. ㅎㅎ 

 

 

 

 

 

불상공원에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거대한 항아리형 구조물이다.

왠지 좀 답답해보이는 입이 출입구이다.

들어가 보았다.

 

 

 

 

 

 

이렇게 만들다가 만듯한 불상들로 가득하다.

 

 

 

 

 

 

좁디 좁은 원형의 계단통로를 통해서 옥상까지 갈 수 있다.

 

 

 

 

 

 

각 층마다 단계별 지옥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건물의 옥상에 다다르면 이렇게 불상공원 전체의 모습이 보인다.

옥상(보리수나무)이 바로 해탈, 득도를 뜻한다고 한다.

 

 

 

 

 

 

중앙 관람로를 따라 쭉~ 늘어선 불상들이다

 

 

 

 

 

 

부처님이 득도하신 보리수 나무가 이렇게 생겼을까?

 

 

 

 

 

 

낮잠자는 온화한 미소의 불상앞에서 단독샷!

 

 

 

 

 

 

 

원숭이, 뱀, 해? 달? 작품마다 설명하는 게시판이 없어서 아쉬웠다.

 

 

 

 

 

 

 

 

 

엄청나게 좁고 가파른 계단이다. 수도에 있는 사원과 비슷하다고 한다.

 

 

 

 

 

 

나의 사진포즈 주문에 흔쾌히 응해준 후보생들, 본인들도 사진을 찍으면서 재밌는지 키득키득~

 

 

 

 

 

 

 

입구에 있는 과일가게에서 군불에 구워서 파는 바나나이다.

생으론 떫은 맛이라 이렇게 구워서 먹는다고 한다.

맛은 딱 군고구마 맛이다.

분명히 바나나인데 맛은 굉장히 향기로운 군고구마 맛이었다.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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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철캡틴

  여수에서 새벽 2:30에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7:30에 도착했습니다.

국제선은 최소한 2시간 3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출국수속을 밟는데 시간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인천국제공항, 항상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게다가 여름휴가 시즌의 끝이라서 더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탑승수속 카운터를 확인해봅니다.

우리가 탈 항공은 라오스 국적기 라오항공입니다.

C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오항공은 C열 33~36번입니다. 

 

 

 

 

 

 

 

라오항공 카운터 위치를 확인

 

 

 

 

 

 

 우리 팀을 단체석 자리에 미리 줄을 세워두었습니다.

 

 

 

 

 

 

 

모두투어 부스로 가서 E-티켓과 확정 일정표를 수령합니다.

마중나와주신 김종임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면세점 거리를 지나서 탑승게이트으로 이동합니다.

미리 면세품을 인터넷 예약을 했다면 2층 좌측에 위치한 인도장에 가서 수령한 뒤 탑승동으로 이동해야합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았다면 탑승동에도 면세점이 있으므로 오히려 더 한가하게 쇼핑을 즐길 수 가 있습니다.

 

 

 

 

 

 

 

여기 지히로 내려가서 인천공항 전용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우리가 타고 갈 라오스 국적기 라오항공의 여객기입니다.

 

 

 

 

 

 

 

어드덧 이륙시간이 되었습니다.

주기장으로 활주로로 이동한 뒤

 

 

 

 

 

 

 

 

 

이륙.......금방 대한민국이 멀어져갑니다.

 

 

 

 

 

 

 

자, 이제 입국카드를 작성해야합니다.

앞뒷면은 주요 사원들과 관광포인트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출입국카드는 입국용과 출국용이 있습니다.

한셋트이기 때문에 절대로 분실하면 안됩니다.

라오스어가 생소하지만 영어단어를 보고 침착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항공여행의 재미인 기내식입니다.

 

 

 

 

 

 

 

 

소고기 볶음밥을 선택했는데,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아주 맛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니 잠을 못 잔터라 잠이 솔솔 몰려옵니다.

 

 

 

 

 

 

어느덧 구름양탄자 위를 날고 있습니다......

 

 

 

 

 

 

 

식후 목이 마를 무렵 미국에 수출한다던 그 유명한 라오스비어가 도착했습니다.

말린과일 안주와 함께 한잔했습니다.

아주 맑고 깨끗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항공회사마다 위탁수하물 규정이 다릅니다.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할 사항이기도 합니다.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거센 폭우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역시 우산을 미리 휴대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좁은 통로를 화살표를 따라 걷다보면

 

 

 

 

 

 

 

 

으응? 벌써 CIQ에 도착했습니다.

 

 

 

 

 

 

짐가방을 찾으러 갑니다.

 

 

 

 

 

 

비엔티엔 국제공항의 규모가 작고 동시간대에 도착한 항공기가 우리밖에 없어서 금방 공항을 빠져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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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여행의 첫번째 코스 : 국립박물관 방문

 

현지 가이드 정우호 부장님과 만났습니다.

저와는 동향 출신이시고 저희 삼촌뻘 되십니다.

서글서글한 미소가 아주 매력적인 분입니다.

 

첫 번째 포인트, 라오스 국립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라오스 국립박물관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총독부 건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2층짜리 건물입니다.

예전에는 라오스 혁명박물관이었지만 현재는 이름이 라오스 국립박물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크메르 조각과 라오스의 역사에 관한 사진과 그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에 이루어졌던 독립운동과 미국의 침략, 공산당의 승리를 보여주는 자료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흠....카메라 촬영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저만 촬영하는 것으로 협조하고 입장합니다.

 

 

 

 

도끼모양의 라오스 지형입니다.

동남아에서 동서남북이 다른 나라로 가로막혀있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열심히 교육중이신 정우호 부장님! 열정이 넘치십니다.

 

 

 

 

 

 

 

고대 라오스 인류문명의 흔적이라고 합니다.

 

 

 

 

 

 

부침을 거듭하며 국토가 줄어버린 비운의 역사를 설명하며 국방력의 중요성을 교육하십니다.

 군인들이 천대받는 시대 출신이라서 그런지 저 또한 동감하며 한편으로 정우호 부장님의 말씀에 감동했습니다.

T T....

 

 

 

 

 

 

 

 

 

라오스에서 유명한 사원 "탓루앙" 공사중이던 모습이라고 합니다.

 

 

 

 

 

 

탓 루앙(위대한 불탑) 현재는 완공되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공산혁명의 역사에 대해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오스 또한 다른 공산국가와 마찬가지로 국공내전을 거칩니다.

 

 

 

 

 

 

 

 

 

 

 

오늘날 라오스를 건국한 국부!

 

 

 

 

 

 

그와 함께한 혁명 동지들이라고 합니다.

 

 

구소련제 총기들입니다. 한국전쟁때 쓰였던 것들과 동일합니다.

 

 

 

공산혁명군의 기록사진들입니다.

 

 

 

 

 

 

56기 후보생들과 함께 단체컷!

 

 

 

 

 

 

 

공산 라오스 1세대 정부주요 요인들입니다.

 

 

 

 

 

 

 

 

거수기로 투표하는 모습이 TV에서 보던 모습들과 비슷합니다.

 

 

 

 

 

 

 

라오스와 북한 전통적인 동맹국입니다.

살아생전 김일성이 라오스를 방문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또 다시 공산국가 라오스의 현실이 다가옵니다.

 

 

 

 

 

 

현재 라오스의 정부요인들입니다.

 

 

 

 

 

 

 

이렇게 첫번째 학습포인트, 국립박물관 답사를 마쳤습니다.

 

 

국립박물관은 돌아보고 느낀 점은

역시 공산주의, 유물론자들이라서 그런지 라오스의 전통 역사 자료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통문화라던가 역사에 대한 소개가 매우 빈약합니다.

아마도 국공내전을 거쳐 승리한 공산당의 입장에선

전 국왕조 시대의 역사는 부정하고 싶은 것도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정권의 정통성보다는 공산혁명의 정당성을 먼저 내세워야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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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박물관을 나와서 버스로 조금 이동을 하는데 또 다시 비가 옵니다.

2번째 답사지점은 불상박물관입니다.

라오스는 불교의 나라인 만큼 사원이 많습니다.

 

 

 

 

 

 

 

 

 

 

 

 

국빈 방문시 주로 사용한다는 최고급 호텔이라고 합니다.

 

 

 

 

 

 

불상박물관의 입구, 낙엽 때문인지 왠지 을씨년 스러운 분위기 입니다.

 

 

 

 

 

 

 

개찰구를 통과~

 

 

 

 

 

 

 

입구에선 매표와 더불어 물건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원처럼 보이지만 박물관입니다.

다체로운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번째 포인트 불상박물관을 답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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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코스

 

  잔잔한 비가 오다 멈추다 반복하다가 왓시사켓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잠시 그쳤다.

왓시사켓 사원은 비엔티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1919년 아노봉왕에 의해 건축되었다.

19세기 초에는 매우 중요한 사원이었으나, 1829년 비엔티안을 불태운 대화재로 인해 단지 하나의 탑만 남게 되었다. 몇개의 불상과 큰 불상을 포함한 공예품 두개의 청동불상과 19세기 초의 공예가 잘 나타나 있는 120개의 석회석으로 만든 불상만이 오늘날까지 남아있다.

 

 

 

 

 

 

 

 

라오스 사원들의 입구는 다들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소박한 느낌이다.

 

 

 

 

 

 

 

발권을 하고 들어가면

 

 

 

 

ㄷ 자 형태의 건물 회랑의 따라서 수없이 많은 불상이 늘어서 있다.

 

 

 

 

 

ㄷ 자 회랑의 한 가운데에는 대웅전과 같은 건물이 서있다.

 

 

 

 

 

 

대웅전과 같은 건물의 모퉁이에 보면 라오스에서 신성시 되는 머리 셋달린 코끼리가 보인다.

 

 

 

 

 

 

 

뿔달린 뱀(용)은 라오스에서 물축제를 할때 실재로 쓰이는 기물이라고 한다.

 

 

 

 

 

 

 

뿔달린 뱀은 이렇게 건물 지붕의 모서리에 같이 장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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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일정, 바로 호텔 투숙 후 저녁식사!

  비엔티안에서 우리가 묵은 호텔, 므엉탄 럭셔리 호텔이다. 라오스에선 제법 알아주는 호텔(전통적인)이라고 한다. 비행기 안에서 만난 대기업 과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요즘엔 다른 좋은 호텔들도 여행자의 거리 쪽에 들어섰다고 한다.

 

비엔티안의 외곽쪽에 위치한 호텔이다.

제법 모습이 그럴싸 하다.

 

 

 

 

 

 

 

 

거실은 정갈한 편이고 비엔티안 시내의 전경이 잘 보인다.

 

 

 

 

냉장고 위에 있는 작은 생수 2병과 커피들은 공짜,

냉장고 안에 있는 라오맥주와 생수는 유료~

 

 

 

 

 

 

 

화장실겸 샤워실도 괜찮다.

 

 

 

 

호텔로비에는 기념품 샵이 있는데,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냥 눈요기로만 보면 될 듯~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로 한인식당 "하우"로 갔다.

식당이름이 특이해서 여쭤보니 "하나님이 우리를 보우하사" 애국가의 가사라고 하신다.

세계 어디서든 한 민족의 뜨거운 피는 흐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생선구이에 김치찌게, 아주 맛있었다.

마치 한국 맛집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

 

 

 

 

 

 

 

 

식사후 라오스 커피 한잔~~!

종이컵의 종이 손잡이가 아주 맘에 듭니다. ㅎㅎ

 

 

 

 

 

 

 

"하우 "식당의 사장님, 사모님은 주방에 계시느라 뵙질 못했습니다.

참고로 사모님의 손맛은 전북 익산이 그 원천이라고 하십니다.

 

 

 

 

 

 

 

 

새벽부터 움직여서 너무도 피곤한 하루, 호텔로 돌아와서 TV를 켜보니 한국 방송이 잘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

고단하고 힘들었던 라오스에서의 1일차 하루일정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정말 만들어보고 싶은 녀석인데, 애니에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설정상에만 존재했던 거라 계속 구입하길 망설이다가 호기심에 질러보았습니다.

 

 

 

 

 

이 녀석의 이름이 시난주의 원석(본)이랍니다. ㅎㅎ

 

 

 

 

 

 

주율이가 낸내하러 들어간뒤 얼른 집을 간단히 청소하고 내일 출근준비를 다 해놓은 뒤 조립에 들어갑니다.

그래봐야 하루에 고작 1~2시간...

2시간 넘어가면 체력이 딸려서 실수가 너무 잦아지게 되서

조립의 즐거움보단 분해와 재조립의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머리와 몸통의 조립까진 무난~

 

 

 

 

 

 

 

양팔을 만드는데, 생각보다 다반제 전지가동손의 품질이 좋아 깜짝 놀랐습니다.

 

 

 

 

 

 

프레임의 재질(PVC)가 반다이제 보다 굉장히 많이 뻑뻑한 편!

얼마전에 준비해둔 소프트 프라이어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양팔 하박에 빔샤벨을 수납하는데 빔샤벨의 돌기가 두꺼워서 결합이 안된다. T T.......

그래서 그냥 넣어놓고 뚜껑을 닫아두었습니다.

 

 

 

 

 

 

 

무릎장갑과 연동이 되는 프레임 부품인데

아직까진 다반의 사출기술이 떨어짐을 확~! 체감한 포인트!.

이처럼 두께와 넓이가 정확해야 하는 곳마다 조금씩 다 두껍습니다.

오른쪽 무릎은 "딱"소리가 나면서 제대로 끼워졌습니다.

(물론 허옇게 떠버려서 내구성엔 의심이 갑니다)

그런데 왼쪽 무릎은 결합이 안되고 살짝살짝 밀어내는 느낌이 들더디 3번째 끼우려 시도할 적에

 이렇게 부품이 부셔져 버렸........!!!!.

 

 

 

 

 

 

이렇게 다리를 접었다가 다시 펼치려면 무릎 프레임 부품이 떠버려서 다리가 일자로 펴지지 않습니다.

 결국 왼쪽 무릎은 고장!

으~~~아 아까워라...

T T...........

 

 

 

 

 

 

 

 

 

어찌어찌 강제로 구겨넣었으나 결국 그냥 차렷자세로 세워두워야 합니다.

 

 

 

 

 

 

뭐, 부셔져 버린 것 어쩌겠는가... 이렇게 놔둬야지......

 

 

 

 

 

 

손에 바주카를 쥐어주려다 대 참사가 발생!!!

손가락 부러지고, 손목의 핀까지 다 부셔져 버렸습니다.

 

 

 

 

 

 

빔라이플은 손바닥과 결합되는 숫핀의 가로부분을 잘라낸 뒤에야 겨우 결합이 됩니다.

그러나 부러진 손목 숫핀은 어쩔...........

T T...

 

 

 

 

 

 

 

아...아까워라.......

 

 

 

 

 

 

 

결국 휴지와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부러진 오른손목을 조치해주었습니다.

부상의 아픔을 교훈삼아(?) 왼손에 빔라이플을 장착하기로 하고 손바닥 숫핀도 잘라내주었습니다.

 

 

 

 

 

 

뭐, 어쨌거나 대지에 세워보았습니다.  왼손잡이 시난주 스테인도 봐줄만 합니다.

이렇게 세워만 놓았는데도 간지폭발!!!!!

 

 

 

 

 

 

 

 

저야 시난주 금속 허리 부품을 미리 구해놓았기 때문에 필요없어서 버렸지만

MG시난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 부품을 버리지 말고 꼭 챙겨놓으시길 바랍니다.

 

 

 

 

 

 

빔샤벨을 장착하기 위해선 조립하기 전에 반드시 확장시켜줘야 합니다.

 

 

 

 

 

 

아......또 봐도 맘이 아픕니다.

다반제 시난주 스테인 조립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갈아내고 조립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무장의 숫핀의 가로부분을 다 잘라내시길 바랍니다.

 

 

 

 

 

간단총평입니다.

1. 전지가동손은 용도자 것과 비교가 안되며 반다이것과 비슷한 품질입니다.

2. 전지가동손의 재질은 비닐의 느낌이 강한데 비해 팔 프레임은 딱딱하고 손목 숫핀의 길이 다소 짧기 때문에

  무장을 장착한 상태로 팔에 결합할 시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3. 무릅 프레임 부품 조립시 갈아내서 두께를 줄이던가 오목한 반원 부분을 다소 확장해주어야 합니다.

4. 각 종 무기들의 숫핀은 전부 잘라주어야 손바닥의 숫핀과 어우려져 손바닥의 홈에 끼울 수 있습니다.

5. 플라스틱의 재질이 PG유니콘과 비슷한 수준이라 상당히 뻑뻑합니다.

   반다이제의 타이트하면서도 쫄깃한 손맛이 아니라 그냥 뻑뻑합니다.

   조립시 소프트 플라이어가 아~~~~주 유용합니다.

6. 프레임 자체가 매우 뻑뻑하므로 가동하며 가지고 노는 재미는 당연히 떨어집니다.

7. 그래도 가성비를 따지면 이만한 녀석도 드물지 싶습니다.

  시난주 스테인의 기본적인 크기가 왠만한 MG를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네이버 건프라 카페인 "모두의 건프라"에서 얻은 정보입니다.

저도 아끼는 니퍼가 있는데, 오래써서 날이 무뎌지거나 떨어트려서 날이 나가게 될 경우 수리를 맡기고자 합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지난번 샀던 소프트 플라이어는 MG급 부품(예를 들면 허벅지)이나 PG급 부품을 통채로 상하 수직 조립할 때 유용했었다. 팔뚝이나 무릅, 무장류 등을 조립하기에는 소프트 플아이어의 끝부분이 쇠로 되어있어서 부품이 상할까봐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서 써왔다. 그런데 테프론 테이프도 잘 벗겨지고 미끄러져서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실재로 다반제 시난주 스테인을 조립할 때 이 녀석 덕분에 굉장히 수월하게 조립을 할 수 있었다~^^

Posted by 강철캡틴

  로마시대 보병과 중세 기사 스타일이 섞인 듯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톨기스2입니다. 요즘 반다이에서는 한정질(가격장난질이라 생각합니다.)에 맛들려 이러한 색놀이성 기체들은 대부분 클럽G 한정으로 발매하고 있습니다.

  취미생활 내가 즐겁자고 하는건데 그냥 정식발매품으로 내주면 오죽 좋겠습니까? 마침 대륙에서 카피본으로 발매했길래 궁금증에 구매해보았습니다. 또하나의 이유는 정품에는 들어있지 않은 랜서와 대형도끼가 너무 멋져보여서 입니다. ㅎㅎ

 

 

 

 

 

 

박스아트입니다. 특히 구매하게된 결정적 이유는 바로 거대한 도끼와 랜서 때문입니다.

정품에는 도끼와 랜서가 없지요~~

게다가 상자 뚜껑이 위로 열리는게 너무 좋습니다. ^^

 

 

 

 

 

 

먼저 도바건부터 조립해봅니다.

 

 

 

 

 

 

오잉? 스프링?

나중에 조립을 완료해보니 실재 총기처럼 안전핀을 해제하고 노리쇠뭉치를 뒤로 당기면

앞으로 "팅~"하면서 움직입니다.

요거요거 별 것 아닌데, 은근히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

 

 

 

 

 

 

조립을 끝마쳤는데, 총기하단부 유격이 심하게 발생합니다.

순접칠을 하고 악어집게 꽉 물려줍니다.

 

 

 

 

 

 

랜서와 도끼, 방패 등 무장이 풍부합니다.

전 요즘 이런 실검류 무장이 너무 좋습니다.

 

 

 

 

 

 

조립을 끝냈는데................

이 킷의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모든 관절이 낙지입니다.

제대로 서 있지 조차 못합니다.

무장을 쥐어주면 손이 빠지고,

손이 안빠지나 싶더니 팔이 통채로 빠집니다.

몇번 무장을 쥔 손바닥을 끼우다 보니

손등의 홈이 커져서 아예 결합이 안됩니다.

급히 달롱넷을 확인해보니......

아.....반다이제 원판도 심각한 낙지수준이네요.

T T....

 

 

 

 

 

그래서 일단 분해되는 모든 볼관절의 숫핀에 순접질을 해주었습니다.

 

 

 

 

 

 

무장을 쥐어주면 잘 빠지는 팔꿈치와 상박을 이어주는 부분도 순접질 해주었습니다.

 

 

 

 

 

 

도바건 연결부위도 정~~말 쉽게 쑥쑥 빠져서 이곳의 숫핀도 순접질해주었습니다.

어깨 장갑 부분과 고관절 부위만 못해주고 할 수있는 모든 관절부위를 순접질 해주었습니다.

아쉽지만 무장을 쥐어준 손바닥도 손등과 순접질 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멋지게 대지에 자립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온통 순접질을 해주었지만 그래도 어깨와 고관절 부분은 아~주 부드러운 편입니다.

특히 고관절은 자립시 저절로 쩍벌남이 됩니다.

 

 

 

 

 

짬을 내서 도끼날 부분만 부분도색 해줘도 날카로운 느낌이 확! 살아날 것 같습니다.

 

 

 

 

 

 

흰색과 파란색의 조합에 노란 닭벼슬이 묘~하게 어울립니다.

너무 맘에 들어서 데깔링을 해주고 싶어서 찾아봤더니.....

또 잃어버렸네요.

어디서 흘렸는지 감이 안옵니다.

잠 잘 시간 아껴가면서 작업하다보니 실수도 잦고 잃어버리는 것도 제법 생깁니다.

아흑......T T

(아....몇일전 HGUC 싸이코 건담 가슴 장갑도 잃어버려서 맘이 아픈데.......)

바로 다음 타자도 같은 용도자 MG 톨기스 3로 정했습니다.

이 녀석도 반다이에는 없는 특별한 부록이 있는 기체입니다.

내일부터 짬짬이 먹선부터 넣어줘야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엔 반다이 톨기스 1까지 완성시켜 삼형제 비교샷까지 찍어보겠습니다.

 

 

 

 

※ 총평 및 간단팁

1. 폴리캡부품에 결합되는 관절부분 숫핀(볼관절 포함) 전부에 순접질로 두께를 늘려주어야 합니다.

백팩은 물론 완전무장까지 해도 자립이 가능하고 고정 포징도 가능합니다.

2. 조립에 절~~~~~대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다반제 MG시난주 스테인, PG 유니콘과 격이 다릅니다.

3. 정품이라 말해도 믿길 정도로 조립이 잘됩니다.

4. 부품의 질도 높아서 지느러미나 퍼팅라인도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5. 정품에는 없는 특전이 2개나 들어있습니다.

  랜서와 도끼의 가치만 해도 본 킷의 가격을 뛰어넘습니다. ㅎㅎ

6. 순간접착제 몇 방울 떨어뜨리는 노력에 비해 너무도 저렴한 가격(55위안)!

7. 강력추천합니다. ㅎㅎ

 

Posted by 강철캡틴

  괴산은 괴강을 끼고 있다.

그래서 괴강에서 나오는 민물매운탕과 올갱이 해장국이 아주 유명하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자주는 갔었지만 소개는 늦은 50년 할머니 매운탕집이다.

 

 

 

 

괴산 읍내에서 괴산 장래식장을 지나서 구 괴강다리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곳이 바로 이 식당이다.

 

 

 

 

 

 

메뉴판이다. 잡고기 매운탕이 맛이 좋다~

 

 

 

 

 

 

기본 밑반찬들이다.

 

 

 

 

 

 

푸짐하다. 전골냄비 가득 신선한 야채들 바로 아래에 메기와 쏘가리 등이 깔려있다.

 

 

 

 

 

 

일단 메기부터~ 넓적한 몸통이 메기이다.

부들부들 부드럽다~

 

 

 

 

 

 

어두육미, 메기 머리다~

 

 

 

 

 

여기 눈 바로 밑의 살코기 부분, 정말 탱글탱글하다~

 

 

 

 

 

 

턱밑에 부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매운탕에 들어가는 수제비가 너무 맛있다.

이곳에 올때마다 공기밥 보단 수제비를 더 많이 먹는 것 같다.

 

 

 

 

 

 

어느새 싹싹 비운 전골냄비~ ㅎㅎ

(글을 쓰고 나니 쏘가리 사진이 없다)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해장을 해주면서도 또다시 소주를 자연스럽게 이끄는 맛이다~^^

 

 

 

 

 

※ 맛집탐방관련......본인은 맛집으로부터 어떠한 사전정보나 대가를 받지않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었더하더라도 제 기준에 맛이 없으면 다 삭제하고 일체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아끼는 후배가 주말 외박때 집에 갔다가 오는 길에 사온 옥수수빵이다.

빵을 너무도 좋아하는 나는 다이어트고 뭐고 일단 먹기로 했다.

 

 

 

 

 

처음 보는 빵집인데, 굉장히 유명한 빵집이라고 한다.

 

 

 

 

 

1957년...전통의 빵집이네?

대구에 본점이 있단다.

알고보니 전국에 지점들이 있다.

 

 

 

 

 

 

비닐이 아니라 종이에 포장된 빵이다.

후배가 어제 샀다고 하니 이미 하루가 지난 빵이다.

그래서 그런지 표면의 옥수수 소보루의 숨이 죽어보인다.

 

 

 

 

 

 

앗! 한 입만 먹고 사진 찍을려고 했는데,

어느새 반이상 먹고 말았다.

아....이래서 인터넷에서 마약빵이라고 다들 난리구나.....

나도 절실히 느꼈다.

내 인생 먹은 옥수수빵 중에 가장 맛있는 빵이다!

달콤하면서 옥수수가 입안에서 톡톡터진다.

푹신푹신한 빵조직이 아주 고소하면서도 살살 녹는다.

맛을 천천히 끝까지 음미하기도 전에 이미 손안에 빵이 없다?

그리곤 또 찾게 된다.

이 빵을 이제서야 알게되다니, 아쉽기 그지 없다.

너무너무 맛있는 일명 "마약빵" 삼송빵집의 옥수수빵~^^

 

 

 

 

 

※ 맛집탐방관련......본인은 맛집으로부터 어떠한 사전정보나 대가를 받지않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었더하더라도 제 기준에 맛이 없으면 다 삭제하고 일체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이제 두 달간의 여름 출장도 끝이 보인다. 베프인 길웅형네 놀러갔다가 아침에 해장을 하러 수하동에 갔다.

 

 

 

 

음....처음에 간판만 보고는 식당인줄 몰랐다.

 

 

 

 

 

곰탕집처럼 전혀 보이지 않는 실내 인테리어다.

 

 

 

 

 

 

알고보니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도 나온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지점도 서울과 경기도에 여러군데 있다.

여기가 바로 수하동의 본점이란다. ㅎㅎ

 

 

 

 

 

외국의 유명 잡지에도 실렸고

 

 

 

 

 

국내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된 맛집중의 맛집이란다.

 

 

 

 

 

메뉴판 넘어 창 밖엔

무쇠솥이 있고 거기서 육수를 끓인다.

 

 

 

 

 

 

메뉴판이다.

시골 촌놈 눈엔 다소 비싸게 느껴졌다.

 

 

 

 

 

 

구성은 단촐하다. 김치,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 그리고 곰탕이 전부다.

 

 

 

 

 

파를 잔뜩 넣고

 

 

 

 

 

천엽을 소스에 찍어서 먹고

 

 

 

 

 

고기도 먹어본다.

 

 

 

 

정말 신선하고 깨끗한 맛이 일품이다.

고기, 곰탕국물 모두 흠잡을 때 없이 깔끔하다.

누린내도 하나도 나질 않는다.

국물엔 기름기 조차 없다.

김치도 살짝 새콤한게 입맛을 마구 당겨준다.

 

 

 

글쓰면서 사진을 다시보니 또가고 싶다.....^^

 

 

 

 

※ 맛집탐방관련......본인은 맛집으로부터 어떠한 사전정보나 대가를 받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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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철캡틴

  폭염에 조금만 움직여도 체력이 줄줄 세어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이를 먹을 수록 더 해지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매일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사먹을 순 없는 노릇!.

  작년 여름에 지인의 소개로 콩국수를 잘한다는 다해식당을 소개 받았었습니다. 그 때 먹어보고 맛에 반한 나머지 함께 고생하는 팀원들을 데리고 2달 여름출장 기간동안 10일에 한 번정도 꾸준히 가는 단골식당이 되었습니다. 

 

 

 

 

 

밑반찬은 배추김치~! 끝!

 

 

 

 

 

 

콩국수엔 소금이 아니라 설탕을 넣어야 합니다!

반드시!!!!!!!!

콩의 거친 단백질 입자가 설탕을 만나면 매우 잘게 분해되서 소화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소고기에 버금갈 만큼의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난 항상 설탕을 한 스푼내지 두 스푼을 넣어 간을 해서 먹습니다.

 

 

 

 

 

참고로 다해식당은 콩국수를 주문하면 그 때 손님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주방턱에 메주콩 삶은 것을 넣고

 바로 갈아서 내어오십니다. 그래서 더더욱 믿음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고소한 맛이야 당연히 일품이다. ^^

 

 

 

 

 

이 식당의 또하나의 별미 바로 배추김치!

혼자서 2접시는 먹는 것 같습니다.

 

 

 

 

 

국물까지 싹 비운 콩국수이다.

면이 부족할 땐 아주~ 넉넉하게 그냥 주십니다.

인심도 굿~ 맛도 굿~!

여름엔 다해식당 콩국수!

겨울엔 다해식당 해물칼국수!

 

1년에 4개월 이상을 괴산에 출장으로 오는 나에게 단골식당이란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 맛집탐방관련......본인은 맛집으로부터 어떠한 사전정보나 대가를 받지않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었더하더라도 제 기준에 맛이 없으면 다 삭제하고 일체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Posted by 강철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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